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멘트협회는 2일 정부가 발표한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건설공사비 안정화 방안’에 대해 “건설산업의 경영위기는 후방에서 시멘트를 공급하는 시멘트 업계에도 심각한 타격”이라며 협의체 구성에 공감했다.
협회는 “정부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하기로 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하며, 이를 계기로 건설산업이 빠른 기간 내에 활력을 되찾고 주요...
당장 건설협회는 골재 재취와 관련해 “장기적으로 바다골재 채취 쿼터를 10%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지금은 건설 경기가 안 좋아 수급이 적어 골재 재취 쿼터 5%가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늘리는 것이 수급 확보에 유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멘트 수입을 통한 가격 안정 효과를 의심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 대형...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3일 올해 설비투자 계획 총 6076억 원 중 현재 5892억 원을 집행해 달성율이 97%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이러한 추세대로면 연말에는 당초 계획을 초과한 투자액을 사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멘트업계는 최근 5년간 급속하게 설비투자 재원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3429억 원에 그쳤던 투자규모가...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1일 상반기 시멘트 생산, 출하, 재고 실적을 발표했다. 상반기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3% 감소한 2274만 톤(t)에 그쳤으며 출하 역시 약 12% 감소한 2284만 톤으로 나타났다.
반면 재고는 출하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약 16% 증가했다. 협회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 악화는 건설경기 침체로 인한 결과지만, 예상을...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EU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에 수출하는 기업게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만큼 탄소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철강, 알루미늄, 비료, 수소, 시멘트, 전력 등 6개 품목에 적용된다.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청정경쟁법안은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화학제품·화학비료, 석유정제품, 시멘트, 수소, 에탄올 등 에너지...
국내 주요 7개(삼표, 쌍용, 한일, 한일현대, 아세아, 성신, 한라)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설립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강원도 영월에 위치한 세계 최초 야구전문 특성화고 설립을 추진 중인 상동고등학교에 훈련비 등 1억 원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강원도 영월군 상동읍은 인근 광산 폐쇄로 생업을 잃은 주민들이 하나둘 떠나면서 저출산과 인구소멸 위기에...
친환경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시멘트협회(PCA)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를 통과했으며 워싱턴, 아이다호, 오리건 등 미국의 3개 주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클링커 함량을 줄여 탄소배출량을 낮춘 친환경시멘트 사용량을 급격하게 늘리는 추세다. 미국 내 친환경시멘트 사용량은 지난 2022년 전체 사용량의 약 25% 수준이었지만 올해...
시멘트와 철근, 건설 현장 인건비 등이 최근 2~3년간 많이 올랐고 이는 고스란히 분양가에 반영됐다. 한국기술연구원이 집계한 건설공사비지수는 지난 5월 기준 130.2로 2000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5월 110.1과 비교하면 18%가량 올랐다. 국토부가 집계하는 기본형 건축비 역시 ㎡당 203만8000원으로 지난해 9월보다 3% 이상 올랐다.
여기에...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18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국내 9개 시멘트업계 임직원 및 유럽, 일본 등 국내외 시멘트산업 전문가, 관련 학계 등 약 3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1회 시멘트 심포지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멘트 분야 산ㆍ학ㆍ연 간 실질적인 정보교류는 물론 글로벌 시멘트산업간...
삼표시멘트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주요 성과와 중장기 추진 전략을 담은 ‘2023 삼표시멘트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된 이번 보고서는 ‘삼표와 함께 Green 미래’라는 비전 아래 2023년과 2024년 상반기까지 ESG 경영 활동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면서
정량적 성과는 최근 3개년 데이터를...
3일 국내 주요 시멘트업체를 회원으로 하는 한국시멘트협회는 올해 상반기 시멘트 수요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협회가 집계한 1분기 출하는 약 13.4% 감소한 1040만 톤이지만, 6월 들어 20% 이상 감소하는 등 2분기 수요 하락폭이 확대됐다.
