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종(백성현 분)과 천추태후(이민영 분), 원정황후(이시아 분)를 비롯해 김은부(조승연 분), 최질(주석태 분), 김훈(류성현 분) 등 지난 세월을 함께한 이들을 지나친 현종은 어엿한 성군의 모습으로 마지막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고려거란전쟁’은 16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되는 스페셜 방송으로 종영의 아쉬움을 달랜다.
이 모두가 프로그램에 관한 애정과 관심이라는 점 역시 깊이 새기고 있다”라며 “남은 회차를 통해 고난에 굴하지 않고 나라를 개혁해 외적 침입을 물리치고 동북아에 평화 시대를 구현한 성군 ‘현종’(김동준 분) 모습을 더욱 완성도 있게 그려나가겠다. 프로그램을 통해 지켜봐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은 거란과의 전쟁을...
성군으로 알려진 현종을 어린 철부지 같은 모습으로 묘사해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는 이유에서다.
15일 길 작가는 자신의 블로그에 고려거란전쟁 17~18회 감상평을 남겼다. 13~14일 방송된 KBS ‘고려거란전쟁’ 17~18화에서는 양규 장군 사망 이후 고려의 상황이 그려졌다.
길 작가는 “현종은 나주에서 개경으로 돌아오고 있는 와중에 공주에서 전령을 만난다. 여기서...
그것이야말로 황제가 가져야 할 최고의 덕목”이라며 “점차 경험이 쌓이시면 곧 훌륭한 성군이 되실 것이 옵니다”라고 위로와 용기를 북돋아 진한 감동을 안겼다.
고려는 거란과의 전쟁 준비 태세에 돌입하면서 6위의 정예병들과 지방의 군사들을 모두 집결시켰다. 현종은 출정을 앞둔 강조에게 도끼 부월을 하사하며 승리를 당부했다. 예상치 못한 격려에 강조는...
정유하는 친모 화령(한채아 분)의 무덤에서 성군이 되겠다고 다짐했고, 정유하에게 자신은 그 어떤 정쟁의 빌미도 되지 않을 거라던 강산과 강산의 아내가 된 윤단오는 길을 떠났다.
윤단오가 “후회되지 않으십니까? 평범한 하루를 위해, 포기한 것들이요”라고 묻자 강산은 “전혀. 단 한 순간도 후회한 적 없었다. 내 옆에 언제나처럼 니가 있으니까”라며 입을 맞췄고...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이를 고치는 장면이 많이 등장했다는 것이 박 교수의 설명이다. 그는 "(세종의 반성과 대책 때문에) 세종 재위 기간 안전사고로 대규모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잘못을 고치거나 처벌받기는커녕 인정하지도 않는 지금 우리는 어떻게 진노해야 하나"고 강조했다.
과이불개를 선택한 한 50대...
화령의 위로는 어머니인 대비(김해숙 분)로부터 받은 이호의 상처를 치유했고, 이호는 백성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성군답게 모든 것을 제자리로 돌려놨다.
이호는 ‘자신을 위한다면 더 이상 어떤 것도 하지 말라. 이 어미를 정말 벌하실 수 있겠느냐’는 대비에게 “임금이라면 마땅히 그리할 것”이라고 못 박았다. 결국 대비는 “그도 나를 벌할 수 없다”는...
성군(聖君) 요(堯)임금이 천하를 통치한 지 50년이 지나 평복으로 갈아입고 거리에 나섰다. 백발노인이 우물우물 무언가를 씹으면서 손으로 ‘배를 두드리고 발로 땅을 구르며(鼓腹擊壤)’ 흥겹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해가 뜨면 일하고 해가 지면 쉬네[日出而作 日入而息]/ 밭을 갈아 먹고 우물을 파서 마시니[耕田而食 鑿井而飮]/ 임금님의 힘이 나에게 무슨...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은 요(堯)임금과 순(舜)임금과 같은 성군도 이루지 못한 어려운 일이었다.”
☆시사상식/B2C(Business to 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 전자상거래’라는 말. 기업이 가상의 공간인 인터넷에 상점을 개설해 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다. 전자상거래(e-commerce)가 대표적이다. 온라인 쇼핑처럼 실제 상점이 없으므로 임대료나 유지비 같은...
전시공간은 조선 시대의 성군으로 손꼽히는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과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삶의 일대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가족 단위 관람객은 역사문화체험과 더불어 교육 효과까지 누릴 수 있다.
우선 ‘세종 이야기’는 위대한 성군인 세종대왕의 생애와 업적을 기리는 전시공간이다. △인간, 세종 △민본사상 △한글 창제 △과학과...
