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정식 변론 기일에 증인 채택 여부를 밝히기로 했다.
또한 국회 측은 참사가 발생한 이태원 골목의 현장 검증을 신청했다. 골목의 폭과 길이, 참사 현장 주변의 도로 구조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자는 취지다. 이에 대해서도 이 장관 측은 “화면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 있다”며 반대했다.
헌재는 준비 절차를 마무리한 만큼 심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소통 공간 마련 △국정조사 예비조사에 유가족이 추천하는 전문위원·전문가 참여 등을 요청했다.
간담회가 끝난 후 김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참사 현장에 있던 생존자들을 특위 증인으로 채택해 (당시) 상황을 반드시 듣고 규명하고자 한다”며 “유가족들이 서로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도록 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통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 측은 증인 채택을 두고도 맞섰다. 국회 측은 우선 증인 6명을 신문해야 한다고 봤으나 임 부장판사 측은 대부분 형사재판에서 증인으로 나와 진술했으므로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헌재는 검토를 거쳐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재판관들은 “오래 끌 것은 아닌 것 같고 사상 최초의 중요 사건인 만큼 신중하게 검토해서 하겠다”며 “오늘로써...
국정조사는 증인 채택에 대한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중단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1기 특조위 활동에 관해 정 비서관은 “수사권, 기소권이 없는 조사로 진상규명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당시 국회에서는 활동 기간을 연장하려는 법안을 내기도 했는데 당시 강제 종료 논란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1기 세월호 특조위는 ‘감사원 감사, 검찰 수사...
증인으로 채택된 국정원 직원들과 위증을 준비했고 증인 신문 리허설까지 맞춰보며 잘 짜인 연극을 만들었다.
검찰 측의 중요한 증인이었던 국정원 직원들이 돌연 진술을 번복한 데는 당시 실무 TF 팀원으로 일한 故 정치호 변호사가 있었던 셈이다.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故 정치호 변호사가 사망한 장소에서 그의 2G 휴대전화를 입수해 세월호의 디지털...
증거로 채택되기도 했다. 이 문건 작성자였던 전직 청와대 행정관이 재판 증인으로 참석해 우병우 전 민정비서관 지시로 해당문건으 만들었다고 증언했기 때문이다.
또 특검에 전달한 문건 중에는 박근혜 정부의 삼성 경영권 승계 관여를 비롯해 삼성물산 합병 관련 국민연금 의결권 관여, 문화계 블랙리스트, 위안부 합의, 세월호 등 적법하지 않은 지시사항이...
한정된 수사기간 동안 수사하다 보니 이 전 비서관이 우선순위에서 밀려났다는게 특검 측 설명이다.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뚜렷한 이유 없이 세차례 불출석했다. 이 때문에 특검에서도 출석 여부를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각각 한 차례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국회 소추위원단 측도 녹취 내용을 검토한 결과 박 대통령에게 불리한 내용이 다수 담겨 있어 증거채택을 요구했다.
한편 오전 증인 출석 예정이었던 안봉근(51) 전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이날 심판정에 나타나지 않았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에게 보고한 청와대 핵심 관계자다. 오후 2시로 예정된 증인신문도 김홍탁 플레이그라운드...
증인을 일일이 다 부르지 않더라도 검찰조서가 변호사 입회 하에 정당하게 작성됐다면 증거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것도 같은 이유에서입니다. 이렇게 되면 필요한 증인 수는 줄어들고, 헌법재판소가 이미 밝힌 바와 같이 늦어도 3월 초까지 결론을 내는 게 가능해집니다.
탄핵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박 대통령 측의 미숙한 부분 대응도 있었습니다. 박 대통령은 탄핵심판...