통상적으로 2분기 이후 시멘트 수요가 늘어나고, 특히 2분기와 4분기는 극성수기에 해당해...
(사)한국콘크리트학회에서 주최한 이날 기념식에는 진현환 국토부 제1차관, 김지상 한국콘크리트학회 학회장을 비롯한 한국레미콘공업협회장 등 유관단체장과 시멘트・레미콘업계 관계자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콘크리트의 날은 한국콘크리트학회 창립기념일(1989년 6월 24일)을 기념해 지정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행사를 개최했다....
본지가 국토교통부와 건설협회에 의뢰해 받은 건설 원자잿값 통계에 따르면, 시멘트값은 이달 기준 톤(t)당 13만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1만1600원) 대비 12.9% 올랐다. 2년 전과 비교하면 27.0%나 올랐다. 올해 상반기 적용하는 공사현장 근로자의 하루 임금도 일반공사직종 기준 지난해 대비 5.7% 오른 25만8359원이다. 2022년(약 23만 원)과 비교하면 11.8%나 올랐다....
한국시멘트협회 등은 국내 주요 대학과 연계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기로 하고 17일 부산대학교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계 조사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관련 연구인력은 983명(2021년 기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감축위기 대응에 필요한 연구인력을 비롯해 새로운 기술개발과 우수한 제품 유지 등 연구에 필요한 석․박사급 인재풀이...
피터 호디노트 전 유럽시멘트협회장은 “유럽은 탄소중립 방안으로 클링커 사용 축소를 통한 저탄소시멘트 생산 확대와 순환자원 재활용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확대한 후 궁극적으로 탄소 포집‧활용ㆍ저장(CCUS) 기술을 대규모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짚었다.
이어 “한국 시멘트업계도 다소 정체돼 있는 순환자원 재활용율을 유럽 수준으로 빠르게...
이광영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국내 철강업체 가동률은 수입 철근 비중 증가로 전년 대비 70% 수준"이라며 "수입 자재에 품질 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국내 철강업계가 생산과 개발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했다.
배조웅 레미콘 협동조합연합회장은 “레미콘 원자재인 시멘트의 품질 검사를 먼저 해달라"며 "시멘트 염화물 기준 수립과...
탄소국경조정제도는 EU(유럽연합)가 수입하는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비료, 수소, 전기 등 6개 품목에 대해 제품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따져 EU 역내 기준을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비용을 부과하는 일종의 관세 제도다. 기업 지속가능성 실사지침은 자사 및 공급망 내 협력업체에 대한 인권·환경 실사를 의무화하는 지침이다.
손 회장은 개회사를...
29일 대한건설협회와 업계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달 기준으로 건설 공사에 많이 사용되는 포틀랜드 시멘트 톤(t)당 평균 가격(무포장, 벌크 기준)은 13만1600원으로 일 년 전인 지난해 4월 11만1600원보다 12.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4월 기준으로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14.0% 오른 데 이어 올해 약 13% 더 오른 것이다. 올해 시멘트값은 지난해 10월 13만1600원을...
22일 건설협회에 따르면 시멘트 1톤(t)당 가격은 2020년 6월 7만5000원에서 2021년 7월 7만8800원으로 오른 이후 2022년 2월 9만2400원, 11월 10만5400원으로 올랐다. 이어 지난해 11월 11만1000원으로 추가 인상됐다.
분양가도 덩달아 상승 중이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2월 29일 기본형 건축비 인상을 밝혔다. 이달 기본형 건축비는 ㎡당 197만6000원에서 203만8000원으로...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국내 기업 중 CBAM 발효에 영향받게 될 기업은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했다. 2022년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CBAM 대상이 되는 철강, 알루미늄, 수소, 비료, 시멘트, 전기 등 6개 부문의 최근 3년간 수출액 총액은 2022년 기준 약 54억1200만 유로(한화 약 7조7500억 원)로 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