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훈 서울과기대 교수는 “반도체 클러스터에 2047년까지 반도체 공장 16개가 신설되는데 전력공급은 이에 한참 못 미치는 상황”이라며 “경기 남부에 LNG발전소 추가 건설, 동해안-수도권 및 호남-수도권 송전선로 확충 지원 등을 통해 전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에는 국민의힘에서 조배숙‧박준태‧조지연‧최수진‧최은석 의원과...
구인난을 겪고 있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외국인력 도입이 가능해진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법무부는 국내 송전선로 건설산업 분야에 특정활동(E-7) 외국인력 도입을 허용하는 '송전전기원' 직종 신설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E-7은 법무부 장관이 특별히 지정한 89개 직종에 한해 허용하는 취업 비자를 말한다.
송전선로 건설 전문인력은 반도체 클러스터...
이어 전력망 건설 과정과 인허가 절차 등을 간소화해 전력망 건설 지연을 방지하는 '국가기간전력망특별법'의 입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특별법안' 입법을 통해 신규 대형 원전과 SMR 상용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장거리 송전선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SMR의 활용도를 높이려면...
정부는 지난달 31일 2038년까지 최대 3기의 신규 원전을 건설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문재인 정부 때보다 줄이는 내용의 11차 전력수급계획안을 발표했다.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에서 재발의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에도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언급은 없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안의 현실 가능성 문제를 제기했다. 국회 산자위 측 관계자는...
특별법안은 전국 곳곳에서 지역 민원 등으로 지체되는 송전선로 건설을 촉진할 묘방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를 가동하는 골자의 법안을 확정했다. 국무총리실 산하에 전력망확충위원회를 만들어 입지 선정과 갈등 조정, 맞춤형 보상 등에 적극 개입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평균 13년 걸리는 송전선로 건설 기간을 30...
이에 따라 발전량도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지만, 문제는 발전량이 늘어난다 해도 전기를 실어 나를 전력망 건설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345㎸(킬로볼트) 철탑과 154㎸ 철탑의 표본공정은 각각 9년, 6년 6개월로 정해져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계획된 주요 전력망 건설 사업은 13∼137개월 지연되고 있다.
실제로 345㎸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대비 송전선로 건설 규모를 10% 줄이기로했다.
유연화 전원 인센티브 관련 비중앙급전발전기·신자원이 제공하는 유연성·안전성 서비스를 상품화하는 신보조서비스 시장을 내년 상반기 개설할 방침이다.
방문규 산업부 장관은 “그동안 재생에너지의 양적 보급확대에 치우쳐 높은 비용, 계통운영 부담, 부실한 사업관리 등 다양한 문제들이 누적되어 이를...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가 최근 1호탑 조립 준공을 마치고 송전선로 적기 건설의 첫걸음을 디뎠다.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는 동해안 지역에 집중된 원전과 화력발전소에서 생산된 전기를 용인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수도권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3일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과 손병복 울진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울진에서...
하지만 건자재비 상승 등 공사비 문제 등을 이유로 올해 4월 또다시 공사 중단을 선언했다. 각종 인허가 지체, 사업부지 환경(하천 수질 등) 개선 조치 지연, 건설경기 악화 등 난제가 중첩되며, 민간사업자의 자력으로는 감내하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CJ라이브시티 K팝 아레나는 당초 2024년 준공이 목표였으나 현재 공정률은 17%대에 불과해 준공 시점마저...
2013년 건설 계획이 수립된 고덕~서안성 송전선로가 송전선로 쟁점 구간 지중화, 공사비용 3900억 원 삼성 부담 등 타결로 10년 만에 준공됐다. 반도체 공장 송전선건설에만 10년이 걸리는 나라다. 이래가지고 300조원 규모 삼성반도체, 15개 전략산업특구는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지 걱정이다.
결과는 기업들의 해외투자 러시다. 통상문제도 있지만 강성노조와 높은...
이를 통해 민자변전소(220MW) 건설 및 14km 해저케이블 등 신규 송전선로를 구축하는 등 지역의 전력 계통 문제를 해소했다.
문승욱 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 신안태양광 준공이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이 더욱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더 많은 주민이 발전사업에 참여하고, 수익을 더욱 공정하게 나눌 방안을 포함하는...
삼성전자 평택 공장, 송전선로문제 해결에만 5년SK하이닉스 LNG 발전소 건설에 일부 지역단체 반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위한 관(官)의 지원 사격 큰 도움
정부가 국내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종합 지원책인 ‘K반도체 전략’을 13일 발표했지만, 결국 기업이 아니라 관이 어떻게 움직이느냐가 과제로 남았다. 반도체 인센티브와 세제혜택 외에도 반도체...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송전선로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5년이 걸렸다. SK하이닉스는 자체 전력 공급을 위한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지만, 일부 지역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반도체 공장에 물을 공급하는 문제를 놓고서도 지자체 간의 갈등이 불거졌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의 선심성 공약에 K-반도체 전략이 흔들릴...
산업부는 9차 계획에 따라 2028년까지 설비예비율은 18% 이상으로 유지되고, 2029년부터는 신규설비 준공을 통해 기준 설비예비율이 22%까지 높아지는 등 전력수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비해 접속대기를 방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송변전설비계획'을 수립하고 송전선로, 변전소, 발전소...
일례로 한전이 2010년 계약을 체결한 345㎸ 군산-새만금 송전선로 건설공사는 예정 가격의 약 44%인 261억 원에 낙찰됐지만, 이후 18차례의 설계변경을 통해 총사업비가 471억 원으로 80% 이상 늘었다.
서부발전이 2013년 계약한 태안화력 9·10호기 기전공사는 2042억 원에 낙찰됐으나 무려 40차례의 설계변경을 거치면서 최종적으로는 1491억 원 늘어난 3533억...
결국 문제는 기업투자의 발목을 잡고 있는 규제다.
그동안 정부는 투자 걸림돌을 해소하기 위한 규제혁파를 줄곧 강조해왔지만 체감되는 게 없다. 삼성전자는 2023년 평택 반도체공장 가동을 앞두고, 송전선로 건설에 대한 안성 시민들의 반대로 수백억 원의 선로 지중화(地中化) 비용을 자체 부담키로 했다. 정부가 이런 갈등 하나 해결하지 못한 탓이다. 수소차...
수년째 고착됐던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 문제가 한국전력공사, 삼성전자, 지역주민 등 당사자들 간의 합의로 해결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체결을 통해 3972억 원의 사업비를 부담해야 한다.
한국전력공사와 삼성전자, 안성시 원곡면 주민대책위원회는 12일 오후 서울 국회에서 서안성-고덕 송전선로 건설 상생협력(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학용...
정부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신규 원전 건설 등으로 전력수요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2020년에는 5GW의 전력설비 초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단기적인 측면에서는 전력설비 용량이 넘쳐나 전력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겠지만 문제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본격화되는 2023년 이후부터다.
특히 2030년에는 원전설비 등...
국책사업인 765kV 신고리∼북경남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한전이 울산 울주군 신고리 원전 3ㆍ4호기에서 경남 창년군 북경남발전소까지 90.5㎞ 구간에 송전탑 161개와 송전선로 등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2008년 8월 착공, 2014년 완공됐다.
한전이 밀양 송전탑과 관련해 보상비 명목으로 300억 원가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실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