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10월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출판 기자들은 문체부와 출협 관계자들을 따로 만나야 했다. 다 같이 모여 정책과 현장의 이야기를 공유하면 더 좋았겠지만, 냉랭한 분위기에 외려 기자들이 양쪽의 눈치를 보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연출됐다.
책 읽는 인구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 주무 부처인 문체부와 출판계 대표 단체인 출협이...
중동 서적 주제 '다변화'…중동 관심 반영하는 결과"정치ㆍ외교 이슈에서 문화ㆍ생활 이슈로 넘어가야"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서 만난 웨즈 단 씨는 기자에게 "두바이, 샤르자에 한국 유학생들이 많다. 한국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배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김상근 작가의...
열린 국제도서전에서 'Why? 시리즈'를 처음 접했다. 그는 "어려운 내용을 만화의 형태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책의 방향성이 마음에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아랍에는 이런 도서가 없다. 주로 정보 전달에만 치중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리즈는 정보와 재미를 모두 잡고 있다. 현재 샤르자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하만 씨에...
그는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초청해주신 샤르자 최고통치자 셰이크 술탄 빈 모하메드 알 카시미님 감사합니다"라며 샤르자 정부 및 도서청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 협회장은 "이번 주빈국관 한국의 테마는 '무한한 상상력'이다. 1.4㎏의 작은 뇌를 통한 인간의 상상력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사회적 변화에 영감을 줄 수 있는...
31일(현지시각) 샤르자국제도서전 참가를 위해 도서관에 방문한 한국 기자들에게 마르와 알 아크루비(Marwa Al Aqroubi) 관장은 "집, 직장, 학교 이외에 지역민들에게 중요한 제3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콘셉트"라며 "단순한 도서관이 아니라 가족이 와서 함께 즐기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지혜의 집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2019년 '세계 도서 수도'를...
1982년부터 시작된 샤르자국제도서전은 중동 문화의 요람으로 불린다.
샤르자에는 박물관청뿐만 아니라 도서청이 있을 정도로 출판문화 발전에 힘쓰고 있다. 도서청을 이끄는 보두르 회장은 현 샤르자 통치자인 술탄 국왕의 딸이다. 보두르 회장은 지난 6월에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에 주빈국 관계자로 참가해 김건희 여사와 환담하기도 했다.
출판협회 관계자는...
한국이 '2023 샤르자국제도서전'에 주빈국으로 참가한다. 김승희, 정호승, 김애란 등 국내 문학인들을 포함해 총 26명의 예술인이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샤르자에 방문한다.
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아랍에미리트(UAE) 토후국 중 문화 중심지인 샤르자에서 열리는 국제도서전에 한국이 주빈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샤르자는 올해 6월 한국에서...
김 여사는 샤르자 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카시미 회장과 함께 전시된 책들을 둘러보며 "서울국제도서전이 양국 간 문화 교류의 물꼬를 트는 중요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여사와 보두르 회장은 양국 간 교류가 우리나라가 주빈국으로 참여하는 11월 샤르자국제도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김...
김 여사는 개막 행사에 앞서 올해 서울국제도서전 주빈국으로 참가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샤르자 주빈국관을 방문했으며, 샤르자도서청의 셰이카 보두르 빈트 술탄 알 카시미 회장과 도서·문화 부문에서의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 여사는 올해 1월 UAE 순방 당시 알 카아비 문화·청소년부 장관, 라티파 두바이 문화예술청장과 만나 국제도서전 등을...
12일 샤르자도서청 홍보담당자는 “아랍에미리트 출판사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한국 출판 시장의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자유와 연대의 정신을 기반으로 작가, 출판인, 독자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모여 책 문화를 교류하고 미래 담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제65회 서울국제도서전은 14일부터...
김 여사는 대통령궁 도서관을 둘러보며 “최근 UAE 국민들께서 한국 책을 많이 읽고 있다 들었는데 우리 책이 UAE에서도 영화나 드라마 등 문화콘텐츠로 확장되길 기대한다”며 “올해 한국과 UAE 샤르자에서 각각 열릴 국제도서전에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자 알 카아비 장관은 “그렇지 않아도 올 6월에 있을 서울 국제도서전에 꼭 참석해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