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엔 삼성정밀화학 울산공장의 염소가스 누출사고, LG화학 청주공장 폭발사고 등이 발생했고, 올해도 한화 여수공장에서 폭약 폭발사고가 두 차례나 있었다.
이러한 각종 안전사고는 기업들의 온전한 책임이다. 화관법은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처벌 수위를 강화해 기업들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려는 취지로 제정됐다. 사후 처벌이 아닌 사전...
지난달 14일 삼성정밀화학에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난지 한 달도 지나지 않아 발생한 것이다. 잇따른 사고로 사업장 안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내 전로에서 보수작업을 벌이던 현대제철의 협력업체 한국내화 소속 근로자 남정민(25)씨 등 5명이 작업 도중 쓰러졌다. 이들은 전기로 보수와 테스트를 마친 후 안에 있는...
삼성정밀화학에서는 지난 14일 또 다시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났다. 공장 정기보수를 마치고 재가동을 시작한 지 2주일 만의 일이다. 이 회사는 공정안전관리(PSM) 점검 결과 안전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이다.
반면, 해외 화학사는 공원에서 휴지를 줍는 봉사활동을 할 때도, 화학 물질이 전혀 없는 본사에서 회의를 할 때도 안전교육을 필수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사고...
삼성정말화학 울산사업장은 염소가스 누출로 6명이 부상당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사고 다음날인 15일 수사전담반을 구성하고 안전관리 준수 여부 등의 수사에 나섰다.
울산시와 삼성정밀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울산공장이 시설 정기보수를 마친 지 2주일밖에 안 된 이송펌프 2개의 고장과 가스를 중화시설로 보내는 진공흡입배관의 균열로 발생했다. 예비 이송펌프도...
삼성정밀화학은 15일 울산사업장 염소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철저한 사후대책과 관리감독 방안을 마련하고, 사고 관련자들에 대해 일벌백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정밀화학은 이날 사과문을 통해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 매우 안타깝고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아울러 관계 당국의 조사와 원인 규명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울산 염소가스 누출 사고로 인해 삼성정밀화학 근로자 2명과 인근 공장 근로자 4명 등 6명이 가스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모두 경미한 부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총 4㎏의 염소가 50분가량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염소는 위험물관리법 상 위험물은 아니지만 환경부의 사고대비물질로 분류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