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는 신림역, 서현역 등지에서 칼부림 등 이상 동기 범죄가 잇따르면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살인 예고 글이 다수 게재되면서 모방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가중된 상황이었다.
김 부장판사는 “피고인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형사 처벌받은 적 없는 대학생이지만, 묻지마 범행으로 인해 사회적 불안이 큰 상황에서 범행한...
타종에는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를 구한 '18살 의인' 윤도일씨, 매장 밖 쓰러진 홀몸노인 생명 구한 안경사 김민영씨, 골목에서 경련하며 쓰러진 환자에게 심폐소생술하여 인명 구조한 순천향대 서울병원 방사선사 박상우씨, 보호 종료 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 멘토가 된 박강빈씨 등이 참석했다. 사진공동취재단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들을 구한 만 18세 의인 윤도일 씨와 매장 밖에서 쓰러져 있는 홀몸노인 생명을 구하고 사비로 병원비를 지원한 김민영 씨 등 우리 사회 가까운 곳에서 활약한 의인들이 ‘올해의 얼굴’로 선정됐다.
사전 공연·거리 공연 후에 새해를 알리는 보신각 종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세종대로에서 세상에서 가장 빠른 새해인 ‘자정의...
올해의 타종인사는 서현역 ‘묻지마 칼부림’ 피해자들을 구한 의인 윤도일 씨 등 18명이 선정됐다. 매장 밖 쓰러진 홀몸노인 생명을 구한 안경사 김민영 씨, 보호종료아동에서 자립준비 청년의 멘토가 된 박강빈 씨, 대한민국 1호 외국인(아르헨티나) 열차기관사 알비올 안드레스 씨 등도 타종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올해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세계인과 함께하는...
'서현역 칼부림 사건' 피의자 최원종에 대한 첫 공판이 열렸지만 약 20분 만에 끝났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2부(강현구 부장판사)는 14일 살인, 살인미수, 실인예비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원종의 첫 공판에서 혐의 인정 여부를 확인하지 못했다. 최원종 측 변호인이 수사기록을 모두 열람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의견 표명을 보류한데 따른 것이다.
최원종의...
신림역과 서현역 칼부림 사건 등 우리 마음과 머리를 어지럽고 힘들게 한 사건들이 유난히 많은 여름이었다. 이런 충격적 사건 사고 가운데, 상대적으로 사람들의 인식 속에 조용히 묻혀버린 외침이 있다. 지난 7월 27일, 안노티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선포했다. 유럽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최근 발생한 서현역 칼부림 사건을 보고 모방해 글을 작성했다”라며 “관심을 받고 싶었다”라고 진술했다. A씨의 집에서 엽총 역시 발견되지 않았다.
B씨는 지난 10일 국내 유명 게임 속 대화창에 “오후에 대전 은행동에서 칼부림하겠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충남 공주에서 체포됐다.
경찰 조사에서 B씨는 “게임 아이템을 잃은 것에 화가...
최근 서울 신림역, 분당 서현역 백화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연이어 벌어졌습니다.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 대구, 대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칼부림 테러’를 예고하는 글까지 올라오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흉악범죄에 대응하기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했지만, 일상으로 흉기 공포가 스며들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
흉기 난동...
3일 서현역에서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일어난 뒤 안 의원은 자신의 SNS에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한 묻지마 범행은 가중처벌 등 엄벌에 처하는 제도를 만드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도입하겠다는 법무부와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사흘 뒤인 6일 “처벌은 사고와 피해자가 발생한 후의 범죄자에 대한 징벌일 뿐”이라며 예방책을 마련하는...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사건의 피의자 최원종(22)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10일 살인, 살인예비 등 혐의로 최원종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구속송치했다.
