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색깔론 되살린 김종인, 태극기부대로 변했나… 떠날 때"

입력 2021-02-0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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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4일 국민의힘의 북한 원전건설 추진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와 관련, "거짓 선동으로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국론을 분열시키려 한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정부가 국민이 납득할 만하게 충분히 사실을 설명했음에도 아무 근거 없이 억지 주장만을 반복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종인 위원장이 태극기부대로 변해가는 것은 아닌지 안타깝다"며 "사라져가는 북풍 색깔론을 되살려낸 김 위원장은 혁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더 김 위원장을 위한 역할과 자리는 없을 듯하다"며 "진정한 보수 혁신을 위해서라도 김 위원장은 이제 정치적 소임을 내려놓을 때가 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대구교회 관계자에게 무죄가 선고된 것과 관련해 "아쉽다"며 "감염병예방법을 신속하게 개정해 역학조사의 범위와 대상, 역학조사 방해행위를 명확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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