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신영자(76)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했다. 배임수재 혐의 파기환송심의 구속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내린 조치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강승준 부장판사)는 지난 25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받는 신 이사장을 추가 구속했다.
1, 2심 재판부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1, 2심 재판부는 형이 확정되지 않은 피고인에 대한 구속영장을 두 달씩 최대 2회 갱신할 수 있다. 이에 따라 1심 재판부가 신 회장에 대해 발부한 구속영장은 4월 12일 만료됐고, 다음 날부터 항소심 재판부가 발부한 구속영장이 집행됐다. 2심 재판부가 5월 29일 이미 구속 기간을 연장했고, 24일 한 차례 더 연장하면서 신 회장의 구속 만기일은 10월 12일이 됐다.
앞서...
재판부가 보석 신청을 기각하면서 경영 비리 혐의로 구속영장을 추가로 발부할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신 이사장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롯데시네마 매점 운영과 관련한 업무상 배임 혐의 공범으로 지난해 12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도로 롯데백화점·면세점 사업과 관련해 뒷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도 2016년 7월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재판부는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가 첫 공판에 나오지 않을 경우 구속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부(재판장 김상동 부장판사)는 2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신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등에 대한 4차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재판부는 다음 달 13일 공판준비기일을 한 차례 더 열고 같은달 20일부터 첫...
또 배출가스 조작 사건에 연루된 박동훈 전 폴크스바겐 사장, 존 리 전 옥시 대표 등 기업 관계자들의 구속영장은 기각했다.
다만, '롯데비리' 사건과 관련해 롯데가의 장녀 신영자 씨, '대우조선해양 비리' 관련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 '가습기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신현우 옥시레킷벤키저 전 대표 등의 구속 영장은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충남 부여 출신으로...
주변시세 봤을때 고가매도라고 보기어려웠다."
▲이인원 부회장 자살이나 구속영장 기각에 의해 강제 종료된 수사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
"수사에 대한 평가는 언론과 국민의 몫이다. 여러 의혹을 밝혔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지만, 기업수사 자체로 대기업 총수 비리를 밝히고 단죄하는 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수사라고 생각한다. 3개월 예정으로 수사했고...
비자금 조성 내역을 확인하면서 탄력을 받았던 롯데홈쇼핑 재승인 로비 의혹 수사 역시 강현구(56) 사장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으로 신 회장과의 연결점을 찾는 데 실패했다. 수사 초반 ‘비자금인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던 천억 원대 자금도 ‘실제 급여와 배당금’이라는 롯데 측 주장에 막혔고, 수백억 원대 롯데건설 비자금 수사는 실무를 맡았던 임원에 대한...
검찰은 지난달 29일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된 이후 20여일 간 보강수사를 벌였지만, 결국 영장을 재청구하지 않고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도 함께 재판에 넘겨진다. 신영자(74) 전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은 구속기소된 상태에서 탈세 혐의가 추가됐고,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검찰이 최근 조사하고 있는 내용은 구속영장 청구에서 제외됐던 혐의사실 중 일부에 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당초 늦어도 이번주 중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었지만, 추가 조사 필요성이 생겨 결정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좀 더 시간이 걸린다. (이번주 내 결론을) 장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신...
당초 검찰은 신 회장을 구속한 뒤 롯데건설 비자금 조성 혐의 등에 관해 '심도깊은 질문'을 할 예정이었지만, 영장이 기각되면서 신 회장이 개입했다는 직접적인 진술을 얻어내기는 사실상 어려워졌다.
검찰은 신격호(94) 총괄회장과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신영자(74) 롯데장학재단 이사장,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를 조만간 일괄 기소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175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검찰 출석 18시간여만에 모습을 드러낸 신 회장은 앞으로 회사 경영 정상화에 매진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29일 오전 4시 20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를 나오면서 “우리 그룹은 여러 가지 미흡한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책임지고...
검찰이 청구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속영장을 법원이 29일 새벽 기각하자 롯데 임직원들이 안도했다. 신 회장이 구속될 경우 일본인이 한일 롯데의 총괄 경영권을 쥘 수 있다는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그룹 안팎의 걱정은 일단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기 때문이다. 신 회장은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 수사 및 법원 재판을 받게 됐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고 하루빨리...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신 회장에 대한 신병 확보 후 1000억 원대 혐의를 추가 적용하려던 검찰의 계획에는 상당 부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9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청구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조...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지켜본 뒤 혐의를 추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신병이 확보된다면 롯데케미칼이나 롯데건설 비자금 등에 대해 심도깊은 질문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동주(62)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과 신 총괄회장의 셋째 부인 서미경(57) 씨, 그의 딸 신유미(33) 씨에게 총...
허수영(65) 롯데케미칼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다시 청구하는 방안도 포기했다.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를 지켜본 뒤 혐의를 추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검찰 관계자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신병이 확보된다면 롯데케미칼이나 롯데건설 비자금 등에 대해 심도깊은 질문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신동주(62) 전...
신동빈 회장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즉,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신 회장은 신동주 전 부회장과 서미경·신유미 씨 등에게 지급된 급여 500억원 횡령 혐의와 신영자·서미경 씨 개인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것에 대한 배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뉴욕증시, 지표 호조·대선 TV토론 안도감에 상승 마감...
검찰이 26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자, 재계가 롯데 경영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고 나섰다. 재계 5위의 롯데그룹 주인이 일본인으로 바뀔 수 있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단계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구속영장 청구에 적용된 비리 혐의 등이 100% 구체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롯데수사의 화룡점정을 찍기 위한 다소 무리한...
그동안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에 난항을 겪던 검찰은 결국 횡령과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승부수를 띄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부장검사 조재빈)는 26일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신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구속 여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리로...
신동빈(61) 롯데그룹 회장이 구속영장을 받아들면서 롯데그룹이 착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년 넘게 지속된 경영권 분쟁과 6월 대규모 압수수색으로 시작된 검찰 수사 등으로 창립 70년 만에 위기를 겪고 있는 롯데그룹은 최악의 시나리오인 '신동빈 회장의 경영권 박탈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롯데수사팀은 26일 오전 2000억 원대 횡령·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