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업계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무라벨 생수는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이 됐다. 출시 3년 만에 생수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해 대세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생수 외에도 칠성사이다, 트레비, 칸타타 등 탄산, 커피 제품군을 포함한 무라벨 패키지...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업계가 다음 달 LPG 공급 가격을 동결한다. 소비자 가격 부담 등을 덜어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SK가스는 10월 프로판 가격을 1㎏당 1299.81원, 부탄 가격을 1L당 927.21원으로 정했다. 이는 지난달 가격과 동일한 수준이다.
E1도 9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1㎏당 1300.25원...
2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10월 공모 회사채 시장은 수요예측에 참여하는 기업은 10여 곳으로 집계되면서 9월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9월 중 공모채 수요예측에 나섰던 기업은 총 35곳으로, 특히 최근 일주일(23~27일) 사이에 롯데칠성음료, LS일렉트릭, HD현대오일뱅크, KT&G 등 15개가 넘는 기업이 몰렸다. 수요예측이 흥행하자 기업들은 줄줄이...
노루페인트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글로벌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를 획득했다. 이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지침(RED)을 기준으로 원료 구입, 생산, 판매 등 모든 과정에서 지속가능성과 저탄소 제품 생산 시스템을 검증하는 제도다.
식물성 원료와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를 기반으로 생산된 스티렌을 활용해 기존 석유기반 스티렌을 대체한 친환경...
2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김 사장의 임기가 내년 9월 4일까지 1년 연장됐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취임한 김 사장의 임기는 7월 7일까지였다. 석유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연임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1년 단위로 이뤄진다. 석유공사 사장이 연임한 건 강영원 전 사장 이후 처음이다.
동해 심해 가스전 첫 탐사시추와 해외 투자 유치 등을...
산업통상자원부 최남호 2차관은 최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27일 유관기관 및 업계, 전문가와 함께 산업 영향 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는 석유·가스 등 에너지 수급 및 가격, 수출입 및 원자재 공급망 등을 중심으로 우리 산업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 결과, 현재까지 석유·가스, 수출입, 공급망 등 우리 산업에 미치는...
베트남은 방직과 섬유 등 노동 집약 산업 중심에서 전자와 석유화학 등으로 산업 구조가 변경되면서 개폐기와 차단기 같은 저압 전력기기 뿐만 아니라 배전반과 같은 종합 전력시스템 시장 수요 역시 높아졌다. 베트남의 전력 수요 증가율은 매년 약 10% 이상으로 전해진다. LS일렉트릭이 베트남 박닌 사업장을 발판으로 아세안 시장 공략에 나선 이유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24일 서울 석탄회관에서 국내 정유·항공업계, 석유관리원, 교통안전공단, 에너지경제연구원 등 20여 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SAF 혼합의무제도 설계 TF'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SAF(Sustainable Aviation Fuel)는 화석연료로 만들지 않고, 기존 항공유와 화학적으로 유사하며, 항공기의 구조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신용등급 하향 업종은 석유화학, 건설, 게임, 유통, 이차전지 등에 집중됐다. 모두 사업 인수 등 투자에도 불구하고, 전방수요 위축에 따라 수익성은 저하하고, 재무부담이 커진 기업이다.
금융 부문에선 저축은행들의 신용 등급 ‘줄하락’이 눈길을 끌었다.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한기평·한신평·나신평 등 3대 신용평가사에서 신용 등급을...
인도 1위이자 글로벌 4위 민간 은행 기업인 HDFC은행(11.0%)을 필두로 석유화학·유통 대표기업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9.2%), 클라우드 서비스 선두업체 인포시스(6.1%), 인도 1위 담배 제조업체 ITC(4.1%) 등이 담겼다.
KB자산운용이 내세운 강점은 안전성과 가성비다. 공모펀드인 KB스타 인도는 지수를 그대로 따르는 패시브 펀드이기 때문에, 액티브형 펀드보다 더...
