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박성지·박민정 교수 연구팀은 미국심장협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Heart Association) 최근호에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라도 무증상이면 비심장 수술 위험이 일반 환자와 다르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중증도 이상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는 다른 질환으로 수술이 필요한데도 심장 위험이 크다는 인식 탓에 일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최근 대만, 마카오, 홍콩의 해외 의료진들이 임홍의 순환기내과 교수로부터 ‘방사선 제로’ 부정맥 시술을 배우기 위해 병원 내 부정맥센터에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정맥은 심장의 전기 신호의 이상으로 인해 심장 리듬이 정상적으로 유지되지 않은 상태를 말한다. 심장이 너무 빠르거나(빈맥) 느리거나(서맥), 또는 불규칙하게 뛰는...
대부분의 대학병원에서 신장암 수술과 치료는 종양내과와 비뇨기과가 분담하고 있다.
백 대표는 “남편의 치료 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이 정말 많았는데, 의료진의 자세한 설명을 듣기가 어려웠다”라며 “답답한 마음에 전원해서 다시 검사를 받았는데 1년 반 만에 양쪽 폐에 전이가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시 의사가 ‘더는 해줄 게 없다’라며 오히려...
이번 발표는 동국대의대 심장내과 이무용 교수가 맡았다.
이번 임상3상 연구는 경증 또는 중등증의 성인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저용량 3제 복합제’ 또는 ‘표준 용량 단일제’를 8주간 투여후 수축기 혈압 및 이완기 혈압 변화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 따르면 투여 8주후 저용량 3제 복합제 투여군의 수축기 혈압은 기저치 대비 약 18....
조소영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신경과 전문의는 “어지럼증은 외래와 응급실에서 흔히 호소하는 증상 중 하나로 원인이 다양해 단일 진료과에서 진료하기 어렵다”며 “흔히 귀의 전정기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이석증’으로 어지럼증이 발생한다고 하지만, 뇌신경계나 심장질환의 전조증상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반복되는 어지러움 ‘이석증’, 재발 위험...
병원별 순위는 총 9개 진료 분야(△순환기내과 △심장외과 △내분비내과 △신경과 △신경외과 △종양내과 △정형외과 △소아과 △호흡기내과)로 세분화해 도출했다.
경희대병원은 총 4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정형외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4위·국내 3위(세계 20위), 내분비내과 부문에서는 아태지역 9위·국내 6위(세계 36위), 호흡기내과...
“이젠 제 차례예요.”
청진기를 부모의 귀에 꽂자, 이식받은 환자의 심장 소리가 사랑하는 아들의 마음을 전해주었다. 그렇게 그들은 아들을 가슴에 묻고 다시 삶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었다.
청진기의 기형적인 모습에도 가르침이 있다. 귀가 큰 건 제대로 들으라는 뜻이다. 듣지 않고 어찌 타인을 이해할 수 있을까. 작은 신음까지 들어야 병을 치료할 수 있으니, 귀가...
손일석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는 “실제로 진료 보던 환자 중 담배를 끊고, 식이, 운동 요법을 통해 건강을 되찾아 혈압약 복용을 중단하고서도 130/80mmHg 정도로 혈압을 잘 유지하는 경우도 있다”라며 “고혈압 위험인자를 일상생활에서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며, 약물치료는 생활요법에 부가해 추가적인 강압 효과를 얻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승화 심·뇌·혈관센터 원장(심장내과 전문의)은 “인구의 고령화와 식습관의 변화, 운동 부족, 만성질환의 증가 등으로 심뇌혈관질환 환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라며 “원스톱 의료서비스로 1분, 1초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및 응급환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원인통계 결과...
진료팀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영상의학과, 핵의학과, 병리과, 통증의학과 등으로 구성된 협력 진료시스템을 갖추고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고주파 치료 등 시행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한양대학교병원 폐암 다학제 진료팀에서 치료한 500여 명의 폐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질병 이해의...
하지만 신장 기능이 떨어진 만성콩팥병 혹은 투석환자는 전신부종이 발생하거나, 폐 또는 심장에 물이 차는 등 건강에 위협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신장 질환자가 아니더라도 과도한 수분 섭취는 ‘저나트륨혈증’과 같은 전해질 불균형을 유발할 수 있다. 혈액의 정상 나트륨 농도는 1L당 140mmol(밀리몰) 정도이고, 135mmol 미만이면 저나트륨혈증으로 정의한다. 이는...
시범사업 참여대상은 전국 218개 수련병원 중 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신경외과·심장혈관흉부외과 중 2개 과목 이상을 수련 중인 96개 병원이다. 2~17일 공모에서 44개 병원이 신청했으며, 복지부는 전공의 수련·수련병원 전문가 등으로 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해 42개 병원을 선정했다. 미선정 2개소 중 1개소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고, 1개소는 신청을...
장준용 인천힘찬종합병원 호흡기내과 과장은 “일반적으로 담배로 인한 질환은 폐암이나 호흡기 계통의 질병을 떠올리지만 수 많은 다양한 질병들이 담배를 통해 발생한다”며 “담배 연기에 포함된 유해 화학물질은 암과 호흡기 질환, 심혈관 질환 등 수 많은 병을 유발하기 때문에 어느 기관에 어떤 질병을 유발한다고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전 기관에 악영향을...
예일대 의과대학 심장내과 교수인 에리카 스패츠는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난기류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갖가지 ‘급성 스트레스 요인’이 발생할 수 있다”라며 “이때 혈압과 심박수ㆍ스트레스 호르몬 등이 증가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불규칙한 심장박동이 자칫 동맥 파열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고...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홍명기·이용준 교수 연구팀은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에서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3개월 이하의 단축된 이중항혈소판제 요법 후 티카그렐러를 단독으로 유지하는 방법이 기존 12개월 장기 이중항혈소판제 요법과 비교해 허혈성 사건 발생률에 차이가 없고 출혈성 사건은 약 46% 줄일 수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김민식 인천힘찬종합병원 순환기내과 과장은 “등산 중 운동량이 증가하면 탈수가 나타나고 맥박 증가, 혈관 수축, 혈압 상승 등이 나타난다. 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성 심장질환이 있는 중장년 남성이면 더 조심해야 한다”며 “식사나 음주 후 1시간 이내 또는 매우 덥거나 추운 날씨에는 등산을 자제하고, 등산 후에는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물로 샤워하는 것은...
“병원이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 환자를 위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텀종합병원은 설립 이후 22년 만에 지난해 12월 종합병원으로 승격했다. 477병상을 갖추고 뇌신경/뇌혈관센터, 간센터, 관절센터, 척주센터 등 8개 이상의 전문센터와 간담췌외과, 심장내과, 류마티스내과 등을 신설해 운영하고 있다.
최원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는 “발병 후 5년 내 사망률이 50%에 육박하는 심부전은 예후가 좋지 않고 중증도 인식도 낮아 주요 증상을 노화 현상이라 치부해 병을 키우는 환자가 많은 만큼, 조기 진단과 치료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심부전 중증도에 대한 낮은 인지도가 병 키워
심부전은 심장의 구조적·기능적 이상으로 상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