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이사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인용하며 냉정한 판단과 미래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할 것을 요구했다. 스톡데일 패러독스는 베트남 전쟁 당시 8년간 포로로 잡혀있던 미군 장교 제임스 스톡데일이 조기 탈출이 어려운 상황을 인정하고 하루하루를 충실해 보내 살아남은 일화에서 유래한 용어이다. 막연한 희망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뚜렷한...
훗날 그의 생존 비결은 ‘스톡데일 패러독스’라는 말로 세상에 알려졌다.
비참한 현실 속에서 그가 살아 돌아올 수 있었던 비결은 언젠가는 석방될 것이라는 확신과 함께 현실을 냉정하게 직시한 덕분이라고 한다. 스톡데일 장군은 장기적으로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으면서도 ‘이번에는’ 나가지 못할 것에 매번 대비했다. 반면 ‘이번 크리스마스엔...
한국경제가 ‘스톡데일 패러독스’에 빠질까 걱정이다. 미국의 경영학자 짐 콜린스가 한 말이다. 그는 저서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스톡데일 장군과 나눈 대화를 소개했다. 스톡데일 장군은 수용 생활을 견디지 못한 사람의 특징을 묻는 말에 “현실을 냉철하게 직시하지 못하고 거부한 채 ‘내일이면 풀려나겠지’라고 기대만 하는...
미국의 스톡데일 대령은 베트남 포로수용소에서 “크리스마스 휴가 때 석방될 것”이라는 낙천적 전망만 한 동료들은 계속되는 상심(傷心)을 못 이겨 비관적 사고를 가진 이보다도 먼저 죽고 말았다는, ‘스톡데일 패러독스’를 발표한 바 있다.
둘째, ‘할 수 있다’의 긍정 주문은 누구에게나 효과가 있는가. 답은 ‘아니다’다. 이와 관련해 주목할 만한 실험 결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