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철금속 압연, 압출 및 연신제품 제조사인 대한ST 지분 85%를 600억 원에 인수했으며 성진지오텍 지분 40.38%를 1592억 원에 사들였다. 호주 광산개발업체 AMCI와 자원개발 투자업체 로이힐 지분도 각각 1947억 원, 1조7790억 원에 인수했다.
2010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인수는 포스코그룹 최대 M&A이자 성공 사례로 꼽힌다. 포스코그룹은...
아울러 포스코 측은 정 대표와 추 의원 측이 주장한 △리튬 투자, 포스텍의 부산저축은행 투자 △포스코건설의 산토스CMI, EPC에쿼티스 매입대금 스위스 계좌 입금 △브라질제철소의 한국 근로자 임금 송금 건 △유죄판결을 받은 포스코건설 전 부회장이나 성진지오텍 전 사장 관련 내용에 대해 허위 사실이라고 일축했다.
회사 측은 “포스코의 감사계획을...
성진지오텍 고가 인수 등 포스코 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 전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
대법원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정 전 회장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포스코 전 임원인 전모 씨도 무죄가 확정됐다.
정 전 회장은...
또 "이명박 정부 때 선임된 정준양 회장은 사실상 파산상태로 부채비율 1600%의 성진지오텍을 인수하는 등 위기를 자초했고, 박근혜 정부 때 선임된 권오준 회장은 최순실 게이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고 하는데 우리는 이제 이 적폐를 청산해야 한다...
흡수합병으로 부정적 시너지를 낸 계열사도 있다. 포스코플랜텍은 2013년 성진지오텍을 합병했는데 당시 성진지오텍은 전년 29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6000억원에 달하는 성진지오텍의 부채가 포스코플랜텍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면서 포스코플랜텍은 올해 워크아웃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정 전 회장은 2008년 포항이 지역구인 이 전 의원에게 포스코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민원 해결을 부탁하면서 측근 회사에 일감을 몰아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한편 정 전 회장은 지난 8월 부실기업 성진지오텍을 인수해 포스코에 16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한편 '포스코 비리'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양(69) 전 포스코 회장은 지난 8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전 전 회장은 2010년 부실기업 성진지오텍을 인수해 회사에 1592억 원 상당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됐다.
또한 2006년 1월~2015년 5월 인척 유 씨를 거래업체 코스틸 고문으로 취직시키는 등의 방법으로 업체에서 4억7200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재판부는 포스코에 1600억 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 "정 전 회장은 성진지오텍 인수 이전에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이에 맞춰 인수일정을 추진하는 등 이사회 승인 없이 인수를 무리하게 추진하긴 했다"라면서도 "계약 당시 이사회 승인 조건부로 체결하고, 승인이 없으면 손해배상 없이 계약을 취소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 측에...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은 11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포스코 이사회 의장·사외이사 시절 성진지오텍 인수 과정에서의 책임론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이사회 의장이었던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포스코 의혹 불공정의 주역으로 보인다” 며 안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그는 지난 6일 ‘안철수 후보는 공정경제...
재판부는 성진지오텍을 인수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에 대해 "사후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는 결과만 보고 형법상 책임을 묻기 어렵다"고 봤다. 신제강공장 고도제한 조치를 해결해주는 대가로 이상득(82) 전 새누리당 의원의 측근에게 협력업체 지분을 넘겨준 혐의도 무죄로 봤다. 반면 이 전 의원은 또 다른 업체들로부터 뇌물을 받은 사실이 인정돼 징역...
부실기업인 성진지오텍을 인수해 포스코에 1500억대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된 정준양(68) 전 포스코 회장에게 검찰이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김도형 부장판사) 심리로 28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정 전 회장에게 징역 7년에 추징금 491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정 전 회장이 성진지오텍과 같이 포스코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재판부는 또 "전 회장이 포스코에 성진지오텍을 양도하면서 실제적인 이해관계가 종료됐다고 보기 어렵고, 오히려 성진지오텍의 경영과 수익에 관해 밀접한 이해관계가 유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대법원 역시 두 사람의 업무상 횡령 혐의가 유죄로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전 회장은 2013년 5월~지난해 1월 포스코플랜텍이 세화MP 등에 맡긴 이란...
1심은 송 전 부행장의 주된 혐의인 포스코 계열사 시세차익 부분에 대해서는 무죄 판결했지만, 2심 재판부는 "송 전 부행장이 성진지오텍과 관련된 미공개 중요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함으로써 부당한 이득을 취했음을 넉넉히 인정할 수 있다"며 반대의 결론을 냈다.
재판부는 △성진지오텍은 부채 비율이 1600%에 이르는 대규모 적자에 자본잠식이...
행장 재직 시절인 2010년 산업은행이 보유하고 있던 성진지오텍 지분 445만9200주를 저가 매도해 회사에 손실을 입혔다는 내용이다. 서울중앙지검은 2일 이 사건을 조사2부(부장검사 정희원)에 배당했다.
검찰은 지난달 18일 25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남 전 사장을, 27일에는 5조원대 분식회계지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고 전 사장을 각각 구속기소했다.
2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조사2부(정희원 부장검사)는 '경제를생각하는시민모임'이라는 민간단체가 성진지오텍 특혜 지분 거래 의혹과 관련해 민 전 행장을 고발한 사건을 전날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이 단체는 민 전 행장이 현직에 있던 2010년 3월 산업은행이 보유한 445만9천200주 상당의 성진지오텍 신주인수권부 사채를 당시 성진지오텍...
포스코가 인수금과 유상증자로 6000억 원을 쏟아 부은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옛 성진지오텍)이 지방 기업에 헐값으로 팔린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영남지역의 한 소규모 플랜트 기업을 울산 1·2공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기업은 울산 1·2공장 설비와 부지를 모두 사들일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산 2공장은...
◇ 포스코, 6000억 쏟아부었던 ‘포스코플랜텍’ 500억 헐값 매각
포스코 가 인수금과 유상증자로 6000억 원을 쏟아 부은 포스코플랜텍 울산공장(옛 성진지오텍)이 지방 기업에 헐값으로 팔린다. 1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플랜텍은 최근 영남지역의 한 소규모 플랜트 기업을 울산 1•2공장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이 기업은 울산 1•2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