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국계 민족학교인 교토국제고등학교가 '꿈의 무대'인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관동제일고등학교(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1999년 창단 이후 첫 우승을 거둔 교토국제고는 교토부 대표로는 68년 만에 정상에 오른 팀으로 기록됐다.
23일 오전 10시 일본 효고현...
교토국제고등학교가 일본 야구 최대 축제 '여름 고시엔(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결승전에서 관동제일고등학교(간토다이이치고)를 상대로 10회까지 가는 연장 승부치기 끝에 2대 1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계 고등학교인 교토국제고가 '꿈의 무대'로 불리는 고시엔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승하는 기록을 썼다.
김하성은 10회 초 무사 2루 승부치기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볼넷을 골라내 3출루를 작성했다.
샌디에이고(66승 52패)는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승부 끝에 9-8로 승리하며 7연승 휘파람을 불었다. 이로써 샌디에이고는 서부지구 1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67승 49패)를 2.5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5-5로 맞선 연장 10회 말 승부치기에서 김하성은 2루 주자로 나섰다. 샌디에이고는 후속 타선의 볼넷과 희생번트, 고의 사구 등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고, 도너번 솔라노가 좌익 선상 끝내기 적시타를 날렸다.
이때 3루 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아 샌디에이고는 6-5로 이겼다.
끝내기 득점을 만들어낸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2에서 0.2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기고 있는 1회 말 2사 1, 3루 신시내티 공격에서 상대의 더블 스틸 시도를 정확한 판단과 송구로 막아내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상대의 작전을 간파한 김하성의 센스가 돋보였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10회 초 승부치기에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2루타와 크로넨워스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얻은 뒤 10회 말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며 신시내티에 6-4 승리를 거뒀다.
19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결승전 연장 10회 승부치기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김도영은 주루 플레이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을 다쳤다. 김도영은 무사 1, 2루에서 때린 타구가 더블 플레이로 연결될 것처럼 보이자, 1루를 향해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을 했다. 이후 손가락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김도영은 재활 기간이 4개월에 달하는 만큼 스프링...
반면, 이스라엘의 선발투수로 나선 조이 와그먼은 3이닝 동안 3실점하며 부진한 성적을 보인 데 이어 불펜진마저 받쳐주지 못했다.
이스라엘은 4회 대니 발렌시아의 좌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국은 전날인 29일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이스라엘과의 연장 승부치기 끝에 6대 5로 이겼다.
10회초 이스라엘이 승부치기를 시작했다.
이스라엘은 10회 무사 1·2루에서 희생번트에 실패한 후 삼진을 당했다. 이어 나온 타자들은 모두 오승환에게 삼진을 당했다.
한국은 10회말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무사 1·2루에서 황재균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든 데 이어 양의지의 밀어내기 사구로 끝내기 점수를 만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DH 정규이닝에서 승패를 가리지 못하면 주자를 2루에 두고 공격하는 연장 승부치기가 적용된다.
앞서 김광현은 2일 신시내티전에서 시즌 2승째를 따낸 뒤 사흘 후 시카고 원정 숙소에서 갑자기 병원 응급실로 실려가 우려를 자아냈다. 신장으로 피를 공급하는 혈관에 문제가 생기는 신장 경색 진단을 받은 김광현은 부상자명단에 올랐지만, 13일 만에 다시...
19에서 3.16으로 약간 낮아졌다.
토론토는 주자를 2루에 두고 승부치기로 진행된 연장 10회말 공격에서 랜달 그리칙의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에 힘입어 5-4로 이겼다.
