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 전 대통령과 동서지간이자 ‘6공 실세’ 중 한 명으로 알려졌던 금진호 전 상공부(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32년 경북 봉화에서 출생해 대구 대륜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금전 장관은 한국 전쟁 중이던 1951년부터 1956년까지 육군 장교로 복무했다. 이후 대위로 예편한 뒤 1960년대 초반 공직...
그러다 보니 기재부 국장 동기가 타 부처에서는 차관, 과장 동기는 타 부처에서 국장(심하면 차관도) 실세로 활발히 활약하는 일이 허다하다. 일각에서는 1급 승진이 빠르면 집으로 가는 시간도 빨라진다고 인사적체를 장점으로 보는 시각도 있으나 승진을 못 하는 당사자라면 얘기가 다르다.
기재부에서는 최근 1966년~1967년생은 후배를 위해 자리를 비워달라는 내부...
근데 그때 원희룡 사무총장이 당시의 실세 지금으로 말하면 친윤계, 그때는 이상근 의원하고 손잡고 그게 이제 개혁파였는데 그전까지는 원희룡이... 근데 그렇게 해서 결과는 어떻게 됐냐, 4등이 됐어요. 1등이 이제 홍준표 대표가 대표가 됐고 유승민 의원이 2등 하고, 나경원 의원이 3등 최고위원하고, 4등 원희룡 등 팀이 이렇게 됐어요. 그래서 그때도 평가가 원칙 없는...
허리펑 국무원 부총리와 베이징서 회동“한국 기업들의 중국 투자 확대 환영”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29일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를 만나 중국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다고 중국 관영 매체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허 부총리는 “중국은 새로운 발전 이념을 전면적으로 적용해 새 발전 패러다임 구축을 가속하고 있다”면서 “‘신품질 생산력’을 육성하며...
이후 중국의 경제 분야 실세 관료인 허 부총리와 연쇄 회담을 한다. 두 사람은 양자 회담을 가진 뒤 만찬과 주강 유람선 관광을 즐길 예정이다.
다음 날인 6일에는 허 부총리와 재차 회담 및 실무 오찬을 가진 뒤 베이징으로 향한다. 7일에는 베이징대 교수와 학생들을 만나고 란 재정부장과 회담한다. 8일에는 류허 전 국무원 부총리, 판궁성 중국 인민은행 행장 등을...
당시 권력 실세였던 최형우 내무부 장관이 이건희 회장에게 특별한 부탁을 해왔다. 전국의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신경영에 관한 강의를 해 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전경련의 조규하 부회장에게도 강의를 요청했다. 그만큼 재계도 개혁에 동참해 주기를 바랐기 때문이었다.
당시 정부와 실무적 사항을 조율했던 필자는 이건희 회장의 강의를 용인의 삼성 연수원에서...
이에 시 주석 임기 초기에는 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를 의미하는 ‘시리쭈허’(習李組合)라는 표현이 언론에 등장하며 실세 총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시진핑 1인 체제’가 공고화됐고 ‘유령총리’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경제통답게 ‘성장’을 중시한 그와 ‘분배’를 우선시하고 기업활동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려 했던 시 주석과는 시각차가...
북러 간에 불법적인 무기 거래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북한의 군부 실세들이 김 위원장을 수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김덕훈 내각 총리 등이 러시아로 떠나는 김 위원장을 환송했다. 김 위원장과 수행단은 출발 전 레드카펫을 따라 도열한 간부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인사했다.
통신은 이날도 김 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상회담 일정과 의제, 장소...
그러나 국회의원 출신이 경제부총리로 오는 등 행정부보다 입법부인 국회의 힘이 세지다 보니 실세 의원들의 지역구 쪽지예산은 기재부로서 막을 수 없는 게 현실이다. 문제는 이렇게 증액된 예산이 사후적으로 집행에 대한 검증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2022회계연도 결산을 보면 국회에서 증액해놓고 정작 집행률이 0%인 사업이 16개에 달했다. 집행률이...
