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야심차게 선보인 무(無)설탕·무색소 젤리가 미국 스낵 시장의 높은 벽을 뛰어넘었다.
롯데웰푸드는 미국 스낵 구독 서비스 ‘트라이 더 월드(Try The World)’에 ‘제로 후르츠 젤리’를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트라이 더 월드는 매월 10여 종의 세계 과자를 모아 현지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구독 서비스다. 월평균 구독자만 1만 명에 달한다.
8월 구독 박스에...
CJ제일제당은 감자칩 위주인 태국 스낵 시장에서 건강을 고려한 과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템페칩을 앞세워 웰니스를 중시하는 젊은 소비층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틱톡,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주요 SNS 플랫폼에서 현지 감성을 녹인 마케팅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템페칩은 CJ제일제당이 사내벤처를 통해...
빌보드는 지난달 빌보드 코리아를 공식 출범,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고 첫 시작을 CU와 함께한다.
양 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콘텐츠 공동 개발을 통한 K편의점 문화 전파 △CU 인프라를 활용한 K팝 행사 개최 △아티스트 굿즈 제작 등 커머스와 연계한 비즈니스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CU는 편의점 토크쇼 ‘T-Time 그르르 갉’을...
아마존에 한국식품관을 새롭게 열고 미 남부 대형유통매장 HEB에 한국식품을 입점시키는 등 K-푸드 판매망을 적극 확장한 결과 스낵, 라면, 김, 쌀가공식품, 김치 등 주력 품목이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aT는 설명했다.
2024 올림픽이 열렸던 유럽의 K-푸드 열풍도 뜨겁다. 7월 말까지 영국을 포함한 유럽연합(EU) 수출은 전년대비 31% 증가한...
특히 바삭칩은 깨진 조각쌀을 활용해 만든 고단백 영양 스낵으로, 환경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호주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이 제품은 2022년 CJ제일제당의 사내벤처 프로젝트를 통해 탄생, 지난해 12월 미국∙말레이시아∙홍콩 현지 유통채널에 입점하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딛었다.
CJ제일제당은 ‘K푸드 신영토 확장’의...
비수기로 통하는 여름시즌 거래 활발3개월간 총 7250억 달러7월 3212억 달러...3년 만에 최고 월간 실적일본 편의점 세븐일레븐, 인수 제안 받아내년까지 회복세 이어질 전망
올 여름 글로벌 인수합병(M&A)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최근 ‘스니커즈’로 유명한 스낵업체 마스가 ‘프링글스’ 브랜드를 보유한 켈라노바를 인수하기로 하고 일본...
‘켈로그서 분사’ 켈라노바, 주당 83.5달러 인수 합의 2일 종가 대비 33% 프리미엄 올해 글로벌 시장 최대 규모 M&A 단행“거래 비용 소비자 전가 않을 것”
글로벌 스낵산업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 ‘스니커즈’와 ‘M&M’ 등 초콜릿 과자 브랜드를 보유한 마스가 359억 달러(약 48조8000억 원)에 감자칩 ‘프링글스’ 등을 보유한 켈라노바를 인수하기로...
켈라노바 주식은 이날 전장 대비 16.23% 급등한 73.20달러에 폐장했다. 스낵브랜드 마즈가 켈라노바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미국 투자은행 TD코웬의 로버트 모스코우 애널리스트는 “캘라노바의 인기 스낵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마스의 포트폴리오와 잘 어울리고, 해외 시장에서 규모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분석했다.
단백질 전문 브랜드 ‘이지프로틴’도 드링크에 이어 올해 1분기에는 단백질바, 스낵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고, 2분기에는 여름철을 맞아 아이스바까지 영역을 넓혔다. 두 브랜드 모두 소비자 수요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디저트 영역뿐만 아니라 육가공 등 식품 사업에서도 헬스&웰니스 비중을 늘려가고 있다. 육가공 영역에서는...
여기에는 디저트 시장의 트렌드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죠.
디저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등에 업고 유행 주기가 점차 빨라지는 추세입니다. 새로운 디저트가 떠오르더라도 또 금세 신선한 디저트가 등장해 소비자들의 눈길을 끄는 게 반복되고 있죠.
