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새정치국민회의와 자유민주연합의 공조는 1996년 15대 총선 직후부터 수면 위로 떠올랐었다.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이 원내 과반 의석 확보를 위해 무소속과 통합민주당 당선인들을 영입하자 두 야당은 원 구성 협상에 불참, 함께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후 양당은 1996년 재보궐선거에서 연합공천도 시행했다.
1997년 대선 당시 DJP연합을 주도했던...
기본소득당이 당명을 새진보연합으로 변경해 '연대 플랫폼' 역할을 하고, 나머지 당 총선 출마자가 입당해 선거를 치른다. 이번 총선은 물론 차기 지방선거와 대통령선거까지 연대를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다만 새진보연합 존속 여부는 총선 결과에 따라 좌우될 전망이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는 출범식에서 "민주당만으로는 윤석열 정권과...
원 장관 역시 윤 정부 장관으로, 현재 가장 당 활동에 적극적인 인사로 통한다. 원 장관은 15일 청년재단 행사 후 기자들에게 “주어진 역할이 무엇이든 간에 반성과 변화에 저 자신부터 몸을 던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대표를 역임했지만, 2021년 윤 대통령의 대선 캠프 ‘새시대준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보수계열에...
선거가 끝나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지는 정당도 수두룩하죠.
역대 정치 역사상 신당이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한 사례 역시 드뭅니다. 이 기준에 맞춰 볼 때 1980년 이후 성공한 신당으로는 1985년 김영삼·김대중의 신한민주당, 1988년 김대중의 평민당, 김종필의 신민주공화당, 1992년 정주영의 통일국민당, 1996년 김대중의 새정치국민회의, 김종필의 자유민주연합(자민련)...
김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의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장과 공동대표까지 맡았으며, 정치권에서는 '책사'로 통한다. 김 위원장은 윤 대통령 대선 캠프부터 합류했으며, 최근에도 독대하며 정치적 조언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정부는 자살예방 상담 기능 관련 긴급번호를 내년부터 '109'로 통합해 운영하기로...
문재인 전 대통령은 2014년 8월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 시절 세월호 특별법 처리를 촉구하며 참사 유가족 ‘유민 아빠’ 김영오 씨와 함께 단식에 나섰죠. 김 씨가 46일 만에 건강 악화로 단식을 중단하자, 문 전 대통령도 10일 만에 단식을 멈췄습니다. 이후 한 달여 뒤, 세월호 특별법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오히려 ‘독’ 된 경우도…“5시간 반 굶는 게 단식...
있는 당 아닌가'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초대 당대표는 문재인 전 대통령이지만, 문 전 대통령은 당명이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되기 전인 새정치민주연합 전당대회에서 선출됐다.
실제 추미애 전 대표는 아들의 '군복무 특혜' 의혹, 이해찬 전 대표는 '쌍방울 대북송금' 연루 의혹, 송영길 전 대표는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이재명 대표는...
박성민 민컨설팅 대표는 3월 16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 체제에서 단일대오로 똘똘 뭉쳐서 선거 치를 가능성 5%도 안 돼 보인다”고 밝히기도 했다.
민주당계 정당 사상 아직까지 최대 분당 사태로 거론되는 2015년 새정치민주연합 분당 사태가 어른거린다는 관측마저 나온다. 당시 문재인·정동영·천정배·박주선·안철수 등 거물급 인사들을 중심으로 7개...
당 지도부에서 계파 균형을 잡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박 원내대표는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MBC에 입사해 앵커, 보도국장, 100분 토론 진행자를 거친 언론인 출신이다. 2012년에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고향인 전남 해남·완도·진도 지역구에 출마해 정치에 입문했다.
이후 2014년 경기 수원정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전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시절인 2015년 4월 한 행사에서 “우리나라 국회의원 수가 부족하다. 400명은 돼야 한다”고 말했다가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야당이 줄곧 의원 정수 확대를 요구해왔던 만큼 여론과 함께하는 당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여권 중진 의원은 “김기현 대표가 의원 정수를 줄이겠다고 한 것은 정치적인 발언...
또 "2015년 9월 문재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2016년도 예산안과 관련해 재정건전성 회복 없는 예산안은 결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며 "집권 후에는 40% 기준의 근거가 뭐냐며 전례 없는 포퓰리즘 확대재정정책을 임기 내내 지속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테러방지법을 언급하며 "민주당이 야당일 때는 인권을 침해하는...
원내대표, 정책위의장과 함께 '당 3역'으로 불린다.
경기 시흥을에서만 내리 5선을 한 조 의원은 새정치민주연합에서 2014년부터 2년간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2001년부터 2020년에는 정책위 의장도 역임했다>
조 의원은 과거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섰을 때 선거대책본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대선에서도 총괄선대본부장으로서 선거를 지휘했다.
정책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국민통합위원장에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에 김병준 국민대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김한길 전 대표의 경우 2013년 윤 당선인이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 당시 ‘나는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는 발언을 했을 때 측면 지원을 받으면서 인연을 쌓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와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역시 윤 당선인과 오랜 기간 가까운 사이이자 정치적 조언자 역할을 해왔다. 김 전 대표는 당시 윤 후보 직속 기구인 새시대준비위원회의 수장을 맡았고 김 전 위원장은 상임선대위원장 역할을 했다. 그러다 윤 당선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으로 지난 1월5일 선거대책위원회를...
확진, 선거운동원 사망 등 겹악재를 맞으며 협상 시점이 다소 늦춰진 셈이다. 양측은 투표용지 인쇄일(28일) 이전에 단일화 여부를 결정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이끌어내되,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가 물밑 협상을 주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 전...
이 후보가 이처럼 범여권 규합에 공을 들이는 데에는 국민의힘의 잇단 호남 인사 영입도 한 이유다.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곁을 지키고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공동대표까지 지냈던 김한길 전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 합류한 데 이어 국민의당 출신인 전북 남원시임실군순창군 지역구 이용호 의원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주요 현안에 대한 기본적 방향을 결정하면 그 결정대로 당과 선거조직이 움직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후보는 선대위를 이끌 주체로 김 전 위원장과 김 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대표를 영입했다. 이 중 특히 김 전 위원장이 주도권을 쥘 전망이었지만 윤 후보와의 이견으로 합류가 늦춰지고 있다.
이를 두고 윤 후보와 김 전 위원장 간의 기싸움이라는...
저는 당 대표된 직후부터 후보가 누가 된다고 하더라도 김 전 위원장이 선거 때 상당한 역할을 하는 거로 준비해왔다"며 "이 계획에서 벗어나고 싶지 않다"고 부연했다.
본인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관해선 "고래 싸움이 터지면 새우는 도망가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과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대위원장,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등 이른바 '신(新) 삼김' 영입을 두고 선대위 구성이 계속해서 늦어지기도 했다.
정권교체 여론도 크게 줄었다. 차기 대선 성격에 관해 정권 교체를 위한 야권 후보 당선을 꼽은 비율은 46.8%로 전주보다 6.8%P 줄었다. 반면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당...
김 전 대표는 과거 안철수 대표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을 만든 뒤 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한 바 있다. 안 대표와 대립 관계를 보였던 김 전 위원장 입장에서는 이 역시 달갑지 않을 수 있다. 또 두 사람은 2016년 대선 당시 야권통합 논의 과정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 당시 김 전 위원장의 야권 통합을 주장을 김 전 대표가 거부했다.
그럼에도 윤 후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