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한창이던 2014년 4월 29일 다이빙벨 바지선(알파)에 탑승했다. 다이빙벨은 종 모양 철제구조물에 공기를 가둔 인공 에어포켓이다. 수중에서 잠수사들에게 휴식을 제공해 잠수시간을 늘려준다. 실종자 가족들의 강력한 요구로 현장에 투입됐다.
알파 바지선은 민·관·군 합동 구조대가 탑승해 있던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바지선(리베로호)과...
작업일 수와 금액을 산정할 때는 기상악화에 따른 작업 중단과 각종 대기기간을 적절히 고려해 반영해야 하고, 수중작업을 포함한 작업과정을 고화질 동영상으로 촬영해 영상데이터 전량을 제출해야 한다는 조건도 붙었다.
입찰 참가자격은 국내ㆍ외 선체인양 또는 조선·해양플랜트 같은 유사사업을 하는 업체로서 계약기간 내 발생하는 모든 사고에 대한...
해양수산부는 다목적 해양연구선인 357t급 이어도호가 8일 오후 경남 거제시 장목항을 출항, 다음날인 9일 오후 전남 전도군 세월호 사고 해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에 소속된 이어도호는 수중에서 초음파를 이용해 물체를 촬영할 수 있는 '고해상도 사이드 스캔 소나', 기존 GPS의 정확도를 높인 'DGPS', 해저지형 탐사 및...
수중 수색을 했지만, 추가로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합동구조팀은 3층 선수, 4층 중앙 객실 및 선미 다인실, 5층 중앙 객실 등을 수색했으며 4층 중앙 객실에서 슬리퍼, 옷, 휴대전화, 손거울 등을, 4층 선미 다인실에서 백팩을 수거했다.
합동구조팀은 이날 3층 중앙 식당, 4층 중앙 객실 및 선미 다인실을 수색하고 전날에 이어 3·4·5층 선수 객실에 대한 촬영을...
수색팀은 격실 정밀 수색을 병행하면서 이곳 하나하나를 수중카메라로 촬영, 실종자 가족과 공유하고 있다. 아직 물이 탁해 보이지 않는 곳을 중심으로 정밀수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실종자가 12명에 머물러 있는 가운데 안산 단원고 김진명 교장은 직위해제 됐다.
전날 오후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물어 안산 단원고등학교 김모 교장을...
하지만 실종자는 지난 8일 1명을 찾은 이후 10일째 실종자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6명, 교사 2명, 승무원 1명, 일반인 3명 등 총 12명이다.
한편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그간 수색 대상 격실 111곳 중 69곳을 수중카메라로 촬영했고 영상상태가 양호한 41곳의 영상을 실종자 가족에게 제공했다.
16일 새벽 두 차례의 정조시간이 있었지만 사고 해역이 대조기를 맞아 유속이 빠른 탓에 오늘 새벽에는 4시 15분 한 차례 수중 수색 밖에 이루어지지 못했다.
범정부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수색은 세월호 4층 앞-뒷부분과 5층 앞부분, 중앙부분 격실 등을 수색하고, 내부 촬영과 장애물 제거 작업을 병행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었다. 16일에는 세 차례의 정조시간이...
민간잠수사 사망
세월호 사고 해역에서 수중 수색작업을 벌이던 민간잠수사 이광욱 씨가 사망한 가운데 이 씨의 사연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소속 민간잠수사 이광욱(53)씨는 6일 오전 6시쯤 세월호 수색 작업에 투입됐으나 얼마 되지 않아 통신이 끊겼다. 동료 잠수요원이 이 씨를 물 밖으로 데리고 나왔으나 의식불명 상태였다....
'게 로봇'으로 알려진 해저 탐사로봇 '크랩스터'가 침몰한 세월호의 모습을 수중 촬영한 초음파 영상이 공개됐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8시 30분께 수중에 투입된 크랩스터가 최초로 선체 모습을 촬영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랩스터는 앞서 투입된 원격수중탐색장비보다 조류에 강하고 혼탁한 수중에서도 전방 15m 이내의 동영상 촬영이...
또한 음파를 발사해 반사파를 감지하는 초음파 카메라로 혼탁한 수중에서도 전방 15m 이내의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특히 크랩스터는 수중음파 탐지기가 장착돼 최대 반경 150m의 해저면을 3D 지도로 보여준다. 크랩스터의 투입이 성공한다면 잠수부들의 가이드라인과 실종자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크랩스터의 유속계가 해류 속도와 방향을 측정한다.
하지만...
ROV는 카메라가 달린 원격조종장치로 물속 촬영 장면을 실시간으로 물 밖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다시 말하면 구조대의 '제3의 눈' 역할을 하는 셈이다.
이 장비는 1980년대부터 사용돼 깊은 바닷속에서 난파선 탐사, 기뢰 제거 등 위험한 임무에서 활용돼 그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부유물이 많아 수중 시야가 고작 20㎝여서 수색에 어려움을 겪는 사고...
어느 세월에 또 할 수 있겠느냐”며 울분을 토하기도 했다.
여전히 실종자 가족들 사이에는 정부를 믿지 못하겠다는 분위기가 여전히 팽배하다. 이날 해경이 구조작업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공개한 수중수색작업 영상을 공개했지만 “캄캄한 새벽 시간에 촬영한 영상을 가져와서 구조작업에 대한 핑계를 대는 것 아니냐”는 뒷말도...
이 영상은 이날 오전 해경특공대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월호 수색영상을 본 실종자 가족들은 잠수 시간이 20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현장에 있던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산소탱크가)25분 정도 짜리가 기본적이고 보편적"이라며 "산소탱크가 크다고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잠수 작업시...
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처음으로 수중에서의 수색 상황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자 학부모들의 거친 항의가 이어졌다.
‘단원고 학부모 대책위원회’는 19일 진도 실내체육관에서는 해경의 수색 장면을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은 해경 특공대가 오늘 오전에 수색 당시 촬영한 화면다. 영상에는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어두운 심해를 가이드 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