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6·4 지방선거가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정비하고 최종 선거 체제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6·4 지방선거 선대위를 발족시키고 비상대책위원장도 추인했다.
선대위는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 이완구 원내대표, 서청원·이인제·김무성 의원, 최경환 전 원내대표, 한영실 전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에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 정몽준 전 대표, 황우여 대표 등 4명이 선임됐다. 선대위가 출범한 지 꼭 보름 만이다.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오전 여의도 당사 기자실을 직접 찾아 이 같은 내용의 선대위 인선안을 처음으로 직접 발표했다. 적어도 1년에서 수개월 전부터 직접 공을 들여 온 인사들인 만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는 11일 중앙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공약위원회 위원장과 100%대한민국대통합위원회 위원장을 동시에 맡기로 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과의 약속을 책임지고 실천하기 위해 공약위원회를 만들고 공약위원장을 직접 맡아 모든 공약을 하나하나 챙겨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중앙선대위 인선
새누리당 대선 선대위가 27일 여의도당사에서 비공식 첫 회의를 열고 실무논의에 들어갔다. 전날 일부만이 단행됐을 뿐 선대위 인선이 마무리 되지 않은 상황이나, 최근 당 안팎의 악재로 휘청였던 분위기를 다잡고 83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서병수 총괄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그간 과거사 입장정리, 내부의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당
안철수 서울대 교수 측이 새누리당으로부터 대선에 출마하면 뇌물과 여자문제를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6일 폭로했다.
◇안철수 측 “불출마 여러차례 협박”= 안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해 이같이 밝힌 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대선선기획단 정준길 공보위원의 전화를 받았다”며 “7분간 통화를 하면서 안 교수가 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