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IB에 앞서 중국은 러시아·브라질·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과 함께 브릭스(BRICS) 개발은행 설립에 합의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파키스탄을 방문해 양국을 잇는 460억 달러(약 50조원) 규모의 경제회랑을 구축하기로 합의했고, 이달에는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유라시아 3개국을 순방, 유럽과 중앙아시아를 거쳐 중국으로 이어지는 신경제구상인 ‘일대일로’...
브라질과의 관계도 스노든이 NSA의 각국 도·감청 스캔들을 폭로하면서 악화됐다는 평가다. 특히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미국의 스파이 행위에 항의해 지난해 10월로 예정됐던 워싱턴 국빈 방문을 취소하기도 했다.
FT는 세계가 점점 영향력이 줄어드는 미국에 적응해가고 있으며 미국 국민이 자국의 전 세계에 대한 책무에 염증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노든 브라질 망명 시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ㆍ감청 행위를 세상에 알린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브라질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에 따르면 에드워드 스노든은 자신의 정치적 망명을 받아들이면 NSA의 도ㆍ감청 행위 조사에 협력하겠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서한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도·감청 실태를 폭로한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브라질에 정치적 망명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노든은 브라질 당국에 자신의 입장을 담은 서한을 보냈다고 17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가 보도했다.
스노든은 서한에서 브라질로의 정치적 망명이 가능해지면 NSA의 도·감청 행위 조사에...
스노든 폭로 문건에 대해서는 가디언과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해 브라질과 독일 등 4곳에 사본이 있으며 가디언이 보유한 자료는 안전하게 보관 중이라고 전했다.
영국 하원 내무위원회는 가디언의 폭로 보도로 국가안보가 위협받는다는 논란이 계속되자 러스브리저 국장을 청문회장에 소환됐다.
앞서 보수당 하원의원 28명은 러스브리저 국장에게 서한을 보내 정부의...
브라질 글로보TV는 9월 영국 일간지 가디언의 글렌 그린월드 기자의 언급을 인용해 미국 정보 당국이 국제은행간통신망(SWIFT)을 감시했다고 보도했다.
그린월드 기자는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파일을 받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비밀 감청활동을 최초 보도한 인물이다.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이 보도 직후 미국 정부에 해명을...
이런 사실은 미국 정보당국의 비밀 정보 수집 사실을 폭로한 에드워드 스노든 미국 중앙정보국(CIA) 전 직원이 작성한 문건에서 확인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집중적인 도·감청 대상은 미국과 접촉한 브라질 기업이었을 것이라고 정보 전문가들은 추정했다.
브라질에서는 대서양 연안 심해유전 개발과 신형 전투기 구매·핵잠수함 건조 등과 관련해 미국 정보 당국의...
스노든이 망명을 신청한 21국 중 브라질 독일 인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는 이미 망명 신청을 거부한 상태다.
오스트리아 에콰도르 핀란드 프랑스 아이슬란드 이탈리아 스페인은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나 그의 망명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WSJ은 설명했다.
중국과 쿠바 니카라과는 스노든의 망명 신청에 즉각적인 답변을 피하고 있으며 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