한편 이날 경기는 메이저리그에서 최초로 유색 인종의 장벽을 깬 재키 로빈슨을 기념하는 '재키 로빈슨 데이'를 맞아 양 팀 선수들은 모두 로빈슨의 등 번호인 42번이 적힌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우리나라는 예선전에서 멕시코에는 4대3 승리를 거뒀으며 미국에는 승부치기에서 2대3으로 패한 바 있어 이번 미국과 멕시코의 승리 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국-멕시코 경기 승자와 한국이 치르게 될 '2015 WBSC 프리미어 12'의 결승전은 21일 오후 7시 도쿄돔에서 펼쳐지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나르샤'는 오후 10시 25분, '힐링캠프' 역시 오후 11시 35분으로 편성했지만 경기 내용이 지연되면서 결국 '육룡이 나르샤'는 결방됐다. '힐링캠프'는 정상 방송된다.
한편 한국은 15일 있었던 미국과의 예선전에서 2-2 동점을 이뤘고,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미 4경기 만에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16일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야구 경기 종료 시각에 따라 '육룡이 나르샤'와 '힐링캠프'의 방송 시간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한국은 15일 있었던 미국과의 예선전에서 2-2 동점을 이뤘고, 승부치기 끝에 2-3으로 패했다. 이미 4경기 만에 8강 진출을 확정했던 한국은 16일 쿠바와의 8강전에 장원준을 선발 등판 시킨다
한국 쿠바, 돌아온황금복, 육룡이나르샤
연장 승부치기 10회초 2사 1루에서 미국의 주자가 도루를 시도하는 과정에서 포수 강민호(롯데)의 정확한 송구로 아웃타이밍을 가져갔으나 2루심은 세이프를 선언했다.
주자의 발이 베이스가 아닌 정근우의 글러브를 밟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에 정확히 잡혔고 명백한 오심이 드러났다. 공교롭게도 곧바로 미국의 적시타가 터지며 2-2 균형이 깨졌다.
김 감독은...
연장 승부치기까지 이어진 경기에서 대만 심판의 오심이 더욱 안타까웠던 승부였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15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가진 2015 WBSC 프리미어12(이하 프리미어12) 예선 마지막 경기서 미국에게 2-3으로 패했다.
0-2로 뒤지며 패색이 짙은 경기를 7회 민병헌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10회 대만 출신 왕정청...
결국 승부는 10회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갔다. 연장 승부치기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시작하며 타순은 선택할 수 있다. 11회 부터는 10회 종료시 타순부터 이어서 진행하게 된다.
10회초 한국은 아쉽게 점수를 내줬다. 우규민의 재치 있는 플레이로 2아웃을 잡아냈지만, 심판의 아쉬운 판정으로 1점을 내줬다. 타구를 잡아낸 정근우가 2루에서 주자를 막았지만, 심판은...
프리미어12 한국 미국 승부치기
한국 야구 대표 팀이 '프리미어12'에서 미국과 첫 승부치기에 돌입했다. 승부치기 상태에서 2루심의 명백한 오심 탓에 한국팀은 10회초 현재 2-3으로 뒤지고 있다.
한국 야구 대표 팀은 15일 저녁 7시부터(이하 한국시각) 대만 티엔무 야구장에서 미국을 상대로 '2015 WBSC 프리미어12' 예선 B조 2위 결정전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은...
[프리미어 12] 한국-미국, 연장 10회 승부치기 돌입…승부치기는?
한국과 미국이 연장 승부치기로 승자를 가리게 됐다.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대만 티엔무 경기장에서 열린 2015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 12 B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미국과 맞붙었다.
이날 한국은 2-2로 맞선 9회말 역전 끝내기 기회를 놓쳤다. 1사후 오재원이 안타, 민병헌이 볼넷...
결국 10회 승부치기에 돌입했고, 안상현이 10회 말 주자 만루인 상황에서 끝내기 안타를 치며 역전승을 이뤘다.
앞서 한국은 지난 28일 남아공전에서 17-2, 지난 29일 캐나다전에서 6-2로 가볍게 상대팀을 제쳤다.
이로써 3연승을 거둔 한국은 오는 31일 오후 12시 대만과 경기를 치룬다. 다음날인 9월 1일 오후 12시에는 이탈리아와 맞붙는다.
한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