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력을 높이기 위해 선미 수평 및 방향타가 '+'자 모양이 아닌, 독특한 ‘X자’ 모양으로 제조됐다.
국유 기업인 중국 선박집단이 건조해 5월 하순쯤 해상에 나가기 전 최종 정비를 했다. 당시에만 하더라도 이 잠수함이 양쯔강 부두에 접안하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하지만 6월 초 대형 크레인선이 현장에 도착해 잠수함을 강바닥에서 인양한 사실이 현장을 촬영한...
낮에는 선미 쪽에서 선원 이 모(58) 씨와 주 모(56) 씨가 잇따라 수습됐다. 오후에는 여 모(54) 씨 등 2명이 추가로 발견돼 수습된 실종자는 모두 5명으로 늘어났다. 남은 실종자는 선장 등 4명이다.
주검으로 수습된 이들의 빈소는 각자의 연고지에서 치러질 전망이다.
구조 당국은 이날 실종자 가족들에게 '선내 수색을 위한 인양' 동의를 얻고 200t급 크레인선을 사고...
갑판 선미에 있던 3명은 구조됐으나 선수에 있던 6명과 기관실에 있던 3명 등 9명은 실종 상태다.
김해철 목포해경서장은 5일 오후 목포해경에서 열린 긴급 브리핑에서 “사고 당시 선원 12명 중 선수에 3명, 기관실에 3명, 선미에 6명이 있었다는 구조선원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선수에 있던 선원 3명은 인근을 항해하던 화물선에 의해 구조됐다.
김...
앞서 12일 오전에는 A호 인양을 위한 수중 작업 중 기관실이 있는 선미 외부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해경은 시신을 수습해 DNA 검사 등을 통해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7일 오전 10시 17분쯤 제주시 한림항에 정박 중이던 A호에 불이나 7시간 만인 오후 5시 14분쯤 꺼졌다.
A호에서 시작된 불은 양옆에 있던 한림 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B호(49t)와...
제주 차귀도 해상에서 발생한 대성호(29t·통영 선적) 화재 나흘째인 22일 해상에 떠있던 대성호 선미 인양이 완료됐다.
전날(21일) 오후 크레인이 장착된 바지선(975t·최대 인양능력 250t)이 현장에 도착한 뒤 바로 인양작업을 시도했다가 기상 악화로 중단했고, 22일 오전 기상이 좋아지자 작업을 재개했다.
선미를 끌어올리기에 앞서 작업 도중 선미 일부분이...
선미 부분 인양 작업은 기상 상황과 일몰로 중단됐다.
2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일몰 진행된 야간 수색에는 함정과 선박 32척과 항공기 4대가 동원됐다. 야간에도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동서와 남북으로 각 55㎞ 길이의 해역을 9개 구역으로 나눠 수색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낮에 진행된 수색에서는 함선 41척과 최초 신고 해점을 중심으로...
해경은 우선 선미 부분을 인양,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 협조를 받아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도면상 대성호의 선미에는 식당과 선원들의 침실이 있고, 침몰한 선수 부분에는 어창, 기관실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선박 화재의 경우 대부분 기관실에서 누전이나 합선 등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일부 업체가...
현재 허블레아니는 선수가 하류(남쪽)를 향한 채로 강바닥에 비스듬히 누워있다.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은 선체 4부위(선수와 선미 각 1줄, 중앙 2줄)를 감싼 와이어를 서서히 들어 올리면서 선체를 똑바로 세워 인양할 계획이다.
선체가 수면에 드러난 후 내부 수색과 실종자 수습에는 한국 대원이 투입된다. 시신 수습은 한국 대원들이 주도하기로 했다.
4일 한국 정부합동신속대응팀에 따르면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 선미 바깥 부분에서 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 헝가리 합동 감식팀의 확인 결과 50대 한국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신은 전날 오전 헝가리 구조팀이 형체를 발견하고 오후 한국 구조팀에 의해 수습됐다.
같은 날 오전 8시40분께 헝가리 하르타 지역 주민에 의해 발견된 시신 역시 60대 한국...
세월호 객실 내부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1차 수색이 인양 63일만에 마무리됐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5층 객실부를 44개 수색구역으로 나눠 미수습자를 찾는 선체 수색 작업을 모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수습본부는 4월 18일부터 선체 내부에 진입해 3~5층 객실부 수색을 시작했다. 세월호 3층은 일반인 객실과 식당, 4층은 단원고 학생 객실, 5층은 교사와...
유골이 발견된 객실은 수습본부가 총 20개 수색 구획으로 분류한 3층의 선미 쪽인 3-18구역에 해당한다. 이 구역에서는 세월호 인양 후 처음으로 유골이 발견됐다.
인양 완료 당시 3-18구역에는 지장물과 진흙이 11.9m가량 쌓여있었고 이날 오후 5시까지 약 7.7m(65%)를 수거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발견된 유골이 전문가의 육안 감식 결과 사람의 뼈로 추정돼 DNA 감식...
또 인양 작업 중에 불가피하게 선미 좌현램프를 제거하고 배수와 진흙제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마지막 단계에서 선체에 변형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김영석 해수부 장관은 “세월호가 육상으로 올라오기까지 다소 시간이 소요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이제는 하루라도 빨리 미수습자 분들을 가족의 품에 안겨 드릴 수 있도록...
해역에서부터 예인선의 지원을 통해 출발 약 7시간30분만인 오후 2시30분께 부두에 접안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수부는 목포신항 접안 후 배수 작업, 추후 선미 측 접안을 위해 필요한 권양기 6개를 설치하는 등 육상 거치에 필요한 작업을 준비할 예정이다.
권양기는 원통형의 드럼에 와이어 로프를 감아 도르래를 이용해서 중량물을 끌어당기는 기계다.
세월호 인양추진단장이 오후 4시30분에 자세한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세월호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4명, 교사 2명, 일반인 승객 3명 등 총 9명이다. 세월호 침몰 이후 선내 3층에서 44명, 4층에서 191명, 5층에서 16명이 수습됐으며 43명은 배 밖에서 발견됐다.
윤학배 해수부 차관은 지난 24일 기자들과 만나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또 반잠수식 선박의 선미 측 날개탑(부력탱크) 4개 제거 작업도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해수부는 세월호 해수 배수와 관련해서는 지난 27일 오후부터 기름이 없는 것으로 추정되는 평형수 탱크 등 32개소에 10cm의 소형 구멍을 뜷을 계획이었으나 일부에서 기름성분이 발견돼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해수 배수 등은 목포신항에 접안 시 또는 거치 후 실시할...
김 장관은 세월호 인양 과정에서 가장 어려웠던 점에 대해 "선미쪽 일부 와이어에 과부하가 걸리고 세월호 선체를 받치고 있는 리프팅빔이 휘어져 자칫 부러지거나 인양줄에 문제가 생길까봐 우려가 컸다"고 설명했다.
또 "세월호가 왼쪽으로 눕혀있고 선미쪽으로 화물이 이동해서 올라올수록 균형이 안 맞아 어려웠다"고 덧붙였다.
김...
세월호는 현재 선체 내 유성혼합물(해수, 폐유) 배출, 리프팅 빔에 연결돼 있던 와이어 제거, 반잠수식 선박과 세월호 선체 고정, 반잠수식 선박 선미측 날개탑(부력탱크) 제거(총 6개 중 4개) 등을 진행 중이다.
이런 과정을 거쳐 세월호는 30일 전후에 목포신항(항해거리 약 105km, 시속 18km(10노트), 약 8시간 내외 소요)으로 출발한다.
이후 목포신항에 도착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