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안산 등 10%대 상승
올해 아파트값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경기 의왕시로 나타났다. 경기 시흥시도 올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아파트값이 높게 올랐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0일까지 의왕시 아파트값은 17.08% 올라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시흥시 아파트값도 13.82% 오르면서 아파트값
서울 광화문에서 차량으로 1시간 남짓 걸려 도착한 ‘시흥 은계 우미린’ 모델하우스 앞에는 평일 개관 임에도 불구하고 방문자들의 줄이 늘어서 있었다. 모델하우스 내부 역시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이 꽉 찬 모습을 연출했다. 2층 유니트를 보러 올라가는 계단에도 사람들이 줄 서 있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처럼 사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최근 분양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분양물량은 줄었지만 중대형을 찾는 실수요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는 지난 2년간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분양물량을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분양물량은 2013년 1만8727가구에서 2014년 1만1308가구로 무려 39.6%(7419가구)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