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일반적인 640㎖ 페트 소주값과 비교해 최저 수준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달 한 달 동안 맥주 ‘버지미스터(500㎖)’를 4000원(4캔)에 판매한다. 한 캔 당 맥주 가격이 1000원인 셈이다. 이는 기존 판매중인 맥주 중 가장 낮은 가격인 1250원(필라이트 355㎖)보다도 약 20% 가량 가격이 낮다. 동일 용량 상품과 비교하면 약 40% 저렴한 셈이다....
주점이나 식당만 가격을 내릴 이유가 있나요?”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만난 곱창전문점 사장 최진배(가명) 씨는 정부의 기준판매비율 도입에 따른 소주값 인하 계획을 묻자, 다소 경악된 목소리로 이같이 되물었다. 이날 기자가 신사동 주변 음식점 5곳을 둘러본 결과, 자영업자 모두 소주 가격을 내릴 계획이 없다고 입을 모았다. 업주들은 소줏값을...
기획재정부가 소주·위스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주세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기재부는 주세에 기준판매비율 제도를 도입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기준판매비율은 개별소비세 과세표준을 산정할 때 적용하는 비율이다. 제조장 반출 가격에 기준판매비율을 곱해 계산한 금액만큼 과세표준에서 제외하기에 그만큼 소주...
소주는 대학가부터 회식 자리까지 빠지지 않는 서민의 술입니다. 하지만 가격은 계속 오르면서 더는 ‘서민의 술’로 부를 수 없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재미있는 사실은 소주 가격을 결정짓는 요인 중 하나인 주정의 함량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근에는 소주 회사 맥키스컴퍼니(전 선양)가 알코올 도수 14.9도짜리 소주를...
식당에서 파는 소주값은 병당 5000원으로 코로나19 전보다 1000원 비싸졌다. 인당 1병씩 마셨을 때 치뤄야할 금액은 5만 원이다. 여기에 공기밥도 1000원에서 1500원으로 올랐고, 된장찌게 값도 3000원에서 5000원으로 뛰었다.
2차를 맥줏집에서 간단하게 마셔도 부담이 늘었다. 회사 인근의 BBQ에서는 3년 전만 하더라도 마리당 1만8000원이던 황금올리브 치킨 1마리...
판매가는 음식점들이 정하기 나름”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자영업자들은 속이 탄다. 지난해에 이어 다시 술값을 올리면 소비자 저항도 만만치 않을 것이란 점 때문이다. 자영업자 커뮤니티에는 “치솟는 물가에 어쩔 수 없이 메뉴 가격을 올렸는데, 소주값까지 올리면 손님들이 끊길까 무섭다”는 글도 게시됐다.
소주값 인상 폭은 공장 출고가 기준 6.45%다. 기존 1015.7원에서 1081.2원으로 65.5원 오르는 것. 회사 측은 "2015년 11월 가격 인상 이후 원부자재 가격, 제조경비 등 원가 상승 요인이 발생했다"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소주값 인상으로 식당에서는 1000원, 편의점과 마트 등 소매점에서는 100원 정도의 인상이 이뤄질 거란 전망도 나온다. 서민들의 애환을...
보해양조는 자사 대표 소주인 잎새주를 포함한 소주 전 제품의 출고가격을 다음달 8일부터 1병당 5.61%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 다른 소주 브랜드들이 지난해 말부터 출고가격을 올린 것에 대해 막차를 탄 셈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잎새주 리뉴얼 제품 출시와 함께 내달 8일부터 소주 전 제품에 적용된다.
가격 인상으로 보해양조 주력 소주 제품인 잎새주(360ml)의...
오는 15일부터 소주와 맥주 빈병 취급수수료가 최대 14원 인상된다. 빈병을 수거해 운반해주는 도소매 업체에 지급하는 취급수수료가 인상되면서 주류업체의 비용 부담이 늘어나 결국엔 '주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
6일 환경부에 따르면 오는 15일부터 제조사는 도소매업체에 소주병 취급수수료를 현행 16원에서 28원, 맥주병은...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맥주도 3년만에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과자와 빙과류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른 가운데 맥주에 이어 라면까지 들썩거리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이런 '도미노 인상'은 4.13 총선 이후 이미 예고된 장바구니 물가 징후로, 주류ㆍ식품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가격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들어 햄버거값이 오르면서 식탁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맥도날드에 이어 롯데리아도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더욱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서민들의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리아는 지난 4일부터 한우불고기버거 단품을 기존 5700원에서 6200원으로 500원...
지난해 말 소주값 인상에 이어 올해 라면과 맥주 가격도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들썩거리고 있다. 라면과 맥주값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어 인상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벌써부터 소비자들의 사재기 움직임도 일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맥주업체들은 지난 2012년 이후 맥주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
이같은 소주 회사들의 소주값 담합 혐의에 대해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가 부과한 과징금 소송에서 대법원은 소주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납부 명령을 내렸으나, 2014년 대법원 파기환송판결에서는 소주 업체 관계자들의 담합 증거들을 대부분 인정했던 1~2심 판결을 뒤집으며 국세청의 실질적인 소주 출고 가격 통제‧관리 의혹을 인정한 바 있다.
최근 소주값 인상과...
식료품 가격이 잇따라 인상하면서 내년 서민 식탁이 팍팍해질 전망이다. 담뱃값 인상에 이어 최근 소주마저 출고가를 인상하면서 새해를 앞둔 서민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1월 30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의 출고가를 병당 961.7원에서 1015.7원으로 5.62% 인상했다. 6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대전...
한숨 밖에 안나오네" 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서민의 술이 없어지네요. 서민을 위한 건 하나도 없고 나라가 정말", "최저시급 올랐는데 소주값도 오르네. 시급 올리면 뭐해. 물가는 더 오르는데", "구조조정 당해도 이제 소주 못먹겠구나"라며 세태를 반영한 시름을 내보이기도 했다.
앞서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0일자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클래식(360㎖) 출고가격을 병당 961.70원에서 1015.70원으로 54원 올려 소주값 1000원 시대를 열었다. 이어 여타 소주업체들도 줄줄이 올린바 있다.
6일 뒤 맥키스와 한라산도 가격 인상에 참여했다. 대전·충남지역 주류업체 맥키스컴퍼니(구 선양)는 ‘오투린’ 소주의 출고가를 963원에서...
식당이나 주점에서 판매하는 소주값은 500~1000원 더 올라 서민들의 부담이 커졌다.
서면 경제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빈병 보증금 인상안도 하이트진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 환경부는 내년 1월 21일부터 소주병의 보증금을 현행 40원에서 100원으로, 맥주병은 50원에 130원으로 인상하는 빈병 보증금 인상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로...
또한 김 회장은 “소주에 붙는 세금을 직접 올릴 필요 없이 소주 원가만 올리면 소주 관련 세수가 저절로 늘어나기 때문에, 애주가들의 반감이 적을 것으로 보고 소주 값 인상을 감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 정부는 담뱃세와 마찬가지로 주로 간접세 위주로 세금을 올려 정치적 부담을 피한다고 생각하겠지만 납세자들이 모를 리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