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송인서적 부도는 국가적 관심사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출판업계에 대출 이자 비용을 줄여주는 조처를 하기도 했다.
인터파크는 사실상 50억 원으로 송인서적의 지분을 획득했다. 인수방식은 스토킹 호스였고, 인터파크 외의 인수 의향자는 없었다. 인터파크는 채무탕감에 40억 원을, 남은 10억 원은 경영자금으로 쓰겠다고 약속했다. 일부 자금을 대여해준...
이해관계인이 충분한 정보 공유, 적극적 협상참여 등으로 기업회생에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향후 회생절차에 모범적인 케이스라 될 거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 부도를 맞은 송인서적은 4월 2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25일 송인서적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올 초 부도를 맞은 송인서적이 ‘1호 P플랜’ 사례가 될 뻔했지만 채권자와 기업 측 등이 첫 사례라는 점에 부담을 느껴 결국 일반회생 방식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송인서적 회생을 담당한 한 관계자는 “현재 스토킹호스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 중인데 당시 일반회생이 아닌 P플랜까지 적용됐다면 신규 자금 유입은 물론 채권자 의견조율 과정도 빨라져...
올해 초 부도를 맞은 송인서적은 4월 2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25일 송인서적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이후 송인서적은 법원의 대표자와 이해관계인 심문을 거쳐 5월 11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퇴사한 직원 가운데 58명을 채용했고, 출판사에서 책을 받아 서점에 출고하고...
올해 상반기 서점가는 ‘송인서적 부도’로 어수선한 분위기로 시작했지만 문학계 거장들의 잇따른 신간 출간과 미디어셀러 효과로 위기를 이겨내고 있다.
새해 시작과 함께 서적도매상인 송인서적이 부도 처리됐고,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얼어붙은 소비심리 때문에 출판계도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이 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드라마 ‘도깨비...
기업구조조정절차의 원칙으로 인식하고 이를 준비하면, 신청 단계에서 P플랜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신속한 진행을 통해 정상 기업으로 조귀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올해 초 부도를 맞은 송인서적은 지난 달 24일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법원은 다음날인 25일 송인서적에 대해 자산을 동결하는 보전처분과 채권자의 강제집행을 막는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인터파크(108790)가 부도를 맞은 국내 2위 서적도매업체 송인서적 인수 결정 이후 주가가 소폭 상승했다.
인터파크의 주가는 4일 오후 3시 24분 기준 2.34%(250원) 상승한 1만9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 송인서적 출판사 채권단은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파크가 법정관리 인가를 전제로 새로 설립될 송인서적의 지분 55%를 50억 원에 인수하겠다는 방안을...
최근 서적 도매상인 송인서적 부도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출판사를 지원하고 문화예술 소비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벤트다.
도깨비책방에서 교환해주는 도서는 송인서적 부도로 100만 원 이상의 피해를 본 1인 출판사들이 발간한 책들이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1인출판협동조합, 출판유통진흥원 등 관계자로 구성된 ‘도깨비책방 운영위원회’가 해당...
박원순 서울시장이 업계 2위 출판 도매업체 송인서적 부도로 인한 출판계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나섰다.
박 시장은 10일 저녁 페이스북에 "당장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한국출판인협회와 상의해 시와 교육청, 구립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통한 12억 원의 서적구매를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법안은 최근 국내 2위의 출판도매상인 송인서적의 부도가 보여주듯 출판계가 극심한 불황에 처했다는 점, 그리고 우리나라 성인의 독서율이 1999년 77.8%에서 2015년 65.3%로 하락해 역대 최저치인 점 등을 감안해 마련됐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김 의원은 “호주의 경우 도서구입 비용 중 250 호주달러를 넘는 금액을 자기학습비로 공제해준다”며 “우리도...
출판업계에서는 송인서적이 발행한 전체 어음 규모가 200억 원 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송인서적이 최종 부도 처리되면 중소형 출판사들이 송인서적에 공급한 서적 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등의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송인서적의 부도 소식에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출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