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농축산물 물가가 1년 전보다 2.2% 상승 그치면서 해당 물가 상승 폭의 하향세가 지속됐다.
다만 지난달 이례적인 폭염 등의 여파로 배추 등 채소류 물가는 전월대비 18% 넘게 올랐다. 정부는 다가오는 김장철 등을 대비해 배추 등 채소류 수급 안정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년 같은...
2자녀는 100만 원, 3자녀는 200만 원, 4자녀 이상은 30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체감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을배추 가용물량을 조기 출하하고 수입을 확대하는 등 추가 공급량을 1만t(톤)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배추와 무, 당근, 수입 과일 전 품목에 대해서는 할당 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신선배추 수입, 조기 출하 장려 등 가능한 모든 수단 동원해 안정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배추는 폭염 때문에 공급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가을배추 점검차 주말에 해남 배추밭을 방문했는데 10월부터 정상화할 전망"이라며...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배추 할인·출하장려금 지원 등 수급 주력'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수급대책' 연내 마련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7일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는 배추 가격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33차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최근 햇과일 출하 등으로 과일류와 축산물 가격은...
생산자 물가는 7월보다 73% 상승했다.
김장을 위한 가을배추 재배 면적도 줄어 배추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1만2870헥타르(㏊·1㏊=1만㎡)로 평년보다 4% 정도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1년 전보다 2% 줄어든 규모다.
정부는 27일부터 중국산 배추 16톤(t)을 수입해 물량 부족에 대응한다는...
강성진·손민영 KB증권 연구원은 “매각 수입은 대한해운의 총 차입금을 25.8% 줄일 수 있는 규모”라고 평가했다.
몇몇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이자 부담이 급증하고 경영환경이 악화하자 현금 확보 전쟁에 나섰다. 한국은행의 ‘피벗’(통화정책 전환)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보유 지분·부동산·자회사를 포함해 돈이 되는 것은 무엇이든 팔아 유동성을...
멕시코·브라질·칠레 등도 중국산 철강 수입 규제에 나섰다. 중국은 유럽연합(EU)과 중국산 전기차 관세를 완화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마땅한 진전은 없는 상태다.
미·중 관계가 어긋나는 동안 중국 경제가 부진해지는 점도 중국이 증시를 끌어올릴 동력을 찾지 못하고 있는 요소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연초 이후 갖은 부양책을 동원하며 내수와 부동산...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 수산MD가 4개월 전부터 노르웨이 산지 파트너사와 사전 계약을 맺고 30여톤의 행사 물량을 확보했다"면서 "또 현지 직수입을 통해 가격을 최대한 낮췄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노르웨이산 생연어 뿐 아니라 '물가 안정 제주 갈치(마리·해동·국산)'를 2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제품명에 '물가...
롯데마트가 명절 이후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앞장선다.
롯데마트는 추석 연휴가 끝난 오늘(19일)부터 30일까지 슈페리어 등급의 노르웨이 생연어를 연중 최저가인 100그램(g) 당 최저 3600원대에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상품은 노르웨이 항공 직수입 상품으로, 엘포인트 회원 대상 최대 3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따라...
소득대체율 40%에서 보험료 수입과 급여 지출을 맞추려면 필요한 보험료율은 19.7%다. 보험료율 인상 없이 수지균형을 달성하려면 소득대체율을 20% 미만으로 깎아야 한다.
자동조정장치는 보험료율을 수지균형 수준까지 인상하지 않으면서 소득대체율을 유지하기 위한 장치다.
정부가 제시한 일본식 자동조정장치는 소득대체율을 깎진 않는다. 국민연금에는 A값...
수입물가지수가 국제유가, 환율 하락 영향으로 석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8월 수출입물가지수 및 무역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8.33으로 전월대비 3.5%(원화 기준) 하락했다. 6월(0.6%), 7월(0.4%) 두 달 연속 오르다가 이번에 하락 전환했다.
한은은 국제유가 및 원·달러 환율 하락의 영향으로 원유 등 광산품을...
한 대표는 “시장에 주는 역효과를 최소화하면서도 농민들의 수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입안정보험제도를 마련하고 유통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하겠다”며 “농업농촌을 안정시키고 농산물 물가 안정에 대한 근본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우리 농지 규제 법제는 양과 질이 사실상 그대로”라며 “농업진흥지역 등...
엔화 기준 수입물가 지수는 2.6% 상승했다. 전달인 7월 상승률 10.8%에서 크게 둔화한 것이다.
이러한 결과는 BOJ의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앞두고 나왔다. 경제학자들은 BOJ가 이번 달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금융 시장 변동성과 7월 인상의 영향을 여전히 모니터링하고 있어 금리를 올릴 필요성이 거의...
경제·물가가 안정적으로 오를 경우를 가정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첫 TV 토론회가 있었다. 토론을 지켜본 등록 유권자의 과반 이상이 해리스 부통령이 더 잘했다고 여겼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집권할 경우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그가 제안한 수입...
금리 인하 폭을 둘러싼 시장 전망이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11일 발표되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있었다.
톰 에세이 세븐스리포트리서치 설립자는 “8월 CPI가 연준의 이번 달 금리 인하 폭을 결정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체로 수치가 낮으면 연준이 금리를 0.50%포인트 낮출 가능성이 더 크고 증시에도 더 좋을...
GDP디플레이터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 2.3%, 수출 7.3%, 수입 2.0%로 집계됐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GDP를 실질GDP로 나눈 값으로 모든 물가요인을 포괄하는 가장 종합적인 물가지수다.
강창구 부장은 “내수디플레이터, 내수의 물가 수준은 작년 하반기 이후 2% 초중반에서 등락하고 있어서 크게 높은 수준은 아니다”라며 “그런데 반도체 가격은 작년 하반기부터...
임금이 올라야 소비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물가 상승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질 임금이 지속해서 상승하면 일본은행이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도 커진다.
7월 명목 임금(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실질 수입)은 지난달 보다 3.6% 증가한 403,490엔(374만9108원)이다. 앞서 1997년 1월 이후 가장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던 6월(4.5%)보단 적은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