최경환 ‘보수연합군’ 주장친윤계 “탄핵이라는 단어까지 가게 돼”TK서 지지율 낮은 尹대통령당 일각, 손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친박 실세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가 최근 ‘보수연합군’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이 뒤숭숭하다. 22대 총선을 앞두고 우병우‧유영하 등 친박(친박근혜)계 인사들의 출마설까지 나왔던 터라 당 지도부를 비롯한 친윤(친윤석열)계...
감사원 사무총장은 감사원 인사와 예산을 실질적으로 담당해 조직 2인자이자 실세로 평가받는다. 행정고시 출신인 유 총장은 1997년부터 감사원에 몸담았으며, 2020년 월성 원전 1호기 경제성 조작 사건의 감사를 담당했다. 지난 대선 직후에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인수위 정무사법행정 분과 전문위원으로 합류하기도 했다.하지만 사무총장은 감사위원회 멤버가 아니기...
이어 “저희들도 심사숙고 하고 한덕수 국무총리도 걱정하며 (행안부) 지원을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장관 탄핵소추안이 이날 국회 문턱을 넘어 직무정지 상태가 될 경우 대응에 대해선 아직 미정이라는 입장이다. 신임 장관 임명이 불가능한 만큼 윤석열 대통령과 적극 소통할 수 있는 직무대행자로 검찰 등 법조인 출신 ‘실세 차관’ 인선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실세’로 불리는 인물입니다. 최근 ‘만수르보다 10배 부자’라는 칭호를 얻으며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이슬람 학자 박현도 교수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그의 재산은 2조 달러(약 2845조 4000억 원)에 달합니다.
그는 국왕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의 아들로, 2015년 국왕에게서 국방 장관 자리를 물려받은 데 이어 2017년 부총리직까지 받으며...
차이라고 한다면, 세월호 때 ‘피자 논쟁’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번졌지만, ‘풍산개 논쟁’은 여당의 실세들이 주도하고 있단 점이다. 일부 의원은 보도자료까지 낸다. 향후 상황도 과거와 같다면, 앞으론 ‘야권의 이태원 참사 정치적 이용’, ‘유족의 과도한 요구’ 등이 논쟁거리가 될 것이다.
애초 정부 책임론의 시발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당국자 등의...
일본 정계의 실세가 아베 전 총리의 사망으로 아소 부총재로 바뀌게 된 셈이다.
기시다 총리가 이번에 일본 정부 인사를 한국에 보내지 않고 아소 자민당 부총재를 보낸 이유를 살펴보자. 정부 인사면 기자회견 등 공식적 입장을 표명해야 하지만 여당의 부총재라는 외견상으로 별로 중요치 않아 보이는 아소라면 정부 인사가 아니니 공식적 입장 표명이 필요 없고 오히려...
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영빈관 신축 추진 과정에서 비선 실세가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마저 들고 있다"는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양기대 의원은 "이 문제의 핵심은 누구의 지시로 대통령실에서 영빈관 신축 계획을 수립해 대통령과 총리도 모르는 관련...
아버지와 버금가는 권한 얻어이미 실세지만, 그간 부총리직이 국정운영 걸림돌증산 요구하며 찾아온 바이든 돌려보내 국제사회 주목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빈손으로 돌려보냈던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아버지인 국왕에 버금가는 권한을 얻으며 입지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박홍근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단초를 제공했던 윤석열 정권의 경제 실세들은 유감 표명조차 없다"고 규탄했다. 한 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등을 겨냥한 것이다.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같은 날 배진교 정의당 의원과 민병덕 민주당 의원, 참여연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금융정의연대는...
정식 명칭은 ‘행동하는 의원 모임 처럼회’다. 민형배 의원은 2021년 호남 의원 중 처음으로 이 전 총리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캠프 출신 인사들도 있다. 박찬대 의원, 조동연 상임선대위원장 등이다. 박원순계로 분류됐던 박홍근 원내대표는 20대 대선 때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백혜련 의원도 친명계 여성 실세 의원으로 꼽힌다.
현 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힘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부 실세로 정부 인사를 좌지우지했던 최경환 전 부총리의 시즌2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이날 차관급 인사에서 기재부 1급인 윤태식 세제실장이 관세청장으로, 이종욱 기획조정실장은 조달청장, 한훈 차관보는 통계청장으로 승진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