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인식에서 추도문을 읽은 서태지와 이은성은 눈물을 흘리며 깊게 슬퍼했다.
이날 넥스트 멤버들은 신해철을 직접 운구해 마지막 의리를 보였다. 윤도현, 윤종신, 이승철, 싸이 등 연예계 동료들도 발인식에 참석해 오열하는 등 갑작스런 동료의 죽음에 크게 슬퍼했다.
고(故)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 협착증 수술 후 가슴과 복부 통증을 호소하다 22일 스카이병원에서...
서태지는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추도문을 통해 "그는 음악인으로서 저에게 커다란 산과 같은 존재였다. 순수한 영혼과 진실된 의지로 우리를 일깨워준 진짜 음악인이었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고 전하며 비통한 심정을 드러냈다.
이날 고 신해철 씨의 영결식에는 유족과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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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해철 씨의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이며 서울추모공원에 화장된다.
마왕 신해철 별세, 서태지 이은성 부부 빈소 방문에 네티즌들은 "서태지 추도문 읽으니 더 슬퍼" "마왕 신해철 별세, 부디 좋은 곳으로" "이은성 씨 몸은 다 풀었나" "남편이 슬퍼서 이은성 씨도 눈물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8일 오전, 서태지는 신해철의 마지막을 기리는 추도문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적었다. 서태지는 신해철을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으로 기억했다.
서태지·이은성 부부의 故 신해철 조문에 대해 네티즌은 “마왕 신해철 별세, 서태지·이은성 부부 비통한 마음 느껴진다” “마왕 신해철 별세, 좋은 형이자...
또한 활동 재개한 서태지 역시 신해철에 대해 ‘산과 같은 존재였다’며 추도문을 게재한 사실, 1999년 자작곡인 ‘민물장어의 꿈’에 대한 배경, 최근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꿈에 대해 조언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한편 신해철은 지난 17일 장협착 증세로 수술을 받았고 22일 증세가 악화돼 병원에 재입원했다. 이후 심장 이상이 발생해 심폐소생술을 받고...
서태지는 "아무 말하지 않아도 조용히 다가와 어깨를 다독여 주던 맘 좋고 따뜻한 형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신해철이라는 커다란 이름을, 우리의 젊은 날에 많은 추억과 아름다운 음악을 선물해준 그 멋진 이름을 기억해줄 것"이라고 추도했다.
서태지는 추도문에서 "항상 최고의 음악 들려주어 고맙다는, 그래서 형이 너무 멋지다는 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