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행시 28기)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28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추천되면서 금융위 1급, 국장급 인사들의 연쇄 이동이 점쳐지고 있다.
가장 유력한 1급 승진 후보는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이다.
손 국장은 행시 33기로, 보직 국장 가운데 기수가 가장 높다. 손 국장이 승진하게 되면 지난해 11월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으로 자리를 옮긴
금융위원회는 ‘제2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홍조근정훈장 수상자로 손병두 금융정책국장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손병두 국장은 가계부채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가계부채 종합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가계부채 구조개선과 대출관행 개선을 위한 ‘안심전환대출’ 출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 주관으로 국민에게 헌신·
올해부터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의 4급 직원까지 성과연봉제가 도입된다. 공공금융기관 1만1821명(전체의 68.1%) 직원의 연봉 중에서 20~30%가 성과급으로 바뀐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금융공공기관 성과중심 문화 확산 방안’을 발표했다. 다음은 손 국장과 기자들의 일문일답이다.
KDB산업은행은 장기적으로 정책금융 역할만 담당한다. 가계대출, 투자은행(IB) 등 민간에서 담당하는 업무는 대폭 축소된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지난 2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013년 이전에는 ‘민영화’가 모토였지만 지금은 아니다”라며 “인수합병(M&A) 등 산은의 투자은행(IB) 기능은 정책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쪽으로 줄여나
손병두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과 인터뷰가 있던 23일 오전 9시. 국장실로 들어가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탁자 위에 놓인 국내 경제신문들이었다. 그 옆에는 읽다 만 파이낸셜 타임즈와 경제 관련 통신사 기사 스크랩이 놓여있었다.
손병두 국장(행시 33회)은 국제금융과 국내금융까지 두루 섭렵했다. 서울대 국제경제과를 졸업 후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정부 주도의 기업 구조조정 작업의 최일선에 기능과 역할이 확대된 유암코(연합자산관리)가 전진 배치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르면 이번 주 유암코 확대 개편안을 확정해 발표한다. 이로써 정부가 구상하고 있는 기업 구조조정 범정부 협의체 운영 방안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유암코는 원래 신한·하나·국민·기업·우리·농협의 8
한국투자신탁운용과 한국밸류자산운용의 사모투자전문회사(PEF) 설립이 가능해진다.
금융위원회는 22일 금융지주의 손자회사가 PEF를 지배를 허용하는 내용을 담은 ‘금융지주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금융지주회사의 손자회사가 국내종손회사를 지배하기 위해서는 발행주식의 100%를 취득해야 했다. PEF는 PEF는 무한책임사원(GP)와 유한책임사
신제윤 금융위원장을 도와 우리은행 민영화 방안을 마련한 성대규 공적자금관리위원회 사무국장이 복귀 3개월만에 돌연 사의를 표명했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성 국장은 지난주 신 위원장에세 사임할 뜻을 전달했다. 사표는 빠르면 이날 처리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성 국장은 지난해 국립외교원 글로벌리더십과정을 거쳐 손병두 국장의 바통을 이어받아 지난 3월
기획재정부 내 주요 20개국(G20) 기획조정단과 자유무역협정관세이행과가 신설되고, 정원도 9명 늘어났다.
재정부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국장이 단장인 G20기획단은 거시총괄과·국제통화제도과·국내금융개혁과·개발원조과 등 4개 과 16명으로 출범했다.
G20기획단은 1년 한시조직으로 별도 정원으로 운영하며, 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