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르 노박 러시아 부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시베리아 서부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는 '시베리아의 힘-2' 가스관 계약 체결에 대해 "가능하면 빨리 수행하라"고 양국 관련 업체들에 지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노박 부총리는 현재의 계약이 올해 말 만료된 이후에도 우크라이나를 통해 유럽에 가스를...
러시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중국과의 관계를 과시하며 가까운 시일 내에 2019년 완공된 ‘시베리아의 힘’ 가스관의 연장선인 ‘시베리아의 힘 2’에 대한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여러 차례 언급했으나 푸틴 방문에도 불발된 것이다.
앞서 러시아는 수년 전 시베리아 가스전에서 몽골을 거쳐 중국 서부 신장으로 이어지는 ‘시베리아의 힘 2’를 제안, 올해부터...
슐기노프 장관은 “계획상 중러 천연가스관 ‘시베리아의 힘-2’의 공급 용량은 연간 500억㎡에 육박할 것”이라면서 “이에 더해 이동성이 크고 국제시장에서 잘 팔리는 LNG 생산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간 3600만~4300만 톤 수준인 러시아 극동 석유 수출항 코즈미노의 화물환적 능력이 다음달까지 최대 700만 톤 가량 확장된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러시아와 중국을 연결하는 8100km 가스관 덕에 천연가스 판매가 증가할 여력도 있다. 그러나 러시아의 동진(東進)은 지정학적으로 한계를 내포한다. 러시아에는 동부보다 서부 시베리아에 더 많은 석유와 천연가스 자원이 묻혀 있다. 서방보다 아시아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어려운 구조다. 중국이 인프라를 재배치하기 위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의지가 있는지도...
영국 석유 대기업 셸은 이날 러시아 극동 시베리아 석유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Ⅱ’ 지분 27.5%를 매각하고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에 대한 재정 지원도 철회하기로 했다.
또 다른 영국 석유 대기업 BP도 전날 러시아 석유기업 로스네프티 보유 지분 19.75%를 전부 매각하고 러시아에서의 합작 사업을 모두 종료한다고 밝혔다.
북유럽 최대...
양측은 러시아의 사회경제선도개발구역 및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공동 투융자 플랫폼 활용과 극동 금융협력 이니셔티브 차원에서 구체적인 유망 프로젝트 실현을 포함한 러시아 극동·시베리아 지역에서의 경제협력 확대에 대한 공동 관심을 확인하였다. 양측은 극동 경제발전을 위한 효율적인 국제협력의 장과 중요한 양자협력 심화...
것이다”며 “조만간 모스크바 국제의료특구 스콜코보에 한국형 종합병원이 개원하는데 암, 심장, 뇌신경에 전문성을 갖춘 양국 의료진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의료 협력도 곧 시작된다”며 “시베리아 횡단철도 객차 안에 설치된 모바일 진단기를 통해 원격으로 환자를 진료하게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첫 모스크바 방문을 환영하면서 “한국의 신북방정책과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정책 간 연계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2020년까지 교역액 300억 달러, 인적교류 100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플랫폼 구축, 첨단과학기술 및 ICT 분야 협력 등을 통한 미래 성장동력...
구체적으로 문 대통령은 “철도는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그 연결된 남북철도가 러시아 시베리아철도와 연결된다면 우리 한국으로부터 유럽까지 철도를 통한 물류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가스관을 통해서 러시아의 천연가스가 북한과 한국으로 공급되고, 나아가 해저관들을 통해서 일본으로까지 공급될 수도 있다”며 “전기도...
3각 협력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먼저 “철도는 남북철도가 연결되고, 그 연결된 남북철도가 러시아 시베리아철도와 연결이 된다면 우리 한국으로부터 유럽까지 철도를 통한 물류 이동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그것은 북한에도 큰 경제적 이익이 되고, 우리 한국에도 엄청난 이득을 주게 된다. 물론 러시아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 가스관을...
조광페인트가 영하 40도에서도 사용 가능한 가스관 페인트 코팅 제품 기대감에 상승세다.
18일 오후 2시 44분 현재 조광페인트는 전일대비 4.50% 상승한 999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조광페인트는 인증기관인 브니가즈(VNIGAZ)로부터 관련 제품의 인증을 받아 현지 대부분의 철강사에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시베리아 등 러시아 현지의 혹독한 날씨...
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은 시베리아 등 러시아 현지의 혹독한 날씨 특성을 감안해 영하 40도에서도 코팅면이 깨지지 않는 기술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러시아 인증은 현지 납품을 위한 관련 제품의 기관 인증으로 아직 유효한 상황”이라며 “과거 강관업체와 수주 계약으로 공급한 바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향후에 관련 사업이...
앞서 푸틴 대통령은 특히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가 남ㆍ북ㆍ러의 3각 협력사업으로 이어질 필요가 있다며 “러시아의 철도와 가스ㆍ전력 등이 한반도를 거쳐 시베리아로 연결될 경우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사업 본격화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는 디케이락, 조광ILI, 동양에스텍, 대동스틸에 대한 관심이...
문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남북러 가스관 연결과 전력계통연계, 한반도종단철도와 시베리아횡단철도의 연결 등 3대 산업과 관련한 구체적 협의를 할 가능성이 있다. 이는 이번 남북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는 아니지만 물밑 접촉을 할 가능성이 크다. 이를 통해 현실적으로 유엔(UN) 제재를 벗어난 남북 경협문제의 실타래를 풀 수 있는 전초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조광페인트에 따르면 이 회사는 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기관인 브니가즈(VNIGAZ)로부터 인증을 받아 러시아의 파이프라인 코팅시장에 진출했다.
러시아 가스관 코팅인증은 시베리아 등 러시아 현지의 혹독한 날씨 특성을 감안해 영하 40도에서도 코팅면이 깨지지 않는 기술로 알려졌다.
만일 북한을 통해 대한민국의 철도망과 시베리아의 대륙철도가 하나로 이어지고, 시베리아 가스관이 대한민국에 연결된다면 어떨까. 지난 60여 년간 보존되어 온 비무장 지대의 미개발 관광자원을 친환경적으로 개발하여 관광 자원화한다면 어떨까. 물류비용, 에너지 비용은 획기적으로 감소할 것이고, 이로 인한 국가 경쟁력의 증대는 가히 혁명적이라고 할 수 있을...
실제 문 대통령은 당시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가스관과 전력망,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재개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은 본격적인 돛을 달고 출항하게 됐다.
문재인 정부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실제 문 대통령은 6일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가스관과 전력망,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재개 등 경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의 신북방정책은 본격적인 돛을 달고 출항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 러시아 순방에서 북한 문제 해법에...
일찍이 제정 러시아의 예카테리나 2세는 극동시베리아의 잠재력을 간파하고, “빛이 밝아오는 곳, 동쪽의 별이 떠오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대는 바뀌었지만 극동은 여전히 잠재력이 가득하고 매력적인 곳입니다.
오늘날 극동지역은, 러시아뿐만 아니라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국가들의 협력과 공동번영을 이끌 수 있는 희망의 땅입니다.
이 희망이 푸틴...
두 정상은 한·유라시아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가스관과 전력망, 한반도종단철도(TKR)·시베리아횡단철도(TSR) 연결 등 남·북·러 3각 협력 사업에 대한 협의 재개 등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구체적으로 극동지역 인프라 사업 등에 우리 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극동 금융 이니셔티브를 신설키로 했다. 또 한국 전력과 러 로시티 간 사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