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VTS는 오전 9시 7분쯤부터 세월호 선장과 교신하면서 퇴선 결정을 독려했다.
특수단은 구조세력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지휘부가 세월호와 교신을 유지하면서 교신 내용을 파악하고 전파해야 하는데 그런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봤다. 진도VTS가 급박한 전복 상태나 승객들의 대기 상황 등을 파악하고도 교신 내용을 전파하지 않은 지휘부 책임이...
진도VTS는 오전 9시 7분쯤부터 세월호 선장과 교신하면서 퇴선 결정을 독려했다.
재판부는 “교신내용 등에 비춰 사고를 보고받은 서해청 상황실로서는 어느 정도 퇴선준비가 이뤄졌고, 퇴선 여부 결정만이 남은 상태였다고 오해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구조세력 현장 도착 후 선내에 남아있던 승객들을 퇴선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도 묻기...
하지만 항적기록도 제대로 공개 안 하고 레이더 영상도 제대로 공개 안 하고 진도VTS와의 교신기록도 편집됐다는 사실이 드러났고 정부에서는 인양에 소극적이었고 국회에서 만든 세월호 조사특위에는 인력을 줄이고 세금도둑이라고 욕하고 만날 이렇게 해왔으니 정부가 기본적으로 이 대형참사의 원인규명과 재발방지에 필요한 교훈을 얻기 위한 조처들을...
이밖에 오씨는 △선수 우현 램프 제거와 4층 증축 △조타수와 항해사의 침몰 당시 대화 △선장의 안일한 대처 △진도 VTS와의 교신 등을 세월호 사고 원인으로 들었다.
세월호 조타수 오씨는 2015년 11월 대법원에서 수난구호법(조난선박 구조) 위반과 유기치사상 혐의로 징역 2년을 받고 복역하다가 폐암 발병으로 출소한 뒤 지난해 4월 투병 중 사망했다.
한편...
지난 25일 한 방송사는 네티즌인 자로(필명)가 성탄절 대특집으로 2년 동안 심혈을 기울여 만들었다고 하는 ‘세월X’를 공개했다. 방송에서 자로는 세월호 침몰 원인이 화물 과적이나 고박 불량 등이 아닌 외부에 의한 충격, 그중에서도 군 잠수함 충격일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그는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근거로 사고 당시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에 저장된...
그는 특히 '세월X' 영상에서 지적된 것처럼 세월호 참사 당시 진도VTS(해상교통관제시스템) 레이더 영상을 보더라도 황색점의 RCS(레이더 반사면적)를 고려할 때 이 물체를 컨테이너로 보기 어려우며 잠수함 정도 돼야 말이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해군 측은 "세월호 침몰 당시 맹골 수로를 항해하거나 인근 해역에서 훈련한 잠수함은...
2인 1조로 구역(섹터)을 나눠 관제하도록 한 규정을 어기고 야간에 1명이 관제를 맡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진도 VTS는 급변침 등 세월호 항적의 이상징후를 파악하지 못해 구조시간을 허비했다는 비난을 받았다. 이들은 관제소홀 사실이 드러날까 봐 2명이 근무한 것처럼 교신일지를 허위로 작성하고 사무실 내부 CCTV를 떼어내 저장화면까지 삭제한 것으로 조사됐다.
감사원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ㆍ감독실태 등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런 내용을 일괄 공개했다.
감사원이 밝힌 감사결과에 따르면 감사원은 해상관제와 상황지휘 및 현장구조 등을 부실하게 수행한 진도VTS 센터장, 123정장, 목포해경서장 등 4명을 해임하도록 요구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와 감독을 부실하게...
감사원은 이날 세월호 침몰사고 대응 및 연안여객선 안전관리ㆍ감독실태 등에 대한 최종 감사결과를 발표하고, 이런 내용을 일괄 공개했다.