김 위원장은 “이번 국정조사는 지난 1988년 5공 청문회 이후 처음으로 9대 기업총수가 청문회에 출석했다”면서 “1997년 한보 청문회 이후로 구치소 청문회가 개최되는 등 성역 없는 조사와 지위 고하를 막론한 증인 채택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이어 “특위 활동은 최순실씨 등 비선실세에 의한 정부 고위직 인사개입, 미르·K스포츠재단의 기금 출연과정의 청와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위가 오는 15일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60일 활동을 마무리한다. 특위는 이 기간 동안 총 7번의 청문회를 진행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미르·K스포츠재단의 대기업 출연금 강제 모금, 최 씨의 딸인 정유라 씨의 이화여대 입학특혜 의혹 등에 연루된 이들을 증인으로 세워 국민적...
장제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국조특위가 증인으로 채택한 20명 중 4명만 출석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날 증인들은 앞선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동행명령을 거부한 증인들, 위증혐의로 재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이 대부분이어서 문제의 심각성이 크다”면서 “우 전 수석 외에도 안봉근·이재만 전 비서관 등 핵심...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9일 사실상 마지막인 제7차 청문회를 본격 진행하기 앞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청문회는 채택했던 증인 20명, 참고인 4명 중 증인 2명과 참고인 1명만이 참석하면서 바른정당 소속 김성태 위원장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의 성토가 쏟아지는 등 격앙된 분위기에서 시작됐다.
이 와중에...
지난해 말 3차 청문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 규명을 위해 증인으로 채택됐음에도 불출석함에 따라 재차 증인으로 불렀지만, 또다시 응하지 않은 것이다.
‘전지현 헬스 트레이너’로 유명한 윤 행정관은 최씨와의 인연으로 청와대에 입성했다는 설이 파다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 5일 헌재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에 증인으로 나와...
채택한 증인 20명 가운데 달랑 2명만이 참석한 것이다.
특위가 이날 출석을 요구한 증인들은 여섯 차례 진행된 지난 청문회에 불출석했거나, 위증 의혹을 받고 있는 인물들이라는 데서 출석 여부에 관심이 쏠렸었다.
그러나 우선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은 나란히 위증 혐의로 검찰 고발된 점을 핑계 삼아 국회에 나오지 않았다.
조...
이날 청와대 이재만(51) 전 총무비서관과 안봉근(51) 전 국정홍보비서관, 이영선(39) 행정관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이 세 명은 심판정에 나서지 않았다.
소추위원 측은 윤 행정관을 상대로 세월호 참사일인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의 행적을 추궁하는 데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윤 행정관은 최순실(61) 씨의 관계나 청와대 입성 경위에 관해서는 "기억나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 여부를 심리 중인 헌법재판소가 '세월호 7시간'을 규명할 증인을 채택했다.
헌재는 5일 서울 종로구 재동 청사 대심판정에서 열린 2차 변론기일에서 청구인 측 요청을 받아들여 류희인(60)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또 박 대통령이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 보도와 관련해 언론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내용을 증언할...
헌재는 3차례 변론기일을 통해 사건의 쟁점을 정리하고 주요 증인을 채택했다.
3일 열리는 변론기일은 '전초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탄핵심판 첫 변론기일은 당사자가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는 절차로 진행되는데, 박 대통령은 이미 대리인을 통해 "헌법재판소법상 반드시 출석할 의무가 없다"며 사실상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2004년 노무현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있는 '문고리 3인방' 등 핵심 측근들이 탄핵심판의 첫 증인으로 나오면서 세월호 7시간이 규명될지 주목된다.
헌법재판소는 30일 탄핵심판 3차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이재만(50)ㆍ안봉근(50) 전 청와대 비서관과 윤전추ㆍ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이들은 다음 달 5일 오후 2시 열리는 2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소추위원 측은 기록을 검토한 뒤 당초 28명 규모로 신청했던 증인 숫자를 줄일 예정이다. 증인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신문절차를 거쳐야 하므로 심리 시간도 길어진다. 현재까지는 최순실 씨와 안종범 수석, 정호성 전 비서관이 증인으로 채택된 상태다. 박근혜 대통령의 심판 출석 여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첫 변론일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