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샤라포바의 프랑스오픈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샤라포바 우승, 여신이 돌아왔다”, “샤라포바 우승, 한편의 드라마였다”, “샤라포바 우승, 보는 내가 더 기쁘네”, “샤라포바는 전설로 기록될 듯”, “수술까지 하면서 우승을 바랐던 할렙이 안쓰럽다”, “샤라포바 우승, 긴장감 넘치는 경기였다”, “샤라포바가 경험에서 이겼다”, “샤라포바의...
마리아 샤라포바(27·러시아·세계랭킹 8위)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스타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시모나 할렙(23·루마니아·세계랭킹 4위)을 2-1(6-4 7-6 6-4)로 꺾고 우승했다. 샤라포바가 우승을 확정지은 후 두 손을 불끈 쥐고 포효하고 있다.
이날 1세트를 6-4로 따내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샤라포바는 2세트를 할렙에게 내주며 1-1 동률을 허용했다.
긴장감이 흐르던 마지막 3세트에서 6-4 극적인 승리를 따낸 샤라포바는 결국 세트스코어 2-1로 우승컵과 함께 상금 165만 유로(23억원)를 품에 안았다.
한편 메이저대회 첫 결승에 오른 할렙은 샤라포바에 이어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세계랭킹 8위 샤라포바는 7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스터 드 롤랑가로에서 열린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시모나 할렙(세계 랭킹 4위, 루마니아)을 상대로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1(6-4 6-7 6-4)로 승리해 우승을 확정지었다.
2012년 프랑스오픈 우승을 차지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샤라포바는 이로써 우승 상금 165만 유로도 함께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
시모나 할렙(23ㆍ4위ㆍ루마니아)이 2014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마리아 샤라포바(27ㆍ8위ㆍ러시아)와 맞붙는다.
할렙은 한때 해외 토픽란을 장식했던 선수다. 할렙은 선수로서의 기량보다 가슴 축소 수술을 받은 사연이 더 유명했다. 할렙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2009년 가슴 축소 수술을 받았다.
2008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여자단식에서 우승한 할렙은...
샤라포바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커리어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서리나 윌리엄스(1위·미국)에 져 준우승했다.
샤라포바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위ㆍ독일)를 2-0(6-2ㆍ7-6)으로 제압한 시모나 할렙(4위ㆍ루마니아)과 우승을 다투게 됐다. 상대 전적에서는 3차례 맞붙었지만 모두 샤라포바가 승리했다.
또 바로 옆 코트에서는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7ㆍ28위ㆍ독일)와 시모나 할렙(23ㆍ4위ㆍ루마니아)이 경기를 치른다.
샤라포바는 4일 오후 열린 준준결승에서 가르비네 무구루사(35위·스페인)를 2-1(1-6, 7-5, 6-1)로 따돌리고 준결승에 올랐다. 부샤드는 카를라 수아레스 나바로(15위·스페인)를 2-1(7-6(4), 2-6, 7-5)로 꺾고 4강에 합류했다.
페트코비치는 5일 오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