특히 이날 최원종은 입감돼 있던 경기 성남수정경찰서 유치장에서 경찰의 동행 하에 나오면서 "사상자 14명이나 발생시켰는데 죄책감 없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앞서 최원종은 지난 3일 오후 5시 59분께 수인분당선 서현역과 연결된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AK플라자 백화점 앞에서 보행자들을 향해 차량을 돌진하는 사고를 낸 뒤, 차에서 흉기를 들고 내려 시민들을 향해 마구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최원종의 무차별적인 범행으로 무고한 시민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경찰은 사건 발생 당시 다수의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그는 서현역 칼부림 사건 이후 묻지마 살인에 대한 무차별 예고 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오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 문제에 대해 법무부, 경찰 등 주무부처에서 강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강조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달 말로 예정된 일본의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선 "과학적으로 기준에 맞게 처리를 해서...
신림역 인근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조선의 범행 장면은 ‘신림역 범인 얼굴’, ‘신림역 칼부림 풀 영상’ 등 제목으로 온라인상에 확산했는데요. 영상에는 조선이 여러 번 흉기를 휘두르다 달아나거나 옷과 얼굴 등에 피를 묻힌 채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되는 순간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이 중 현재 신고 처리된 한 영상은 조회 수가 25만 회에 달할...
이영지는 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칼부림 어쩌고저쩌고 때문에 지인들 연락 7~8시간 이상 안 되면 괜히 걱정되는 거 진짜 짜증 난다”고 말했다.
이어 “칼 들고 설치는 거 하나도 안 멋있으니까 그 칼로 집에서 오이나 썰어라”라고 일침을 가했다.
최근 무차별적으로 흉기를 휘둘러 타인을 위협하거나 다치게 하는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서울...
서현역 사건만이 아니다. 경찰은 어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예고 글을 올린 B(17) 군을 강원도 영월군에서 전날 밤 검거했다고 밝혔다. B 군은 칼부림하겠다는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엔 서울 강남에서 흉기를 소지한 20대 남성이 체포됐고, 대전에선 20대 남성이 40대 교사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다 붙잡히는 사건도 발생했다.
지난달 21일 서울...
대낮에 유동인구가 많은 서현역·신림동 등 지역에서 칼부림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면서 호신용품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
6일 인터파크쇼핑에 따르면 서울 신림동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12일간 호신용품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3% 늘었다. 전월과 비교하면 거래액은 더 큰 폭으로 증가해 399% 상승했다....
3일 '서현역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날 오전까지 온라인에 올라온 '살인 예고글'은 최소 42건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날 오후 7시 기준으로 30건의 작성자를 검거해 경위와 범죄 혐의점 등을 조사 중이다. 경찰은 나머지 게시물에 대해 IP 추적 등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중에는 10대 작성자도 있었다. 경기 하남시와 경북 구미에서는 각각 칼부림을...
국토교통부는 산하 기관인 철도특별사법경찰대는 '서현역 AK백화점 칼부림'이 발생한 지난 3일부터 주요 관할 역사에 경찰관 77명을 배치했다고 5일 밝혔다.
경찰관들은 서울 왕십리·용산·한티역과 경기 성남시 오리역 등 살인 예고 게시글이 올라온 역을 포함해 총 19개 역에 배치됐다.
철도경찰은 역사 내 백화점 등 다중 이용 시설물을 중심으로 순찰과 잠복...
오후 6시께에는 ‘내일 밤 10시에 한티역에서 칼부림을 하겠다’는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자수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해당 남성의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들에 앞서 지난달 2명의 ‘살인 예고’ 게시물을 올린 작성자가 붙잡혔다.
지난달 24일 ‘신림역에서 여성 20명을 죽이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20대 남성 이모 씨는 글을 올리고 하루 만에...
신림역에 이어 분당 서현역에서 무차별 칼부림이 벌어진 이후 살인을 예고하는 글이 잇달아 온라인에 등장했다.
특별치안활동을 선언한 경찰은 살인예고글 작성자 추적에 나섰고, 협박죄 혐의를 적용하고 있다. 협박죄를 저지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경찰은 이날 모란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피의자의 신원을 특정하고 임의동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