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세수탄성치가 최근 10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세수탄성치는 세수증가율을 경상성장률로 나눈 수치로, 1보다 높으면 경제가 성장한 것 이상으로 세수가 더 걷혔다는 의미다.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18회계연도 결산 검토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293조6000억 원으로 전년보다 10.6% 증가했다. 실질성장률에 국내총생산(GDP)...
지난해 세수탄성치가 최근 10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국세수입이 전년 대비 24조 원 넘게 급증했기 때문이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2018년 예산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은 242조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3% 증가했다.
지난해 경상성장률은 4.7%로, 이를 반영한 세수탄성치는 2.42로 나타났다.
세수탄성치는...
조세탄성치가 1이면 경제가 성장한 만큼 세수가 늘었다는 의미지만 1 미만이면 세수가 경제성장률 만큼 늘지 않았다는 뜻이다.
지난 2012년 1.5이던 조세탄성치는 2013년 -0.1로 마이너스로 떨어진 데 이어 2014년에도 1을 크게 하회한 0.4에 머물렀다. 2003년∼2014년 평균치로 따지면 한국의 조세탄성치는 1.0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3개국 중 영국, 오스트리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새정치민주연합, 수원 영통) 박광온 의원이 국회 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국세탄성치 추이 및 국제비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의 ‘조세수입 탄성치’가 OECD 국가 중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수입 탄성치’란 경제성장에 따른 세수의 자연증가분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제성장률이 1% 증가할 때...
경제성장률이 1% 증가할 때 조세수입도 1% 증가했다면 조세탄성치는 1이 되는데, 실제로 법인세의 조세탄성치는 노무현정부 때 2를 기록했으나 법인세율을 내린 이명박정부에선 0.93으로 주저앉았다. 이명박정부부터 박근혜정부 첫해인 2013년까지 합치면 법인세 조세탄성치는 0.67로 더 떨어졌다.
보고서는 “이명박정부가 들어서면서 법인세의 조세탄성치가 급격히...
세수탄성치가 1.05 정도임을 감안하면 국세수입이 계획보다 1% 이상 모자랄 수밖에 없다. 한 해의 절반도 안 된 5월 말 기준 통합재정수지 적자 누계분이 9조원을 넘어서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데 여기에 추경을 한다면 이미 GDP 대비 39%를 넘어선 국가채무는 한국경제에 또 하나의 시름을 더하게 될 뿐이다.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는 그 원인이 정부의 미숙한 대응과...
작년 국세증가율을 성장률로 나눈 국세수입 탄성치는 -0.14로 과거 경기침체시보다 경기부진에 따른 세수증가 속도는 더욱 심화되고 있다. 특히 환율하락과 세월호 사고 여파로 기업의 영업이익 부진에 따른 법인세, 부가가치세, 관세 등 주요 세목의 실적 부진이 예고되고 있다.
세월호 충격에 따른 내수 실종을 막기 위해 차원이라지만 사고 피해에 따른 공식적인...
그러나 새누리당 서병수 의원이 24일 정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 7.6% 증가치는 경상(명목)성장률 6.6%에 세수탄성치 1.15%를 더해서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제성장률과 연동되는 경상성장률 전망치를 지하경제에도 대입,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하경제가 6.6%씩 늘어나 세금도 그만큼씩 더 캐낼 수 있다는 논리다.
그러나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낸다면...
17일 기획재정부에 대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기재위 소속 이용섭 민주당 의원은 “세법개정효과, 최근 국세증가율, 국세탄성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의 국세 수입 전망액 218조5000억원 중 5조원 내외 과대 계상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세수입은 세제개편을 통한 4300억원이 추가되는 데 그치지만 지방재정...
조세탄성치는 세수입의 성장률을 국민소득 성장률로 나눈 값으로, 경제가 성장하는 것보다 세금이 더 걷히면 1보다 커진다. 최근 법인세 인하로 조세탄성치가 1로 떨어졌는데, 이전의 1.15로 정상화하면 세수가 늘어난다.
조 원장에 따르면 복지부정수급을 줄이는 등의 노력을 하면 정부가 세율을 올리지 않고서도 연간 10조원 가량을 조달할 수 있다. 그는 “연간 10조원...
이 의원은 국세수입 증가율을 경상성장률로 나눈 국세탄성치를 분석한 결과 정부는 2013년 균형재정을 달성하기 위해 향후 국세수입을 무리하게 과다계상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2008~2012년인 현정부 임기기간 동안에는 국세탄성치를 평균 0.59로 잡았으나 차기 정부 기간인 2013~2015는 1.14를 적용했다. 갑자기 2배나 높게 세수가...
김동열 현대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정부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대로 잡은 것은 다소 낙관적인 것 같다”면서 “여기에 최근 잠재성장률과 국세탄성치(국세증가율을 경상성장률로 나눈 값)가 떨어지는 것을 고려하면 세수 역시 좀 더 보수적으로 잡았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 위원은 또 “정부가 기술적으로 2013년까지 균형재정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은...
경기회복에 따라 7.6%대 경상성장률이 유지되고 세입구조의 누진적인 탄성치 효과 발생, 비과세․감면 축소, 과표양성화 등 세입확충 노력이 반영된 결과2011년 이후 국세수입은 7%~9%대의 높은 증가율을 보일 전망이다.
2014년 조세부담률은 2010년 이후 경기회복과 지속적인 세원확충 노력 등 세입여건 개선으로 19.8%대로 증가할 것으로...
재정부는 임금상승률 대비 세수탄성치를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의 증가세라면서 소득세율 인하는 2단계에 걸쳐 추진중으로 세부담 인하효과는 소득세신고와 연말정산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2010년과 2011년에 연차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설명했다.
양도소득세는 세율인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거래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세수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