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태안의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 때 모 장관은 미리 일정으로 잡혀 있던 지역 국회의원 행사에 참석하려다 급히 취소하고 태안 사고 현장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사고 당시 이 장관은 태안 사고가 다른 부처 장관 소관이라 그쪽 장관이 내려가는데 굳이 자신이 함께 내려갈 필요가 있느냐며 기존 일정을 강행하려고 했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이 사고의 관할을 떠나...
2013년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교생 5명이 숨지는 등 방학을 이용한 청소년 캠프의 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한국인이 피살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올 한해만 10명. 이 가운데 6명은 은퇴이민자 또는 사업가다. 전문가들은 외국인들이 직접 사업체를 소유할 수 없는 필리핀만의 특이한 제도로 인한 사업체 이권을 노린 살인사건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발생한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와 관련, 경찰 수사선상에 오른 바 있는 한 여행사가 홍보를 위해 당시 사고를 언급한 사실이 알려져 유족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28일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유족 등에 따르면 해당 여행사는 최근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수련 프로그램 홍보 문구에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를 언급했다.
실제로 업체...
공단은 "지난해 태안군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고등학생 5명이 사망한 사고도 수심이 깊은 갯골 지역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안류는 해안 쪽으로 밀려들어 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해류를 뜻한다. 이안류에 휩쓸리면 순식간에 바다 쪽으로 밀려나가게 돼 조난을 당하기 쉽다.
공단은 이들 바닷가 물놀이 위험지역...
작년 7월 18일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 해수욕장 근처에서 사설 해병캠프에 참가했다 사망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추모식이 오는 18일에 열린다.
당시 해병대 캠프 참가 학생들은 자격증이 없는 교관의 지시에 따라 움직였다. 구명조끼도 입지 않은채 깊은 바다에 들어갔다. 결국 급류에 휩쓸려 희생됐다.
해병대 캠프 사고가 생긴 지 1년이 돼가는 시점, 사고...
바로 지난해 7월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희생자 고교생 5명의 부모들이었다.
유족들은 17일 대전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다시는 어른들의 잘못으로 학생들이 희생되는 사고가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외쳤지만 거듭되는 대형참사가 발생하도록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정부는 머리 숙여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287명의 생사가 불투명한 가운데 지난해 7월 사설 해병대캠프때 희생자 고교생 5명의 부모들도 진도로 가기로 했다.
공주사대부고 사설캠프 참가 희생자 유족들은 17일 대전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도 참사 소식을 접하고 지난해 악몽이 되살아나 아무 일도 할 수 없었다”며 “오늘이나 내일 중 진도로 가서 단원고 학부모들을...
해병대 명칭·마크 등록은 작년 7월 발생한 사설 해병대캠프의 고교생 사망 사고 이후 마련된 '체험캠프 안전대책'에 따른 것이라고 안행부는 설명했다.
체험캠프 안전대책에는 △이동형·숙박형 청소년활동 사전신고제 △청소년수련시설 종합안전점검·평가 △해병대 등 군 관련 명칭 사용금지 등이 들어 있다.
정부는 해병대 지적재산권 등록 외에 국방부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개정법 시행으로 이제 이동?숙박형 청소년활동은 사전신고가 의무화됨으로써 정부가 더욱 철저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 여름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사고를 계기로 청소년 활동 관련 추가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청소년과 학부모 모두 보다 안심하고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해병대사령부는 지난달 발생한 사설 ‘해병대 캠프’ 사고 이후 민간 해병대 캠프의 난립을 막기 위해 ‘해병대 캠프’ 등에 대한 상표등록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해병대는 ‘해병대’와 ‘해병대 캠프’를 비롯해 해병대 엠블럼, 독수리와 닻 모양의 앵카(독수리와 닻), 캐릭터인 해병이(진돗개) 등 해병대와 관련된 포괄적인 상표에 대해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사설 해병대 캠프 희생 학생들 의사자 신청
공주사대부고는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아깝게 목숨을 잃은 학생 5명에 대해 '의사자' 추진을 신청했다.
공주사대부속고는 거센 파도에 휩쓸린 아비규환 속에서 친구를 살리고 숨을 거둔 이병학ㆍ이준형ㆍ진우석ㆍ김동환ㆍ장태인(17) 군 등 희생자 5명 전원을 의사자로 인정해 달라는 신청서를 태안군청에...
공주사대부고 운동장에서 거행된 ‘사설 해병대캠프 희생학생 합동영결식’에서는 학생들을 직접 가르쳤던 이한재 교사가 추도사를 읽어 참석자들의 눈물을 흘리게 했다.
이한재 교사는 추도사를 통해 학생들을 한 명 한 명 떠올렸다.
친구들을 구하려다 숨진 이병학군에 대해서는 “아침이면 제일 먼저 학교 기숙사에서 내려와 담임교사를 맞아줬고, 선생님이...
공주사대부고 영결식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목숨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영결식이 24일 학교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는 오전 10시 공주사대부고 운동장에서 희생학생 5명의 영결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원칙적으로는 ‘학교장(葬)’이지만 ‘공주시민장’에 준하는 영결식이다.
영결식은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과 경위 보고를 시작으로 장례위원장인...
해병대캠프 교관구속
태안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현장에 있던 교관 3명이 구속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사설 캠프 ‘해병대 코리아’ 소속 교관 이모(30)씨와 김모(37)씨, 훈련본부장 이모(44)씨 등 3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같은 날 오후 대전지법 서산지원은 2시간30분 가량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해병캠프 고교생 사망사고와 관련 현장에 있던 교관 3명이 구속됐다.
태안해양경찰서는 23일 '해병대 코리아' 소속 교관 이모(30)씨와 김모(37)씨, 훈련본부장 이모(44)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지난 18일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해수욕장에서 공주사대부고 학생 198명을 대상으로 캠프를 열고 훈련을 실시하면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아...
이번 당정 협의는 충남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와 같은 후진국형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안전대책은 △모든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사전 신고를 의무화 △수련활동 프로그램의 부분적인 사전허가제 도입 △운영중인 체험캠프 전수 실태조사 △재위탁업체 관리강화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운영자(단체)의 원청 및...
사설 해병대캠프에서 아들 5명을 잃은 부모들이 읽지 못한 원고 초안이 공개됐다.
22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원고 초안에는 “저희는 담임선생님들을 용서할 것입니다. 남은 친구들 품으로 선생님을 보내드려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들은 돌아가셔서 남은 친구들의 학업과 진로를 지도해주세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못다 이룬 꿈을 이루게 해주세요....
공주사대부고 합동분향소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가했다가 숨진 충남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의 합동분향소에는 21일 밤부터 애도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주장례식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는 22일 출근길 시민부터 지역 단체장까지 숨진 학생들과 유족을 위로하려는 조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준원 공주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김관태 공주경찰서장이...
최근 해병대는 충남 태안군 소재 사설 해병대 캠프에서 발생한 사망ㆍ실종 사건과 관련, 해병대 캠프 용어에 대한 상표등록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만일 상표등록이 이뤄질 경우 기존 사설 ‘해병대 캠프’를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무단으로 이 용어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해병대의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국민들의 시선은 날카롭기 그지없다.
이유는 간단하다....
공주사대부고 학생 진술서 공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다 파도에 휩쓸려 친구 5명을 잃은 공주사대부고 학생들의 진술서가 공개돼 당시 절박했던 정황이 속속 드러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TV조선은 21일 해병대 캠프 사고 당시 절박했던 상황이 생생히 묘사된 생존자들의 진술서를 입수해 공개했다.
TV조선에 따르면 살아남은 한 학생은 '죽을 위험에 처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