작년 한 해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해외 환자 수만 120여 개 국가 1만9000여 명에 달했다.
해외 의학자들도 암·장기이식·심장질환 등 서울아산병원만의 중증질환 치료 노하우를 배우고자 꾸준히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아산병원으로 연수를 온 해외 의학자는 51개국 466명이다. 지난 10년간 다녀간 해외 의학자는 총 90여 개 국가 37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옵티팜은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80일(6개월) 넘게 생존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옵티팜과 건국대학교병원, 안전성평가연구소(KIT)로 구성된 국내 연구진은 올해 2월 16일 6개의 유전자가 변형된 돼지의 심장을 영장류에 이식했다. 이종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는 5월 2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생존 기간 100일을 돌파했고 이날 182일째 생존 중이다....
자체개발한 메타버스 진료플랫폼(큐리스올)과 교육플랫폼(메드티스)을 활용해 콜롬비아에 중증질환(암, 심장질환, 뇌질환, 어린이질환) 원격의료자문과 클라우드 기반 전문의 교육을 수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에 KT의 갑상선초음파 인공지능 판독시스템, 아이넥스코퍼레이션의 위·대장 내시경 인공지능 판독시스템을 적용해 콜롬비아 보고타 주요병원에서...
2017년도 국내 첫 생체폐이식(박승일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팀), 소아 복합기형 심장 수술(윤태진 소아심장외과 교수팀) 등 고난도 수술에서 의료진의 숙련도를 높이고 수술 시간을 단축하게 도와주는 시뮬레이터 역할을 했다.
특히, 최근 4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신장암 부분절제술에 맞춤형 수술 가이드를 적용한 연구는 매우 주목할 만한 성과다. 경윤수...
나중에 심장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갈 위험이 있다”라며 “피하지방을 빼는 게 급선무다. 20~30대가 급사하는 경우가 많은데 혈관 질환이다. 현재 당뇨 초기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부모님이 당뇨가 있다면 진행될 가능성이 높고 합병증으로 심근경색 협싱증, 혈관 질환으로 생명에 지장이 갈 수 있다”라며 체중 조절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15년...
“이젠 제 차례예요.”
청진기를 부모의 귀에 꽂자, 이식받은 환자의 심장 소리가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그렇게 그들은 아들을 가슴에 묻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청진기의 기형적인 모습에도 가르침이 있다. 귀가 큰 건 제대로 들으라는 뜻이다. 듣지 않고 어찌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작은 신음까지 들어야 병을 치료할 수 있으니, 귀가...
옵티팜, ‘이종심장 이식’ 국내 최장 100일 생존 기록 달성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00일째 생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국내 최고 기록은 2017년 농촌진흥청이 세운 60일이었다. 고형 장기 이식 분야는 간, 심장, 신장순으로 연구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생명공학기업 옵티팜은 형질전환 돼지의 심장을 이식받은 영장류가 100일째 생존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옵티팜의 이종심장 영장류 이식 기록은 2014년 달성한 46일이었으며, 국내 최고 기록은 2017년 농촌진흥청이 세운 60일이었다. 고형 장기 이식 분야는 간, 심장, 신장순으로 연구가 어렵고 생존 기간이 짧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이종신장을...
세계 최초로 이식형 심장 제세동기를 개발했다. 오늘은 그가 태어난 날. 1956~.
☆ 고사성어 / 십년마일검(十年磨一劍)
십 년을 두고 칼 한 자루를 간다는 말. 어떤 목적을 위해 때를 기다리며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당(唐)나라 시인 가도(賈島)의 ‘검객(劍客)’에 나온다. “십 년 동안 칼 하나를 갈아[十年磨一劍]/ 서릿발 같은 칼날은 시험해 보지 않았네....
