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욱 구리이단상담소장은 지난해 12월 열린 ‘반사회적 사이비종교 규제법 제정 포럼’에서 “신천지뿐 아니라 돌나라 한농복구회와 은혜로교회, 만민중앙교회와 JMS, 통일교와 대순진리회, 중국에서 들어온 전능신교 등 이단 사이비로 인한 피해는 매우 심각하다. 종교 사기 피해자들이 2백만여 명에 이르고, 교주 지망생들도 많을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정부에서...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한 감염병 방역 비용을 청구하고자, 신천지 교회와 이만희 총회장을 상대로 2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냈지만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중앙지법 제34민사부(재판장 김양호 부장판사)는 20일 서울시가 신천지 예수교회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의 청구를 기각한다. 소송비용은 원고가 부담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 당시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교회 간부들이 무죄를 확정받았다.
대법원 1부(주심 노태악 대법관)는 15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A 씨 등 8명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지역을 기반으로 한 신천지 대구교회 기획부장...
1심 재판부는 "피해자 곽 전 의원이 청도 대남병원 장례식장에 갔었다는 소문을 언급함으로써 피해자가 신천지 교회와 관련성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표현을 사용한 점, '찌라시' 형태의 글만 보고 출처 등에 대한 별다른 사실 확인 없이 소문의 내용을 부가해 글을 게시했다"고 판단했다.
2심 재판부는 김 평론가의 글이 곽 전 의원을 비방할 목적이 없다며...
실제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 초기 감염자들이 신천지예수교회나 이태원 클럽에서 다수 나오자 발생한 ‘낙인 효과’ 때문에 ‘숨은 감염자’가 크게 늘었다.
매튜 카바나 유엔에이즈계획(UNAIDS) 사무차장은 “특정 집단에 대한 억측과 비난은 유행성 질병이 발생했을 때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신뢰를 훼손시키고 대응 능력을 방해한다”면서 “지금까지...
지난해에는 신천지교회로 인해 대구지역에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했으며, 이에 따라 대구, 경북과 관련된 루머가 확산하던 시기였다.
KISO 관계자는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에 대한 검증이 제외됨에 따라 과거보다 검증 기간을 대폭 확장한 이번 검증 작업에서 검증 대상 기간 노출제외 검색어에 조작이나 왜곡을 의심할만한 특별한 사정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이처럼 오미크론 감염 의심자가 인천을 넘어 서울과 충북에서도 나온 만큼 교회발 집단감염이 전국으로 번질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앞서 대구 신천지교회와 서울 사랑제일교회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교인들이 전국에서 일시에 교회로 모였다가 다시 집으로 흩어지면서 감염이 전국화된 경우가 있었다.
다만 횡령과 업무방해 등 다른 혐의는 인정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 총회장은 코로나19가 확산하던 지난해 2월 신천지 간부들과 공모해 방역 당국에 신도 명단과 집회 장소를 축소해 보고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신천지 연수원인 평화의 궁전을 신축하는 과정에서 50억 원의 교회 자금을 가져다 쓰는 등 총 56억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았다.
법원 “대구시장, 신천지교회 시설폐쇄 명령 직권취소” 권고
법원이 대구시가 지난해 신천지 대구교회에 내린 시설폐쇄 명령을 취소하라는 취지의 조정안을 냈습니다.
16일 대구지법 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신천지 대구교회가 대구시장을 상대로 낸 ‘시설폐쇄 명령 무효 확인 등 청구 소송’과 관련해 최근 대구지법 제2행정부가 원만한 해결을 위한...
권 부본부장은 지난해 신천지 교회와 광화문 집회 등을 통한 대규모 집단감염을 억제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필요했다고 언급하며 "현재대로 진행된다면 확진자가 매우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 확인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도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권 부본부장은 "델타...
1차 확산으로 3월 대중교통 이용량은 33.6% 감소했고 특히 신천지교회가 있었던 대구에서는 68.8%가 급감했다. 2차 확산에도 8월 말 11.4%가 줄었고 3차 확산 때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지나 10.9% 감소했다.
한편 국토부와 교통안전공단은 대중교통 통행량, 통행시간 및 거리 등 관련 분석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교통카드 빅데이터 통합정보시스템에서 대국민...
대구지방법원은 3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 8명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구교회의 전체 교인명단 제출요구는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데 필요한 명단을 확보하려는 것으로 역학조사 그 자체라기보다는 역학조사 전 단계의 사전 준비행위라고 봄이 타당하다”고 판시했다.
이어 “대구교회 전체 교인명단...
단일 집단감염으로는 신천지대구교회(5213명) 다음으로 많은 규모다.
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동부구치소 관련 격리자 추적검사 중 4명(종사자 1명ㆍ수용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부구치소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종사자 23명, 수용자 1133명, 가족 20명, 지인 1명 등 1177명으로 늘었다. 단일 집단감염...
2명(누계 27명) △용산구 소재 건설현장 관련 2명(누계 67명) △서초구 소재 병원 관련 2명(누계 1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1명(누계 66명) 등이다.
특히 '기타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이 170명, 타ㆍ시도 확진자 접촉이 13명으로 집계됐다. 광화문집회나 신천지처럼 대규모 집단감염보다는 확진자에 접촉에 의한 감염이 확진자 대거 발생의 주요 요인이다.
'명단누락' 신천지 대구교회 지파장 징역 3년 구형
검찰이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명단을 고의로 누락·제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들에 대해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는 30일 위계공무집행방해 등으로 기소된 신천지 지파장 A 씨 등 8명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는데요. 이에 따라 신천지 대구교회 핵심 관계자 2명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이만희(89) 총회장과 전국 주요 신천지 교회가 올해 4월부터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를 받아 십 수억 원에 이르는 세금을 추징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국세청은 세금 추징과 동시에 이 총회장을 증여세 등 일부 세목에 대한 조세포탈혐의로 검찰에 고발 조치했다.
이투데이 취재 결과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지난 4월 말부터 9월...
국내 코로나19 유행은 올해 2~3월 대구·경북 신천지 대구교회발 집단감염, 올해 8월 사랑제일교회·서울 도심집회발 등의 집단감염을 꼽을 수 있다. 이달 들어서는 대규모 유행을 촉발한 요인은 없으나 일상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363명으로 사흘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서울(132명), 경기(73명), 인천...
당시에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광복절 서울 도심집회를 통해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감염경로가 특정되지 않는다.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 직장, 가족·지인모임 등에서 산발적으로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지표환자와 다른 감염경로 간 연결고리가 확인되지 않은 사례다....
그는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유행의 양상 자체가 상당히 안 좋은 패턴"이라며 "예전에는 신천지·사랑제일교회·광화문집회 등 뚜렷하게 환자 발생이 많은 부분들이 확인됐고 일단 그쪽에 집중하면서 나머지 지역사회 감염을 막는 양상으로 갈 수 있었다. 이번에는 뚜렷하게 대형으로 발생하는 데 없이 소규모 집단감염이 여기저기서 발생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