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천안함 폭침 사건 때는 북한 어뢰로 인한 침몰이라는 군당국의 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음에도 좌파 진영은 ‘자작극 논란’에 불을 지폈다. 2014년 세월호 사건 때는 야당 유력 정치인이 공개석상에서 미국 잠수함과의 충돌설을 제기했다. 최근에는 ‘사드 전자파에 튀겨진 참외’ 괴담이 떠돌았다,
그것도 부족해 이번에 유력 정치인이 후쿠시마 ‘핵폐수’를...
야심한 밤 북한이 코 앞인 바다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두고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없었을 것이다. 대통령이 보고를 받고도 취침하러 갔다는 의혹도 확실하지도 않은 일로 밤을 새느냐며 반박할 수 있다.
그런데 왜 대통령 탓을 하느냐는 말은 이때 처음 들은 게 아니다. 세월호 참사 때 박근혜 정부는 "해상에서 배가 침몰하는데 대통령이 할 수 있는 일이...
정부가 항적데이터를 고의로 편집했을 가능성과, 침몰 원인에 대한 의혹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다.
그는 “박근혜 정부 당시 검찰이 취한 태도도 석연치가 않다”면서 “검찰이, 세월호가 정부 발표와 같은 항적대로 움직일 수 없다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의 실험결과를 은폐했다는 언론 보도들이 나왔다. 더욱이 검찰이 실제 보고서 내용과 반대로...
지금 대통령에게 세월호 관련 상황보고서 1보가 올라갈 예정이니 대통령에게 보고될 수 있게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실장은 신 전 센터장에게 상황보고서 1보를 관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10시 12분
신 전 센터장은 상황보고서 1보를 작성한 후 상황병에게 상황보고서 1보를 관저에 전달하라고 지시했다.
△10시 19분
상황병은 위기관리센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이 31일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오전 9시 30분 청와대에 첫 상황보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청와대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오전 8시 35분께 세월호 사고 보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9시 30분 이전 상황을 담은 ‘청와대-해경...
지방자치를 한다는 건 주권자인 국민에게 권리를 좀더 가까운 곳에 놔드리는 일이다. 국가가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길이기도 하다. 대한민국 모두가 중앙에 보고서를 올리고 지침을 기다려서는 세월호 사건, 메르스 사태처럼 사건과 상황에 대응 못하고 침몰하게 된다. 자치분권을 통해서 국가의 효율과 능력을 혁신시켜 내고 시민주권시대를 앞당겨야 한다.”
대책위는 이어 "세월호의 출항 전 부터 운항 과정 전반에 있어서의 문제점은 이미 여러 차례 밝혀진 바 있으나 아직 명확히 침몰의 직접적인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성실한 추가 조사 및 자료제출 등을 촉구했다.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질타 받을만 했네" "세월호 특위 윤재옥 의원...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가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정조사에 임하는 기관들이나 여야 의원들이 세월호 참사의 원인 규명보다는 사후 대책 등에 치중하거나 추상적 논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2일 전날 진행된 국정조사를 지켜본 후 낸 모니터링 보고서에서...
해양경찰청이 세월호 침몰 현장의 급박한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도 엉터리 상황보고서를 작성, 이를 토대로 한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안전행정부 중앙안전대책본부의 보고자료까지 덩달아 부실하게 만들어 골든타임을 허비하게 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세월호국정조사특위의 새정치민주연합 최민희 의원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보고서는 최근 쟁점으로 떠오른 세월호 사고 이후의 소비상황을 올 4월 하순과 5월 상·중순으로 나눠 비교했다. 조사결과 4월 하반기에는 백화점·대형마트 등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했다. 또 지역축제 및 각종 기업행사 등이 취소 또는 연기되면서 음식·숙박업, 관광·여가관련 서비스업이 부진했다.
그러나 5월 들어서는 여가관련 서비스업 부진이 완화되는...
이날 방송에서는 차기 서울시장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박원순 현 서울시장이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화상 인터뷰를 나눴다. 박원순 시장은 새누리당 정몽준 서울시장 후보와 합동 공약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는 정부와 검찰, 경찰을 비난한 구원파의 기자회견,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엉터리로 기재됐던 112 상황보고서에 대한 내용도 보도됐다.
앞서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청해진해운과 관계사 및 유병언 일가와 관련해 금융사 특혜대출, 회계분식 및 비자금 조성 등의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금감원은 이들에 대한 여신취급과 사후관리와 외환거래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왔다.
현재까지 파악된 청해진해운 관계사는 총 70개사로 나타났다. 지주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천해지(42.8%)를...
지난달 30일자로 발송한 이 공문에서 국가기록원은 “여객선 세월호 사고 관련 기록물은 범정부적 차원에서 기관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생산된 기록물이 훼손·멸실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각 기관에 당부했다.
국가기록원은 공문에서 사고 발생·대응·수습 등의 업무 전 과정에서 생성된 각종 자료와 결과보고서, 사고상황·구조과정...
새정치민주연합 도종환 의원이 1일 교육부에서 받은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상황보고서'에는 희생자 장례비를 무제한 지원할 수 없다는 총리의 지시 사항이 적혀 있다.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4월23일 총리님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장례비 지원과 관련하여 학생과 일반인 간 형평성이 필요하며, 무제한 지원이 아닌 정부 지원 기준을 정해 보상금 산정 시 개인별...
추정’ 보고서에서 내수 침체로 잃어버린 잠재성장률이 연간 0.4%포인트 하락으로 이어져 24조9340억원의 부가가치 창출기회가 상실한 것으로 분석했다.
문제는 정부의 올해 경제운용 기조인 규제개혁을 통한 서비스산업 활성화로 경제회복을 이끌겠다는 목표 달성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이다. 세월호 침몰로 정부는 사고 수습에 전력을 다하고자 지난주 예정된...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만이 여객선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대만 교통부는 21일(현지시간) 의회 교통위원회 보고서에서 여객선 정기 현장 안전검사와 유사시에 대비한 구조훈련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교통부는 현재 연간 전체 여객선의 6% 수준인 현장 안전검사 비율을 20%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또 승무원과 선원이 비상상황 대응법을 숙지했는지 수시로...
그러나 사고 직후인 지난 16일 오후에는 승객 477명, 차량 180대, 화물 1157톤으로 말을 번복했다. 그러나 이마저도 정확치 않은 실정이다. 청해진해운은 세월호의 총 탑승 인원을 수 차례 번복해 실종자 가족에 혼선을 안겨줬다.
결국 이번 세월호 침몰은 배의 출항부터 운행, 이후 사고대처까지 총체적인 부실이란 지적은 피하기 어렵게 됐다.
세월호 침몰 상황 보고서
진도해상관제센터 교신 내용이 추가로 확보되면서 최초의 세월호 침몰 상황 보고서가 존재할 것이라는 분석이 이어진다.
20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세월호와 진도해상관제센터 사이의 교신 내용을 확보, 이날 오전 현재 이 교신 내용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는 침몰하기 직전...
특히 △구명기구·소화설비·해도와 그 밖의 항해용구가 완비돼 있는지 확인하는 일 △출항 전 기상 상황을 선장에게 통보하고 현지 기상 상황을 확인하는 일 △선장이 선내에서 비상훈련을 실시했는지 확인하는 일 등도 운항관리자의 임무다.
그러나 이들을 해운조합이 채용하다 보니 해운조합의 입김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구조이며,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