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 뇌졸중 등 가능성 이유로 사용 금지된 시부트라민, 페놀프탈레인이 함유된 베트남산 ‘바이앤티’가 다이어트에 좋은 천연차로 둔갑해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관세청과 공조수사를 통해 ‘바이앤티’를 판매해 온 15명을 형사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바이앤티(Vy&tea)는 베트남 호치민시에 본사를 둔 하비코(HAVYCO, Ha Vy...
7년 전 시장에서 사라진 ‘시부트라민’ 성분의 비만치료제가 무더기로 허가를 자진 반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 ‘리덕틸’의 허가가 취하된 이후에도 5년 동안 허가를 유지하다 지난달부터 본격 시행된 의약품 품목 갱신제로 인해 제약사들이 자진 품목 정리에 나선 결과다. 판매하지 않거나 매출 규모가 미미한 제품들의 집단 철수가 예상된다.
4일...
과거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시부트라민’ 성분 약물의 퇴출 이후 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된 이후 점차적으로 회복세를 나타내는 분위기다.
한 때 식욕을 억제하는 ‘시부트라민’ 제제가 가장 많이 팔리며 시장을 주도했지만 지난 2010년 심혈관 부작용 위험성을 이유로 퇴출되면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장기간 부진에 빠졌다....
6년 전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시장 규모가 확대될 조짐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새로운 비만치료제 '콘트라브'를 지난달 출시했다. 미국 바이오업체 오렉시젠으로부터 수입한 콘트라브는 201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2015년 유럽의약품청(EMA)에서 승인받은 약물로 과체중 또는 비만 성인환자의 체중조절에 사용된다.
업계에서는 최근 시장에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09년 1000억원대 규모였지만 2010년 시부트라민 제제(상품명 리덕틸)가 심혈관계 부작용 논란으로 퇴출당하면서 침체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지난해 일동제약이 미국 아레나제약에서 벨빅을 도입해 판매하면서 비만치료제 시장은 다시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벨빅은 미국FDA 승인을 받은 비만치료제로 두통 심혈관계 질환 등의 부작용을...
광동제약 관계자는 “콘트라브는 우수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가진 제품으로,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허가를 받은 세계에서 유일한 경구용 비만치료제”라며 “시부트라민 퇴출 이후 신규 비만치료제에 대한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제품으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오렉시젠은 비만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세계적인 바이오제약...
슈퍼제닉(Supergenic)·맥스-슬림(Max-Slim) 등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12개 제품에서는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요힘빈’이나 비만치료제로 사용되었던 ‘시부트라민’ 등이 검출됐다.
요힘빈은 동물용 의약품(마취 회복제)으로 사용되며, 환각·빈맥·심방세동·고혈압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시부트라민은 고혈압·가슴통증·뇌졸중·수면장애·변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따르면 타이초쉔의 도핑 샘플에서는 금지 성분인 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금메달을 목에 걸며 영예를 누렸던 타이초쉔은 졸지에 불명예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여자 사격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는 1시간 사이에 판정이 2차례나 번복되는 촌극이 벌어졌다. 지난달 22일 중국의 장빙빙은 합계 1253.8점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국내 판매가 금지된 시부트라민 성분의 다이어트약 500만정을 유통한 일당이 무더기로 붙잡혔다.
경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18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최모(42)씨 등 4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약 20만정을 압수했다.
최씨 등은 2012년 7월부터 최근까지 국내 시판이 금지된 다이어트약 500만정(5억원 상당)을 태국 현지 병원에서 합법적으로 처방받은 뒤 밀수해...
조사 결과, 인육캡슐에서는 ‘사람의 염기서열(rRNA:유전자의 본체인 핵산 DNA, RNA 중의 하나)과 100% 일치하는 인육 성분과 국내에서 판매 금지된 시부트라민 및 페놀프탈레인 성분이 검출됐다.
인육캡슐은 주로 사산한 태아를 주재료로 만드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를 복용할 경우 건강에 치명적인 위험을 준다고 전해지고 있다.
시민들은...