GS칼텍스는 지속가능한 DX로 성공 사례를 쌓아 정유·석유화학 업계에서 벤치마킹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세계경제포럼(WEF)이 선정하는 ‘등대 공장’ 인증을 추진할 방침이다. 등대 공장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도입해 제조업 혁신을 이끄는 공장을 가리킨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각자대표 부사장)은 "최근 2조7000억 원을 투자해 에틸렌을...
비트코인을 석유와 같은 비축자산(stockpile)으로 만들고, 백악관에 TF를 만들고 비트코인 채굴을 장려하려 한다"면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로 선출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해리스 민주당 캠프는 최근 "신흥 기술과 그런 종류의 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정책을 지원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업계에 대한...
8일 정부와 에너지 업계 등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는 이달 해외 석유 기업들을 대상으로 동해 심해 가스전 개발 사업 2차 로드쇼를 진행한다.
앞서 석유공사는 7월 글로벌 메이저 석유사인 엑손모빌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람코, 이탈리아 애니 등을 대상으로 자체 분석한 데이터를 개방해 유망성을 보여주는 로드쇼를 진행한 바 있다. 이후 동해 심해 가스전 사업...
석유화학 업계의 실적 부진은 중국의 자급률 상승과 맞물려 있다. 최대 수요처였던 중국이 대규모 증설을 시작하면서 수출길이 좁아진 것이다.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은 사실상 100%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발 공급 과잉의 직격탄을 맞은 업계는 실적 반등의 열쇠로 중국의 경기 부양책에 기대를 걸고 있었다. 중국 정부는 4월부터 중고 자동차나...
英 노동당 정부, 석유가스에 대한 횡재세 75→78% 인상 추진10월 말 예산안에 담길 듯북해산 석유가스 단체 반발
영국해양에너지협회(OEUK)가 영국의 북해산 석유 가스에 대한 횡재세(초과이윤세)를 도입할 경우 업계의 관련 투자가 80% 급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OEUK는 이날 보고서를 내고 영국 노동당 정부가 발표한...
필연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높은 화력발전, 철강, 시멘트, 석유화학 업계 등은 정부가 제시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려야 한다. 탄소중립기본법 개정 수위가 높아질수록 엑시온그룹의 실적 개선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는 연간 약 6억 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고 있지만 대부분 재활용되지 못하는 실정이다.
엑시온그룹은 자회사인 카본코리아는 국내...
올해 8월에는 석유 정제 공정에 친환경 정제 원료를 투입할 수 있도록 한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개정안을 시행했다.
대한항공은 세계 항공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 감축에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2017년 SAF를 5% 혼합한 항공유로 미국 시카고-인천 구간을 한 차례 운항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는...
내년부터 시행될 것으로 보이는 미국 청정경쟁법안은 미국에 수입되는 철강·알루미늄, 화학제품·화학비료, 석유정제품, 시멘트, 수소, 에탄올 등 에너지 집약도가 높은 12개 제품에 대해 미국 제품 평균 탄소집약도 기준을 초과하는 배출량에 톤당 55달러의 탄소조정세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업계는 철강산업의 수소환원제철의 지원을 건의했다. EU는...
SK이노베이션의 석유·배터리 사업과 SK E&S의 액화천연가스(LNG)·재생에너지 사업 등을 결합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SK E&S는 SK이노베이션 산하 사내독립기업(CIC) 형태로 운영돼 기존 사업 체계와 의사결정 구조를 유지한다. 양사는 이른 시일 내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합병 시너지를 구체화하기...
이 외에도 선박이 129억 달러로 19% 이상 증가했으며, 석유제품(310억 달러·9%↑)・석유화학(286억 달러·7%↑) 등 주력 품목 수출도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수출 증가율을 보면 글로벌 수출 상위 10개국 가운데 한국이 압도적으로 높다.
우리나라는 9.9%의 수출 증가율을 기록해 △홍콩을 포함한 중국 4.7% △미국 1.8% △독일 0.1% △네덜란드 -5.3% △이탈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