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연방 교통부 산하 인프라 전담 기구인 기획물류공사(EPL)가 입찰 시행일 기준으로 5년 이내 무사고 업체여야 한다는 규정에 따라 열차 탈선 사고를 일으킨 스페인 국영철도회사 렌페(Renfe)를 입찰에서 배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은 보도했다.
앞서 브라질 정부는 2010년 11월과 2011년 4월 두 차례에 걸쳐 입찰을 연기했다. 2011년 7월 시행한 입찰은 참여...
스위스 보 칸톤 그항즈 프레 마흐낭 인근에서 29일(현지시간) 오후 7시께 열차 두 대가 정면충돌했다. 이 사고로 탑승객 44명이 부상했으며 아직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프랑스에서는 지난 12일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스페인에서도 24일 고속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하면서 사망자가 79명에 달했다. 그항즈 프레 마흐낭/AP연합뉴스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에서 탈선 사고를 일으킨 고속열차의 기관사 프란시스코 호세 가르손(52)이 사고 당시 안전 시스템을 끄고 주행했다고 스페인 일간 엘문도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가 교신상 문제를 일으킨다는 이유로 안전 시스템을 꺼두지 않았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엘문도는 가르손의 동료를 인용해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현지시각)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에서 승객 및 승무원 238명을 태우고 달리다 대참사를 낸 국영철도 소속 고속철 열차의 탈선 장면을 찍은 CCTV 화면이 공개됐다.
25일 공개된 CCTV 화면에 따르면 열차는 적어도 시속 100km 이상으로 달리다 커브길에서 속도를 제어하지 못해 선로를 이탈한 뒤, 철길 옆 콘크리트 벽에 부딪혀 전복됐다.
사고의 정확한...
스페인 내무부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에서 전일 일어난 고속열차 탈선사고의 사망자가 8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입원한 부상자는 95명이다. 이 가운데 어린이 4명을 포함해 36명이 중상으로 전해지면서 사망자는 더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고는 1944년 마드리드와 갈리시아 사이에서 발생한 열차 충돌 사고로 수백명이...
스페인 북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인근에서 발생한 열차 탈선사고 사망자가 최소 77명으로 늘고 부상자는 131명에 이르렀다고 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현지 방송은 전날 오후 8시40분께 마드리드를 떠나 페롤로 향하던 열차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 접근하던 중 탈선했다고 밝혔다.
아직 사고 원인은 불명확하지만 최소 여섯...
현지 방송은 이날 오전 마드리드를 떠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향하던 열차가 과속으로 탈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페인 내무부는 “모든 정황이 사고로 결론지어지고 있다”면서 “테러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는 사고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사고가 난 열차는 218명의 승객을 태우고 있었다고 WSJ는 전했다.
스페인 열차탈선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한데 이어 스페인에서도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 수 십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페인 지역 당국에 따르면 스페인 북서부 갈리시아 지역에서 지난 24일(현지시간) 밤 열차 탈선사고가 발생해 최소 35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238명의 승객을 태우고 수도 마드리드를 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