박 총괄조정관은 “정부는 중증심장질환 중재시술을 포함해 신생아, 소아, 산모, 중증질환 등 4개 분야에 올해 약 1200억 원의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기로 지난달 26일 중대본에서 결정한 바 있으며, 차질없이 이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의료개혁 4대 과제’인 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위해 뇌출혈, 뇌동맥류 등 뇌혈관질환과 장기이식 등 고위험...
뇌와 심장, 간, 위, 장, 피부 등 신체와 동일한 구조로 만들어 동물실험을 대체하거나 맞춤형 치료제로 개발 중이다. 기능·구조·생리학적 특성이 실제 장기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직접 손상된 조직에 이식해 복구하는 ‘재생 치료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유종만 오가노이드사이언스 대표는 이날 포럼에서 “오가노이드는 일반 의약품이 해결하기...
해당 검사는 심장, 신장, 폐 및 간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간단한 채혈 한 번으로 현재 장기이식 거부반응 진행 여부와 이식된 장기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이는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간 이식 거부반응을 확인하는 기존 검사법의 불편함도 보완했다. 기존에는 조직생검을 활용한 검사로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입원 및 금식이...
상태가 중증이면 심장 이식 수술, 심장판막술, 심실 보조장치(인공심장) 이식술 등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심부전을 예방하기 위해 스트레스 관리 혈압조절 등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운동은 심부전 위험을 크게 줄여주므로 일주일에 3회 이상 달리기, 자전거, 수영 등 유산소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심부전 환자는 하루 7~8g 이하의 소금 섭취를...
유족의 동의 후 심장과 폐는 남자 환자에게, 간장과 좌우 신장은 여자 환자에게 기증됐다. 향후 안구 이식 수술도 진행될 예정이다.
1986년생인 주선옥 씨는 연극 외길을 걸으며 ‘하카나’,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권력에 맞서 진실을 외쳐라’, ‘유치뽕짝’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이후 기독교 영화 촬영을 앞두고 세상을 떠났다.
심장이 약해 본인 목숨조차 담보하기 어려웠던 어린 여자아이는 두 차례의 심장이식을 받고 어느덧 엄마가 돼 또 다른 생명을 세상에 품어냈다.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장기이식 초창기부터 거침없는 도전을 이어오며 장기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장기부전 환자 2만5000명에게 기적과 같은 새 삶을 선사해 오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특히 분당서울대병원은 의료ICT 기반 의료전달체계 강화(공현식 대외협력실장), 메타버스 및 확장현실(XR) 등 신기술의 의료분야 적용(전상훈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교육 협력활동(김태우 공공부원장), 외부 기관과의 상호운영성(정세영 정보화실장), 첨단 기술 기반 의료인 교육, 디지털융합인재 육성(이원재 순환기내과 교수) 등 실제 병원에서...
배대환 충북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는 SNS를 통해 “다른 길을 찾도록 하겠다”라며 “면허를 정지한다는 보건복지부 발표와 현 정원의 5.1배를 적어낸 모교 총장 의견을 듣자니 동료들이 다시 들어올 길이 요원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윤우성 경북대 이식혈관외과 교수도 SNS를 통해 “외과 교수직을 그만둔다”라며 “이미 오래전 번아웃이 됐고 더 힘만...
이종장기, 부족한 장기‧혈액 대안 될 수 있어형질전환 돼지로 국내 이종장기 이식 연구 선도
최근 돼지 심장을 사람에 이식하는 시도가 이어지며 동물의 장기를 인간에 이식하는 이종장기 이식이 주목받고 있다. 이종장기 이식은 장기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연구가 활발하다.
국내에선 2000년 7월...
길병원은 신장이식뿐 아니라 심장, 간 등 이식 수술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2002년에는 뇌사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뇌사 판정대상자 관리전문기관(HOPO)'으로 지정됐으며, 2014년에는 보건복지부 선정 장기기증 및 이식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바 있다.
박연호 길병원 장기이식센터 센터장은 “신장이식을 비롯한 모든 생체 장기이식은 기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