대표적인 사례가 대왕 카스텔라입니다. 거리마다 매장 하나씩 있던 대왕 카스텔라는 순식간에 모습을 감췄고...
불닭 포테이토칩은 부드러운 맛 중심의 일본 스낵 시장에서 차별화된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 채널에서 추가 주문이 잇따르며, 판매처도 돈키호테, 라이프, 이온, 웰시아 등 대형 유통 채널 3000여 점으로 확대됐다. 최근에는 일본 여행 역직구템으로 떠오르며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 한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시를...
2022년 출시된 가벼운참치는 시장 상위 3개 제품 대비 지방 함량을 40% 줄였으며, 칰햄은 닭고기 함량 91%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고 지방, 나트륨 함량을 줄여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오뚜기X포케올데이 협업 메뉴는 ‘가벼운참치 더마일드’와 ‘칰햄 오리지널’을 토핑으로 올린 포케 2종 '가벼운참치 포케', '오리지널 칰햄 포케'가 메인으로 꼽힌다. 부담없는...
픽코마는 모바일에서 스낵컬처를 이용하는 것처럼 만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전략에서 시작됐다. 일본 진출 당시 전자만화 서비스는 100개가 넘을 정도로 레드오션이었지만, 만화 감상 방식을 ‘모바일’로 확대한다면 이용자의 폭을 늘리고 산업이 커지는 블루오션이 될 수 있다는 복안이었다.
실제로 모바일 환경에서 만화를 감상하는 즐거움을 알게 된...
한편, 농심은 최근 프랑스를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6월 프랑스 톱(Top) 2 유통업체인 르끌레르와 까르푸에 주요 라면과 스낵 제품을 입점하고, 파리에서 열린 ‘코리아 엑스포 2024’ 박람회와 케이스트리스 페스티벌(K-Street Festival)에 연이어 참가해 제품 시식공간 및 포토존으로 구성된 농심 테마 부스를 운영하며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최근 세계적으로 K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많은 관람객이 ‘비비고 시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방문객이 비비고 메뉴를 먹고 SNS에 인증 사진을 올리면 추첨을 통해 ‘비비고 김스낵’과 에코백, 티셔츠 등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바이어들이 직접 비비고 제품을 맛볼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 현지...
박민수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는 “올 초부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두바이 초콜릿이 핫하게 떠오르는 것을 포착하고 더욱 차별화된 디저트를 내놓기 위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내외 디저트 시장을 면밀하게 파악해 국내 유통업계의 디저트 트렌드를 주도하는 특별한 상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10일 강은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8740억 원, 영업이익 495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기대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국내 사업 실적은 매출액 6704억 원, 영업이익 249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면과 스낵 매출액이 골고루 증가했을 것”이라면서도 “2분기까지 원가 부담이 지속된다는 점과 프로모션 비용 지출 증가 등을 이유로...
꿀꽈배기맛주는 농심 스낵 ‘꿀꽈배기’ 브랜드를 활용해 전통주에 익숙하지 않은 젊은 세대에게 친숙함을 주고, 국내산 꿀의 달콤함과 과실향을 맛볼 수 있는 막걸리다. 특히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상생컨소시엄 기획사업’에서 평가 1등을 받았다. 농심은 전통주 활성화를 위해 꿀꽈배기의 지적재산권(IP)을 공유하기로 했다.
농심 관계자는 “전통주...
4일 김태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3774억 원, 921억 원으로 유지한다”며 “시장 컨센서스(3842억 원, 768억 원) 대비 매출은 대체로 부합하고, 영업이익은 상회할 전망”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수출 호조와 원가 하락 흐름이 이어진 가운데,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가 1분기보다 컸던 것으로 파악된다”며 “또...
웹툰이 단순한 스낵컬처가 아니라 독서와 같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해서 기꺼이 향유하는 대중적인 콘텐츠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기사 3·4면
본지가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20대부터 50대까지의 전국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툰 이용 행태를 조사(신뢰수준 80%·표본오차 ±2.03%p)한 결과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