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산업은행은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DB PEF)에 2990억 원을 출자한다. 추후 펀드 비용 충당 등 목적으로 최대 80억 원을 추가 출자할 계획이다.
산은은 KDB PEF에 출자한 자금을 통해 KDB생명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앞서 KDB생명은 4월 주주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150억 원을 모집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기존 주주 대상인...
산업차량(11.79%)과 디지털이노베이션(4.9%)을 앞섰다. 매각 당시에도 출자자들은 모트롤의 현금창출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경영난에 빠진 두산그룹이 구조조정의 칼을 빼 들면서 모트롤은 두산의 품을 떠났다. 두산은 2021년 모트롤 지분 100%를 사모펀드 소시어스PE-웰투시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에 매각했다. 매각가는 4530억 원이었다.
모트롤의 새 주인이...
지주회사 체제인 태영건설의 오너에게 요구되는 사재출연이 정당화되려면 채권단 경영진의 사재출연도 워크아웃 과정에서 반드시 요청되어야 한다.
산업은행이 주채권은행이 된 것도 의아스럽다. 태영건설은 국가기간산업체도 아니고 대형 플랜트 시공이나 수출기업도 아니다. 산업은행의 손실은 국민의 세금으로 메워져야 한다는 점에서 도급순위 16위의 평범한...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은 12일 각 사 현물출자와 신주발행 취득 등을 통해 그룹 간 통합에 대한 합의 계약을 각사 이사회 결의를 거쳐 체결했다고 이날 공시했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OCI그룹 지주사 OCI홀딩스는 7703억 원을 들여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 지분을 구주 및 현물출자 18.6%, 신주발행 8.4%를 포함해 총 27.0%를 취득했는데요. 임주현 전략기획실장...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HMM의 앞날도 관심사다.
최근 KDB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 등은 하림·동원·LX그룹 등 3곳을 적격 인수 후보로 선정했다. 소액주주들이 지지했던 독일 하팍로이드는 제외됐다.
다만 HMM의 매각가가 5조~6조 원 안팎으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세 기업의 자금 여력이 매각 성공 여부를 가를 전망이다.
이병근 흥국증권 연구원은 “192회...
매각 대상은 KDB산업은행과 칸서스자산운용이 보유한 지분 92.73%로 과거 산업은행이 KDB생명을 인수할 때 칸서스자산운용과 공동 설립한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 PEF)가 보유한 지분 전량이다. 예상 가격은 2000억원대로 추정되며 매각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본입찰에는 하나금융지주와 예비입찰에 참여했던 곳 중 한 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화, 산업재편 수요에 대응한 전략적 M&A 지원, M&A 제도 글로벌 정합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M&A 규제개선을 위해 금융위는 공개매수, 합병, 투자은행(IB)의 기업 신용공여 등 기업 경영권 시장의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한다. 공개매수 시 사전 자금 확보 부담을 완화하고, 신뢰성 있는 인수금융기관 등의 대출 확약 및 출자자(LP)의 출자이행 약정을...
부동산 외 자산매각은 중부발전 서천본부 폐지설비(215억 원), 산업은행 골프회원권(8억 원),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콘도·리조트회원권(3000억 원) 등 총 1089억 원이다.
석유공사 ANKOR(멕시코만 석유개발사업)·ADA(카자흐스탄 광구개발사업) 등 핵심 업무와 무관하거나 부실한 출자회사 지분 정비도 1725억 원 규모로 이뤄졌다.
김 국장은 헐값 매각 우려에...
영국 청산은행인 런던은행을 주축으로 한 컨소시엄이 SVB 영국법인 인수 제안서를 제출했고, 소프트뱅크그룹 비전펀드가 출자한 ‘오크노스은행’과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회사 로열그룹도 인수에 관심을 보였다. HSBC가 최종 승리하면서 다른 은행들의 시장 확대 기대도 물거품 됐다.
HSBC는 이번 인수로 대출과 예금에서 각각 55억 파운드와 67억 파운드가량을...
이 회사가 투자한 회사들의 총자산은 두산그룹을 뒤로 둘 정도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사모펀드 하면 외환은행을 인수했다 매각한 론스타 등 주로 외국계를 떠올렸다. 하지만 지금은 토종 사모펀드 저력도 만만찮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1년 말 기관전용 사모펀드 규모 기준 출자약정액 1조 원 이상의 운용사(GP)는 31곳에 달한다.