또 유정은 사림파를 견제할 이들을 관직에 등용하며 조정 내 세력의 균형을 유지하려 애썼고, 이태는 고언하는 유정을 받아들이며 성군이 되기 위한 길에 올랐다.
방송 말미, 이태는 “그대는 내 머리 위 시퍼런 칼날이다. 내가 온전히 믿는 온전한 안식처”라며 “그러니 함께 가야겠다. 나의 정인이자, 나의 중전, 나의 정적이여”라며 애정을 드러내 여운을 더했다....
그는 성군이 되고자 노력하는 까칠한 성격의 완벽주의자 이산을 연기한다. 이준호는 “소설을 재밌게 봐서 출연을 결정했다. 모두 열심히 한 만큼 잘 나올 거로 확신한다”라며 “시청률 15%가 넘으면 곤룡포를 입고 춤을 추겠다”고 시청률 공약을 내걸었다.
또 “워낙 많은 사랑을 받은 왕이라 부담이 된 건 사실이다. 그렇지만 나만의 색깔을 담아내려 했다. 젓가락질을...
세종의 '과학혁명' 실물로 확인하다…"복원 실마리"
조선 제4대 임금인 세종(재위 1418∼1450)은 이상적 유교정치를 펼치고 한글을 창제한 성군으로 일컬어진다. 그의 업적 중 빠지지 않는 것이 과학기술 진흥이다.
물시계 자격루나 천문시계 일정성시의는 세종 시기 대표적 발명품으로 거론되지만, 실물은 없는 상황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꿈틀거리는...
☆ 고사성어 / 걸견폐요(桀犬吠堯)
중국의 걸주(桀紂)같이 포학한 인간이 기르는 개가 요(堯)와 같은 성군(聖君)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말이다. 개는 주인만을 알아볼 뿐 그 밖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 원전은 사기(史記) 회음후전(淮陰侯傳). “도척(盜跖)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跖之狗吠堯].” 인간도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문 대통령이 세종 웨이를 걷길 바라는 각료와 참모들이 기억해 줬으면 하는 것은 세종은 간신에게 곁을 주지 않았다는 점이다. 어느 시대, 어느 왕에게나 있던 요망한 세 치 혀가 유독 세종대의 기록에는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니 성군과 태평성대를 원한다면, 그 방정맞은 입부터 서둘러 다물라.
'작곡가 세종'은 조선 600년사 최고의 성군으로 꼽히는 세종대왕 탄신일을 맞아 서울시국악관현악단이 그의 작곡가적 면모를 조명한 공연이다. 그간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세종은 한글을 창제하고 과학 분야 업적을 이룩한 위인으로 그려졌다.
박호성 예술감독은 "세종이 2019년에 살고 있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공연을 만들었다"며 "세종은...
성군(聖君) 명군(明君)의 시대엔 충신이 모였고, 혼군(昏君) 암군(暗君)의 시대엔 간신이 꼬였다. 직언을 고까워한 리더는 망했고, 기꺼워한 리더는 흥했다.
이탈리아 정치사상가 마키아벨리는 “군주가 스스로를 아첨으로부터 보호하는 유일한 방법은 진실을 말해도 불쾌해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폭넓은 질문자가 돼, 질문 사안과 관련된...
간신은 성군(聖君)에게는 기생할 수 없다. 다스리는 자가 불량할수록 간신은 등장한다. 조선 왕조에는 연산군 대를 대표적인 간신의 시대라 할 수 있다. 연산은 그가 가진 희대의 폭군 캐릭터 덕분에 사극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주인공으로 등장하기도 하였다. 1962년 영화배우 신영균이 연산군 역할을 했던 영화 ‘연산군’을 시작으로, 임권택 감독이 유인촌을 연산으로...
해수는 “삼국을 통일해 나라를 세웠고, 발해가 사라졌어도 끝까지 의리를 지키셨다. 그러니까 성군이시며 무섭지 않다”고 한국사를 읊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태조 왕건은 큰소리로 웃으며 깜찍한 해수를 칭찬, 해수에게 모전(모피)를 선물하라는 명을 내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SBS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그는 133년간의 태평성대인 ‘강건성세(康乾盛世)’ 시대를 연 중국 최고의 성군이다. 강희제(1654.05.04~1722.12.20)는 아버지인 3대 황제 순치제가 천연두로 급서하자 1661년 황제 자리에 오른다. 불과 여덟 살이었다.
하지만 타고난 영민함과 용맹함으로 무소불위의 권신들과 명나라 한족의 잔존세력을 어우르며 권력기반을 확고히 한다. 뿐만 아니라 대만, 티베트 정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