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월호기관사들 "침몰 당시 캔맥주 마시고 있었다"
어제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침몰 당시 세월호 3층 복도에서 기관부 선원들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캔맥주를 마셨다고 진술했습니다.
◆ 세계경제포럼 "한국 국가경쟁력 26위…1단계 밀려나"
세계경제포럼(WEF)의 2014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세월호 1등 기관사세월호 1등 기관사가 침몰하는 세월호 안에서 승객 구조와 퇴선은 뒷전으로 미루고 캔맥주를 마셨다고 증언해 충격을 주고 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 심리로 2일 열린 세월호 승무원 15명에 대한 재판에서 1등 기관사 손모(58)씨는 침몰 당시 세월호 3층 복도에서 기관부 선원들과 함께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캔맥주를 마셨다고...
이들 국선 변호인은 세월호 선원 15명 가운데 개인적으로 변호인을 선임한 1등 기관사 손모(57) 씨를 제외한 14명의 변호를 받고 있다.
이준석 선장과 사고 당시 조타실에 있었던 3등 항해사는 한 명의 국선 변호인이 변호를 담당한다.
그는 재판에서 "저는 가슴 한 가운데 돌덩이라도 놓인 것 같은 무거운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고, 다른 변호인들도 마찬가지일...
이날 보도에 따르면 세월호 선장 이준석(69)씨는 지난 19일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며 “먼저 내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2등 항해사 김모(47)씨도 “선장이 물어봐서 승객을 퇴선시키라고 했다”며 승객들에게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항변했다. 또 1등 기관사 손모(57)씨는 “먼저...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24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으로 세월호 1등 기관사 손모(57)씨와 2등 기관사 이모(25·여)씨, 조기수 이모(55)·박모(58)씨 등 4명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피의 사실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이들은 승객을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이어 참고인 조사를 받고 돌아간 뒤 모텔에서 자살을 기도한 1등 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로써 선박직원(고급 승무원;선장, 1∼3등 항해사, 기관장, 기관사) 모두 구속 수순을 밟게됐다.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4일 오전 10시 30분 광주지법 목포지원에서 열렸다.
조기수는 기관사를 보좌하며 안전점검, 보수...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자살을 기도했던 1등 기관사 손모(57)씨에 대해 23일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손씨는 세월호 사고 당시 승객 탈출 의무를 지키지 않아 많은 승객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손씨는 지난 21일 오전 11시40분께 자살을 기도하기도 했다.
합수부는 이날 손씨를 포함해 세월호 선원 3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지금까지 세월호...
광주지법 목포지원 영장 전담 박종환 판사는 22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항해사 3명은 도주 우려가, 박씨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강씨 등이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세월호 참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 씨, 기관장 박모(54) 씨 등 4명을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했다.
유기치사란 구조 의무가 있는데도 위험에 처한 사람을 구하지 않아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미다. 영장이 발부되면 조타실에 있던 승무원 8명 중 6명이...
세월호 침몰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여객선 ‘세월호’ 승무원인 1등항해사 강 모씨와 신 모씨, 2등항해사 김 모씨, 기관장 박 모씨 등 선박직 직원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수사본부는 이들에 대해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를 비롯한 4명은 긴급상황에서 승객들을 우선 구조해야 하는 선원의 의무를 지키지 않은 수난구호법 위반과...
이외에 조타수와 기관사는 배 양쪽의 구명정을 투하해야 한다.
그러나 당시 세월호에는 1등 항해사가 없었다. 선장 이모(69)씨는 2등 항해사 면허를 보유했다. 2등 항해사가 배를 몬 것이 결격 사유는 아니지만 국내 최대급 규모의 여객선 운항에 1등 항해사가 없었다는 것은 논란이 될 소지가 크다.
특히 선장 이모씨, 3등 항해사 박모씨와 1등 기관수와 조타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