거대 자본을 앞세운...
동국제강그룹은 재무건전성 악화로 2014년 산업은행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했고, 2015년 열연 사업을 영위하던 동국제강과 냉연 사업을 영위하던 유니온스틸 등 철강 사업을 하나로 통합해야 했다. 동국제강은 이후 강도높은 구조조정으로 약정체결 2년만인 2016년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졸업했다. 동국제강은 최근까지도 지속적인 사업구조개편과 수익성 중심의...
수출입은행(1구좌), 산업은행(2구좌) 등 골프회원권과 한전(792구좌), 한국조폐공사(336구좌) 등의 콘도·리조트 회원권, 중부발전 서천본부, 보령1·2호기 폐지 설비 등 유휴 기계·설비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부는 목적을 달성했거나 핵심·고유업무와 무관하고, 3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비핵심·부실 출자회사의 2조2000억 원 규모 지분도 정비하기로 했다. 한전...
수출입은행 입장에서도 그간 부진한 실적과 주가 등으로 출자회사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출구전략으로 새판을 짜는 기회다.
한화그룹의 KAI에 관한 관심은 인수·합병 매물로 처음 나왔던 지난 2012년부터 있었다. 나아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이 지난해 신설된 한화그룹의 우주 사업 총괄 조직...
새로운 쌍용차 인수자가 없으면 이 회사는 청산 절차를 밟게 된다. 다만 새 정부 출범 초기 '청산'이 결정되면 정부로서의 부담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결국, 산업은행 등을 통한 공적자금 투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재계 관계자는 "이미 법원이 청산가치보다 매각 가치가 더 높다고 판단한 사안이다. 쌍용차의 청산은 새로 출범할 정부에게도 부담이...
금융위 관계자는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상 가상자산에 대해 칸막이를 치고 있다"라며 "금융회사들이 가상자산에 대해 투자하지 말라는 2017년 기조와 달라지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금산법 24조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타 회사 주식을 20% 이상 소유하거나, 5% 이상 소유하면서 최대 출자자가 되는 경우 금감위의 승인을 얻어야...
유동화회사보증(P-CBO) 지원, 사업전환 대상 확대 및 사업재편 중소기업 병행 지원 위한 중진공의 사업전환 자금을 1000억 원으로 대폭 확충한다.
자산매각 대금을 신규 투자에 활용하는 때도 양도차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이연 혜택 부여하고 올해 말까지인 위기지역 내 사업전환 승인기업에 대한 재산세·취득세 감면(50%) 혜택도 연장을 검토한다.
산업은행은 5000억 원...
이어 산업은행(7.43%), KB국민은행(2.29%), 신용보증기금(1.40%) 등이 금호타이어 지분을 갖고 있다. 채권단이 올해부터 주식을 매각할 수 있는 것은 현재 금호타이어의 대주주인 더블스타가 3년 전에 회사를 인수하면서 맺은 주주 간 계약 체결에 따른 것이다.
당시 채권단과 더블스타 측은 주주 간 계약을 체결하면서 향후 5년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협의...
코로나 사태의 직격탄을 맞은 대한항공은 알짜 사업인 기내식·면세 사업부를 한앤컴퍼니에 9900억 원에 매각하면서 위기 상황을 버틸 자금을 확보했다. 10년째 산업은행에 머물러 있던 KDB생명은 국내 사모펀드인 JC파트너스에 팔렸다.
이외에도 CJ올리브영(글랜우드PE), 하나투어·한국콜마 제약사업부·콜마파마(IMM PE) 등 굵직굵직한 M&A 딜에서 PEF들이...
지분 100% 확보로 위기 선제 대응, 경영 참여했지만 회생절차 뭇매아웃도어 시장 업황 개선 미지수, 매각 대금 따라 투자 성패 갈릴 듯
산업은행이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로 알려진 화승을 매각한다. 산은은 2015년 선제적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사모투자사를 만들어 화승 지분을 전량 가져왔다. 이후에도 화승은 경영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법정관리를 밟았고...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항공산업 구조 개편 방안과 관련해 “구조조정 3대 원칙을 지키며 통합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26일 밝혔다. 산은의 구조조정 3대 원칙은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이해관계자의 고통분담 △지속가능한 정상화 방안 마련 등이다.
우선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에 대해선 조원태 회장(계열주)의 한진칼 지분 전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