실제로 최근 온라인에서 큰 인기를 끈 ‘연비환’이라는 제품은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국내 판매가 금지된 시부트라민 성분이 다량 함유된 것으로 밝혀져 판매자가 구속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약만으로 뺄 수 있는 체중은 3~5㎏ 수준에 지나지 않으니,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게 최우선이라고 입을 모아 충고한다.
하지만 전문의약품에서 점유율 1위이던 시부트라민제제 ‘리덕틸’이 심혈관 부작용 문제로 퇴출당하면서, 전문의약품 시장규모는 사실상 1000억원대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분석이다.
◇절대강자 없는 비만치료제 엎치락뒤치락 = 소위 다이어트약이라 불리는 비만치료제는 절대강자가 없는 ‘무주공산(無主空山)’시장이다. 그만큼 절대강자가...
미국 J&H Besta Corp가 제조한‘슬림30’제품에서 데스메칠시부트라민 성분이 캡슐 당 19.610mg 검출됐으며, 미국 Jefferson Foods Corp.사가 제조한 ‘슬림엑스 수퍼드라이브’제품에서는 시부트라민이 34.107mg, 실데나필이 2.493mg 페놀프탈레인이 0.019mg씩 각각 확인됐다.
‘데스메칠시부트라민’는 혈압상승과 어지러움 등 부작용 우려가 있으며 비만치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에 사용될 수 없는 비만치료제 성분(클로로시부트라민)이 검출된 건강기능식품 ‘발란스퀸’과 ‘비너스라인’을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검사 결과 미국 가든스테이트뉴트리셔널사가 제조한 발란스퀸에서 클로로시부트라민 성분이 캡슐 당 4.781mg 검출됐다.
또 국내 에스케이내추럴팜에서 제조한 비너스라인...
다이어트 효과 등을 표방한 2건 중 1개 제품 동물용 마취 회복제로 쓰이는 요힘빈이 캡슐당 7.4mg, 다른 1개 제품은 시부트라민이 캡슐 당 0.81mg 검출됐다. 시부트라민은 고혈압, 가슴통증, 수면장애, 변비 등 부작용으로 인해 의약품으로 2010년 10월 판매가 중단된 것이다.
근육강화 표방 제품 2건 중 1개 제품은 요힘빈이 캡슐 당 1.91mg, 다른 1개 제품은 이카린이...
식약청은 회수 조치된 제품들을 검사한 결과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 리모나반트, 페놀프탈레인,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구조를 가진 물질 등이 캡슐 당 최소 2.4mg~최대 17.30mg 까지 검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들 제품은 총 2만5373통이 수입 또는 제조됐으며 중간 판매상과 대리점 등을 통해 전국 피부관리실 등에 2만352통이 판매되고 5021통이 압류 및...
또 체중감량 효과를 표방한 제품 7종 가운데 3종에서 변비약 치료제 성분인 센노사이드A, 당뇨병 치료제 성분인 글리피짓, 그리고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이 검출됐다.
과거 체중감량 의약품으로 쓰였던 데스메틸시부트라민은 2010년 한국과 미국 등에서 심각한 부작용이 지적돼 사용이 중지된 시부트라민과 유사한 물질이다.
‘근육강화’를 내세운 제품 5종은 식품에...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에서는 발암 유발, 기형아 출산, 내분비 장애를 일으키는 페놀프탈레인, 고혈압이나 가슴 통증, 뇌졸중, 수면장애를 발생시키는 시부트라민 등 의약품으로 사용이 중단된 성분과 동물용 마취 회복제로 사용되는 요힘빈 등이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제품에서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용돼 심혈관계 질환자 섭취 시 심근경색 등의...
국내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일본산 체중감량제 3개 제품에서 시부트라민 등의 의약품 성분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일본산 체중감량제‘재팬 라피드 웨이트 로스 다이어트 필스(Japan Rapid Weight Loss Diet Pills)’ 등 3개 제품을 구입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는 미국 FDA(식품의약품국)가 이들 제품에서 시부트라민...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은 비만치료제 ‘시부트라민’을 넣어 다이어트 식품을 제조·판매한 신모(45)씨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신씨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중국 거주 조선족에게 시부트라민이 들어있는 원료(환)를 구입한 후 이를 45g(약 450환/1통)씩 포장, ‘연비환’ 1000개를 만들어 미용실과 피부 관리실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