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최종예선에서 이란, 카타르, 시리아의 중동 3팀과 같은 조에 속했지만, 대체적으로 나쁘지 않다는 평가가 많다.
A조의 맞수는 역시 이란이다. 슈틸리케호가 10월 11일에 열리는 이란 원정 경기에서 승점 3점을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란은 상대팀에게 ‘지옥의 경기장’이라고 불리는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슈틸리케호를 괴롭힐 준비를...
앞서 슈틸리케 감독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K리그와 일본, 중국에서 활약하는 11명의 선수와 함께 쿠웨이트로 떠났다. 중동과 유럽 리그 선수 10명도 6일 쿠웨이트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곽태휘(24ㆍ알 힐랄)가 가장 먼저 도착했고, 남태희(24ㆍ카타르 레퀴야)는 쿠웨이트 공항에서 대표팀과 만났다.
포르투갈에서 출발한 석현준(24ㆍ비토리야 FC)과 독일...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쿠웨이트 원정길에 올랐다.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인천공항을 통해 쿠웨이트로 출국했다.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경기를 치른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29일 23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지만, 손흥민(23ㆍ토트넘 훗스퍼)과...
다만 또 다른 해외파 구자철(25)은 중동원정에서 무거운 움직임을 보이며 의문부호를 남겼다.
문제는 공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이동국(35)을 발탁하는 등 타깃형 스트라이커를 최전방에 배치하는 전술을 펼쳤다. 그러나 이동국과 김신욱(26)이 모두 부상을 당하면서 전술 운용에 지장이 생겼다. 대안으로 박주영(29), 이근호(29)를 선발해 중동 2연전에...
구자철(25·마인츠)이 슈틸리케팀 2기 주장 완장을 단다.
요르단과의 중동 원정 평가전을 앞둔 축구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12일(한국시간) 회의를 통해 구자철을 주장으로 선임했다.
구자철은 200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2 런던 올림픽, 2014 브라질 월드컵까지 홍명보 전 대표팀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모든 국제...
'슈틸리케호 중동 원정'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중동 원정을 떠났다.
슈틸리케호는 오는 14일 오후 11시30분(이하 한국시간) 요르단과 경기를 치른다. 이어 오는 18일 오후 9시55분에는 이란과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중동 원정에서 유독 고전한 경우가 많았던 한국대표팀이었음 감안하면 슈틸리케 감독이 이를 잘 극복할 수 있느냐가...
만큼 슈틸리케 감독에게 필요한 것은 당장의 결과보다는 내용이다. 실제로 코스타리카전은 파라과이전과 비교해 골키퍼를 포함해 무려 8명의 선발 멤버를 교체했고 전술적으로도 다른 움직임을 보였다. 결과보다는 내용에서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대표팀은 오는 11월 중동으로 원정을 떠나 요르단, 이란과 차례로 평가전을 치른다. 단 두 경기지만 달라진 모습을 보인...
좋은 득점찬스에서 손흥민과 이동국이 종종 엇박자를 냈고 거센 압박을 주도하던 미드필더진은 후반 체력이 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제 시작이다. 승리를 통해 새로운 희망을 봤고, 패배는 쓰지만 한국축구의 체질개선에 활용하면 된다. 슈틸리케호는 다음 달 중동 원정을 떠나 A매치 2연전(14일 요르단, 18일 이란)을 치르며 내년 1월 호주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을 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