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제 의원에 대한 의혹 내용이 서면조사용으로 그칠 내용이 아니기 때문에 소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들 김한길. 이인제 의원은 소속 정당은 다르지만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 자주 등장할 만큼 친분이 두터운 사이이기도 하죠. 또 검찰은 노건평씨도 성 전 회장의 2007년 12월 특별사면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소환 일정을 조율중입니다.
성 전 회장이 정치인들과의 회동 일정을 적은 다이어리에도 여러 차례 이름이 등장한다.
김 의원은 성 전 회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날인 4월 8일 서울 시내의 한 냉면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하면서 검찰 수사를 받던 성 전 회장의 복잡한 심경을 들어줄 정도로 가까운 사이다.
이 의원은 성 전 회장이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을 당시 소속 정당인 자유선진당에...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는 금융권 수장들과의 회동 일정이 구체적으로 기재돼 있다. 당시 금감원 원장, 부원장, 담당 국장은 모두 성 전 회장과 같은 충청권 인사들이었다. 금감원이 감독권한의 지렛대로 채권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고, 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는 등의 비리 행위가 그냥 덮어진 모양새다. 금감원 내부적으로도 김 전 부원장보가 독단적으로 채권단에...
검찰은 성 전 회장의 측근인 경남기업 박준호 전 상무나 수행비서 이용기씨 등의 진술과 다이어리 등으로 파악한 성 전 회장의 2012년 행적을 면밀히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 대선캠프와 성 전 회장이 만났던 시점을 복원하겠다는 것이다. 지난 15일 성 전 회장의 서산장학재단을 압수수색한 것도 비자금 세탁 창구로 활용됐을 가능성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검찰이 확보한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에는 성 전 회장이 2013년 9월 3일 김 전 부원장보를 만난 것으로 기록돼 있고, 비슷한 국회 출입기록상으로는 김 전 부원장보가 성완종 의원실을 방문한 것으로 돼 있어 검찰은 경남기업 워크아웃 과정에서 김 전 부원장보를 상대로 로비를 벌였을 가능성을 수사해 왔다. 당시 국회의원이었던 성 전 회장은 금융당국에 영향을 끼칠...
이 진술의 신빙성을 검증하기 위해 각종 다이어리·수첩류를 비롯한 경남기업 압수품을 분석하는 작업도 거쳤습니다. 다만 검찰은 홍 지사를 직접 조사하기 전까지는 의혹의 시기·장소를 확정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
홍 지사의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금품거래 의혹 시점인 2011년 6월에 옛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경선에서 홍 지사 측...
검찰은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으로부터 성 전 회장의 다이어리를 넘겨받고, 성 전 회장과 금융당국 간부들 사이에 뒷거래가 있었는지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3일 금감원이 경남기업 3차 워크아웃 당시 신한은행을 비롯한 채권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에 대한 2,3차 압수수색을 통해 회장 비서실에서 빼돌려진 다이어리와 메모, 경남기업 비자금 관련 회계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 부팀장은 의혹이 기존에 알려졌던 인사들 외에 금품 로비 명단이 담긴 장부의 존재에 대해서는 "특정 자료의 확인 여부는 말씀드리기 부적절하다"고만 답했다.
그는 "성 전 회장의...
◆ 검찰 성완종 은닉자료 확보…회계서류·다이어리 포함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제공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경남기업 측이 빼돌린 의혹 관련 증거물 일부를 확보했습니다. 성 전 회장 최측근의 신병 확보와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한 검찰은 유력한 물증을 추가로 찾아내는 한편 이번 주 안에 메모('성완종...
특별수사팀은 경남기업 본사와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분석 중이다.
검찰은 증거분석을 마치는대로 전직 경남기업 부사장이었던 윤승모 씨와 한장섭 씨를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윤씨는 성 전 회장이 홍준표...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분석하고 있다.
압수품 중 내용을 곧바로 확인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검토를 마쳤고, 삭제된 흔적이 있는 것들은 대검 디지털포렌식 센터의 복원 작업을 거쳐...
이른 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증거물 내역을 공개했다.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지난 15일 경남기업 본사 및 관계사 3곳, 성 전 회장 측근 등 11명의 주거지와 부동산 등지에서 다이어리와 수첩류 34개, 휴대전화 21개, 디지털 증거 53개 품목, 회계전표 등 관련 파일 257개를 입수해...
◆ ‘성완종 다이어리’에 靑수석·비서관도 대거 등장
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일정을 기록한 이른바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 외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과의 만남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리에 적혀 있는 청와대 관계자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이며, 박 전...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일정을 기록한 이른바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이완구 국무총리 등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는 인물 외에 청와대 수석비서관 등과의 만남도 적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다이어리에 적혀 있는 청와대 관계자 가운데 가장 많이 등장하는 인물은 박준우 전 정무수석이다. 다이어리에는 박 전 수석과의 만남이...
故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작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지원유세에도 나섰던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성 전 회장은 작년 지방선거 운동기간인 5월 24일 인천시 부평 롯데백화점 앞에서 열린 대규모 유세에서 새누리당 충남도당위원장 자격으로 유정복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지원 연설을 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제·나경원 새누리당...
홍 의원은 ‘성완종 다이어리에는 2013과 2014년 각각 9번씩 홍문종 의원을 만났다고 돼있다’는 손석희 앵커의 지적에 “그것보다 많이 만난 느낌이다. (내가) 사무총장이었으니까”라며 “면담 일지를 가지고 있는데 느낌으로는 훨씬 많이 만난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나 ‘2014년 충남의 목욕탕에서 만났다는 얘기도 있다. 목욕탕이 덕산 스파캐슬인 것 같다’는...
이 다이어리에는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2013년부터 지난달까지 만난 이들의 목록이 기록돼 있는데요. JTBC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완구 총리는 지난 1년 반 동안(20개월) 23차례나 성완종 전 회장과 만났습니다. 그동안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전 회장과는 별다른 인연이 없다고 강조했는데, 이 내용과는 전혀 다르네요. 성완종 전 회장은 숨지기 전 마지막 인터뷰를...
JTBC는 14일 ‘성완종 생전 다이어리’를 입수했다며 “성 전 회장이 지난 20개월 간 이 총리를 의원회관이나 호텔 식당 등에서 23차례 만난 것으로 기록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 총리는 대정부질문에서 총리(인 저)부터 수사를 받겠다”면서 “6하 원칙에 따라 만일 돈을 받은 증거가 나오면 총리직 정도가 아니라 제 목숨을 내놓겠다”고까지 했다. 그러나 사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