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 대책 발표 후 속단 어렵지만, 상승세 둔화 확인” “이달 중 원자잿값 낮출 대책 발표할 것”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최근 집값 상승세와 관련해 “서울과 경기지역 내 인기 지역 위주로 올랐고 그 외 수도권과 지방은 여전히 침체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 국토부는 주택 시장가격 안정적 관리를 위한 주택 공급 대책 실행에 집중하고, 이달 중으로...
전문가들은 대출 문턱을 높이는 수요 억제 정책으로는 집값 대세 상승 국면을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며, 오히려 수도권 무주택자들의 피해만 커질 것이라고 지적한다.
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부동산 전문가들은 대출 규제로는 집값 상승 국면을 바꾸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 집값 상승 폭이 단기간 축소되는 등 영향은 제한적인 수준에 그칠...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8906가구로 전월 대비 절반 이상 줄었다. 특히 경기도 물량이 지난달 1만5784가구에서 3246가구로 79% 감소한다. 주택 공급이 축소된 상황에서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지면 실수요자들의 시선은 자연히 보증금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전세나 월세로 향하게 된다.
수도권 월세 매물 감소세는...
정부는 주거 안정을 위해 시세보다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LH에 올해 5만 가구, 내년 6만 가구 이상의 공공주택 착공을 주문했다. 기조성된 3만6000가구 규모의 수도권 공공택지 중 2025년까지 실제 착공에 들어간 곳을 대상으로 한 미분양 매입확약도 LH가 진행한다. 올 11월부터는 경매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주택을 매입하고 공공임대주택으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7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는 1331만5000원으로, 전월 대비 5.04% 상승했다. 3.3㎡(1평)로 환산하면 약 4401만 원으로 역대 최고치다. 수도권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 역시 7월 기준 839만1000원으로 전달보다 2.49% 상승했다.
또 청약 경쟁률 역시 부동산R114이 집계한 7월 수도권 평균...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아파트 분양 전망지수도수도권은 8월 104.3을 기록해 전월 대비 15.8p 뛰었다.
집값도 오름세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수도권은 7월 첫 주 0.10% 뛰며 상승세가 본격화됐고, 오름폭을 키우며 8월 4주차에는 0.17% 상승했다.
재건축, 재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신축 선호도가 커지고 있는 점도 분양 시장에는 호재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8월...
지자체가 주택 공급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미분양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토부와 정부가 인구 변화에 따른 공급량 조절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청약 제도의 복잡성과 비효율성에 대한 문제도 다뤘다. 참석자들은 현행 가점제가 5인 이상 가구에 유리하게 형성되어 있어, 핵가족화 및 1~2인 가구 증가라는 사회적 변화를 반영하지 못하고...
정부의 8·8 주택공급대책 발표 한 달째를 맞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값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정부가 후속 절차로 비(非)아파트 공급 확대를 위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공급과 관련 법안 발의가 진행 중이지만 시장 참여자들은 정책 기대감을 거두고 주택 매수에 달려드는 모양새다. 전문가는 공급 대책 발표 시기 지연과 지나친 공급 위주의 정책이...
것은 주택 시장이 과열돼 있다는 뜻이고, 거시건전성 관점에서 부채의 질이 떨어지는 문제도 생길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연구기관 관계자 역시 “규제를 덜 받는 영역에서 대출을 일으키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라면서도 “수도권 아파트 시장으로 과도하게 유동성이 공급되는 상황을 막기 위해서는 은행권과 비은행권 간 규제...
이 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서울‧수도권 중심 주택시장 회복,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가계대출이 큰 폭 증가했다”며 “대출수요가 적절히 관리되지 않을 경우 금융 불균형이 심화되고 주택 실수요자의 불안심리가 확산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가계대출 관리 기조를 확고히 유지하고, 이달부터 시작한 2단계 스트레스...
며칠 전 어느 유튜브에서 지방의 텅빈 건물과 상가, 망가진 지방의 호텔, 폐허가 된 지방의 주택을 보여주었다. 수도권 거주자는 상상도 못할 상황이 실제 지방에서 일어난다. 지방을 살리기 위한 수많은 정책은 효과는 없다는 생각이다. 16년간 280조 원을 투입했으나 출산률이 0.75 명에 불과하다는 인구정책 실패와 비슷하다. 2005년 노무현 정부에서 공공기관의 지방...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리모델링은 노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주택공급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며 “건물의 주요 구조부 등을 그대로 둔다는 점에서 재건축 대비 탄소 배출량이 적다는 장점도 있는 만큼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총 23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며 2026년 복합사업계획(주택사업) 승인, 2028년 착공 및 2029년 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단장은 “지구지정 계획을 알려드리는 것은 수도권 어디에, 어느 규모로 공급이 이뤄지는지 알려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화하게 됐다”며 “최근 서울발 집값 상승 분위기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다, 화양지구 최중심 입지라는 상징성과 우수한 상품성 등 선호도 높은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신영지웰 평택화양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시 안중읍 일원에 위치해 있다.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대한 공급은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전날 우리은행은 실수요자 중심의 가계부채 효율화를 명분으로 주택 소유자에게 주담대와 전세자금대출 등을 중단하는 내용의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9일부터 주택을 한 채라도 보유한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서울 등 수도권...
수도권 2만8231가구, 지방 9301가구로 전체 물량의 75%가 수도권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수도권의 경우 경기(2만878가구)가 가장 많고 인천(5116가구)과 서울(2237가구)이 뒤를 이었다. 지방에서는 대구(3181가구) 대전(1614가구) 강원(1229가구) 부산(1214가구) 충북(937가구) 울산(651가구) 전남(475가구) 순으로 분양 가구수가 많다.
서울에서는 분양가상한제 아파트...
규모로 이 가운데 서류 심사 등을 통과해 최종 약정 전 단계 가구 규모는 2만4903가구다.
한편 8·8 주택공급대책의 핵심인 신축 매입임대주택은 수도권 도심 주택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신축 비아파트를 정부가 대량으로 매입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연내 5만 가구 이상, 내년까지 총 11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며 서울에선 ‘무제한’ 매입을 추진한다.
특별공급이 시작됐다. 청약홈에 따르면 1순위 접수는 3일, 당첨자 발표는 10일, 정당계약은 23일부터 실시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5년 7월이다.
1순위 청약 조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1년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이다.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세대주 여부,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을 넣을 수 있다....
9월부터 투기수요 방지하고 실수요자 중심으로 지원주담대 만기도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 가계부채 효율화 방안 발표…9일부터 시행
우리은행이 주택을 한 채라도 소유한 경우, 서울 등 수도권에 주택을 추가로 구입하기 위한 목적의 대출을 전면 중단한다. 또한 주택담보대출 최장 만기도 기존 40년에서 30년으로 축소한다.
우리은행은 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자 과거 상승장에 시장 흐름을 주도했던 검증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 상반기 수도권 분양단지 중 반경 약 500m 내외 거리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평균 경쟁률 23.14대 1로, 일반공급 3962가구 모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