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말 세종시(행정중심복합도시) 수정안 폐기 이후 행정도시 건설 관련 8개 위원회 중 7개 위원회가 단 한 차례도 회의를 개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유명무실화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1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권선택 자유선진당 의원(국토해양위 소속)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관련 8개 위원회 가운데 지난 7월 23일 자체평가위원회만
여야는 물론 여권 내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어서 오랜 논란에 종지부를 찍을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2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조찬회동을 갖고 세종시 수정 문제에 대해 조속한 여론수렴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일각에서는 세종시 문제를 국민투표에 부쳐야 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