감사원은 이와 함께 해상관제와 상황지휘 및 현장구조 등을 부실하게 수행한 진도VTS 센터장, 123정장, 목포해경서장 등 4명을 해임하도록 요구하는 등 여객선 안전관리와 감독을 부실하게 수행하고 사고 초동대응을 미숙하게 한...
검찰에 따르면 진도 해상교통관제시스템(VTS) 요원들은 선박과 교신을 하지 않은채 교신을 한 것처럼 허위로 일지를 작성했고, 수사가 시작되면서 복무감시용 폐쇄회로(CCTV)파일을 삭제했다. 사고 직후 출동한 해경 123정은 현장에서 승객들에게 퇴선 유도를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아 인명피해를 키웠는데도 이후 퇴선방송을 하고 선내 진입을 시도한 것처럼 함정일지를...
진도에 머무르는 업무 패턴을 지속할 것인지 여부에 대해선 "세월호 사고는 해수부로서는 책임이 큰일로, 수습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진도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졌고 아직도 10명의 실종자가 남아있다"며 "남은 실종자 분들을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셔오는 것이 저희의 임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세월호 사고 수습과 병행해...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 소속 해경 대부분이 세월호 사건과 관련해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형법상 죄는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1일 직무유기,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공용물건 손상 등 혐의로 기소된 센터장 김모씨 등 진도 VTS 소속 해경 13명(5명 구속 기소)에 대한 첫 재판을 열었다.
센터장 김씨는 변호인을 통해...
고장으로 표류 중이었으며 짙은 안개로 인해 유조선이 멈춰 있는 어선을 발견하지 못하고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조선은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으며 기름 유출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구조된 선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사고 해역의 관제를 담당하는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관제 소홀 여부도 함께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진도 VTS의 근무 태만 등을 이유로 해경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지만 초기 구조와 관련한 해경 수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목포해경 지령실을 비롯해 초기 구조에 참가했던 해경에 대한 수사 가능성도 확대된 셈이다.
검찰의 한 관계자는 "처음에는 무능함을 드러낸 정도로 판단했지만, 변명으로 일관하면서 잔꾀까지 쓰는 듯한 모습에 뻔뻔하다는 생각마저...
‘세월호 72시간의 기록’ 페이지에서는 고 최덕하 군의 최초 신고 전문, 제주와 진도VTS 교신 내용, 선내방송 영상 등 세월호 사고와 관련된 중요 자료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으며, 온라인 분향분향소로 이동해 추모글을 남길 수도 있다. '72시간의 기록'은 특집페이지 메뉴를 통해서 진입이 가능하다.
다음 이준걸 미디어본부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부터 3일간...
21일 광주지검이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지난 2월 6일부터 1주일간 진도 VTS 관제실을 촬영한 CCTV 영상을 통해 관제사들의 안일한 근무 실태를 공개했다. CCTV화면에는 2인 1조로 근무해야 하는데도 1명은 아예 자리를 비웠고 혼자 남은 관제사는 신문을 보거나 아예 드러누워 숙면을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태만 등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날렸을뿐 아니라 해경이 사고 초기 세월호와 교신 등을 통한 사전 구조조치가 미흡했던 것으로 감사원은 밝혔다. 현장 상황 및 이동수단을 고려하지 않고 '출동명령'만 시달해 현장 대응에 한계가 발생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재난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대응역량 부족...
이 때문에 해경이 일감을 몰아주려고 청해진해운에 언딘을 구난업체로 선정하도록 직·간접적인 압력을 행사했을 수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진도 VTS의 관제 소홀로 해경 2명을 구속하고 추가 신병처리 방안을 검토하는 검찰이 언딘 안팎을 전방위로 압수수색하면서 해경에 대한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진도 해상교통관제센터(VTS)의 업무태만 등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날렸을 뿐 아니라 해경이 사고 초기 세월호와 교신 등을 통한 사전 구조조치가 미흡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현장 상황 및 이동수단을 고려하지 않고 출동명령만 시달해 현장 대응에 한계도 발생했다.
재난 컨트롤타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도 대응역량 부족, 기관 간 혼선 등으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