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과 관련해서도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민주당 우상호 의원은 "특위에서 몇 사람을 고발했다는데 제대로 된 처벌이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도 "독립조사기구에서 조사해본 결과 형사적 책임 문제가 제기된다면 사법당국 수사와 별개로 당연히 특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특위) 야당 측 의원들은 1일 국회에서 유가족들과 간담회를 하고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약속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불참했다. 이날 간담회는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준비모임(가칭)’에서 특위에 요청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상호 특위 위원장은 간담회 시작에 앞서 여당 의원들이 불참한 데 대해 “적어도...
박근혜 정부에서 발생한 경주마우나오션 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현 정부에서도 발생한 낚싯배 침몰사고와 같이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과실로 피해가 발생하면 엄하게 책임을 묻겠다는 태세다.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안전부와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재난관리 종합대책을 보고받았다....
세월호 침몰 사실을 당시 청와대가 해경보다 먼저 알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청와대가 선(先)인지 했다는 주장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세월초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방송을 보고 알았다”고 말한 것은 거짓말인 셈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31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앞서 지난해 12월 14일 열린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김영재 의원과 정기양 교수 모두 박 대통령에 대한 미용시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특검은 국회 측에 두 사람을 국회 청문회 위증 혐의로 고발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만 특검은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을 상대로 한 미용시술이 있었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7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위증 혐의로 특검에 고발키로 했다.
김성태 특별위원장은 이날 특위 결산 기자간담회에서 “박영수 특검에서 김 전 실장의 위증 혐의에 대한 고발 요청이 있었다”면서 “국조특위 활동이 만료된 관계로 특위 위원 전원의 연서를 받아 고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청문회 중...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가 끝났다. 국민의 기대와 관심 속에 7차례의 청문회를 열었지만 기대만큼 성과를 얻지 못했다.
청문회 증인들은 국회 국조 특위 청문회의 제도적 허점을 이용해 상당수가 출석하지 않았다. 청문회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비서관, 문고리 3인방인 안봉근·이재만...
바른정당은 9일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제7차 청문회에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 핵심증인들이 불출석한 데 대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불출석 증인들을 엄벌해달라”고 강조했다.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조특위가 증인으로 채택한 20명 중 4명만 출석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 와중에 정의당 윤소하 위원은 “텅빈 증언석을 보며 참담한 것이 오늘이 바로 세월호 참사 1000일을 맞는 날”이라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은 우리 특위조사의 핵심 의제 중 하나이고 대통령 탄핵소추사유에 명확히 적시돼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구천을 떠도는 우리 희생자들 그리고 피눈물을 흘리는 유가족들. 눈물과 한숨, 분노로 24000시간을...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우여곡절 끝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씨를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최 씨는 서울구치소 수감장 공개접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감방 신문’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 자신과 관련된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불리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특위는 전날 최 씨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6일 서울 남부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여러 증언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이와 함께 세월호 7시간 중 박 대통령이 ‘올림머리’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머리 손질을 한 미용사를 이날 현장조사에 참석하도록 했다.
하지만 청와대 측은 ‘국가보안시설’이라는 이유로 국조 특위 위원들의 현장조사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경내 진입을 불허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가장 먼저 청와대에 도착한 김성태 위원장은...
청와대는 1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 계획과 관련, 거부 방침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국정조사 특위는 현장조사를 강행하기로 해 청와대 측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날 오전 소명서를 통해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실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국에 생중계되며 국민의 관심을 모았지만,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실 청문회의 가장 큰 원인은 핵심 증인의 불출석이다.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
전날 청문회에서도 핵심증인인 윤전추·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이 출석하지 않았고, 결국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행적을 밝히는 데 실패했다. 1, 2차 청문회 역시 최순실, 우병우 등 핵심증인이 출석하지 않아 ‘맹탕’ 청문회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한편, 16일로 예정된 국조특위 청와대 경호실 현장조사는 청와대의 거부에도 강행될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3당 국조특위 간사는 7일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가 7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해 ‘맹탕 청문회’를 예고했다.
특위는 전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최 씨...
특검팀은 특검 1명과 특별검사보 4명, 파견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으로 구성하고, 수사기간은 1회 연장(30일)을 포함해 최장 120일로 규정했다. 수사 상황을 중간 브리핑하도록 법안에 명시도 했다.
국정조사는 최대 90일까지 할 수 있으며, 여야 동수의 국조특위로 구성된다. 사실상 특검과 동시에 진행하거나 더 빨리 시작할 수도 있다. 박 대통령의 거취와 별개로...
농민 사건 책임자 처벌과 특검 추진 △쌀값 안정화 대책 마련 △철도노조 등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관련 국회 내 합의기구 추진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합의도 이뤄냈다.
이와 함께 검찰개혁특위 구성과 사드대책위 구성, 세월호활동기한 연장, 어버이연합 청문회, 갑을오토텍 노사분규 평화적 해결, 518특별법 처리 등 기존 합의 6개항에 대한 야권 공조도 재확인했다.
야 3당이 검찰개혁특별위원회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대책 특위 구성,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기간 연장 등 3대 쟁점을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와 연계하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추경 속도론을 주장하는 정부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더민주 우상호·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3일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3대 쟁점을 포함해 총 8개 사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