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들인 사병 묘역에 묻어달라” 유언한 채명신 장군입니다.
장군은 죽음에 이르러서까지 참다운 군인정신을 남겼습니다. 애국의 마음을 살아있는 이야기로, 지금도 들려주고 있습니다.
석주 이상룡 선생과 우당 이회영 선생도 여기에 잠들어 계십니다.
두 분은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 스스로 평범한 국민이 되었습니다. 노비 문서를 불태우고 모든 재산을...
이에 문 대통령은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현충원이 왜 살아있는 애국의 현장인지를 사병 묘역에 묻힌 채명신 장군의 유언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넘어 스스로 평범한 국민이 된 석주 이상룡 선생과 우당 이회영 선생의 삶을 소개하면서 그 의미를 되새겼다.
문 대통령은 “어떤 일이 있어도 조국은...
우선 첫 일정으로 국립 대전현충원을 찾아 일반 사병묘역을 시작으로 순국선열의 묘역에서 참배했다. 안 후보는 방명록에 “튼튼한 자강안보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안 후보는 이어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회관에서 어르신들이 운영하는 빨래방을 방문해 ‘어르신이 편안하고 활기찬 대한민국’을 주제로 노인정책 간담회를 열어...
같은 날 효성의 충청지역 사업장(세종·옥산·대전공장)에서도 효성직원들이 대전시 유성구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자매결연묘역이자 장·사병이 안장돼 있는 403묘역에서 1사1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효성은 2014년부터 사업장 인근의 국립묘지와 1사1묘역을 체결하고 이상운 부회장, 조현준 사장, 조현상 부사장 등 주요경영진 및 임직원들이 정기적으로...
한화 임직원들은 현충탑을 참배한 후 결연 묘역인 사병 3묘역으로 이동해 2100여개의 묘비에 태극기를 꽂으며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또 묘비 닦기와 묘역 주변 찹조체거, 묘역에 방치된 시든 꽃 수거 등 정화활동을 했다.
한편, 한화그룹 충청지역 연합 봉사단은 2013년 국립대전현충원과 결연을 맺은 후 매월 정기적인 묘역관리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유족과 국방부는 이와 관련한 협의를 마치고 현충원 사병묘역에 채명신 예비역 중장을 안장할 예정이다. 현충원 설립 사상 최초로 장군이 사병 묘역에 안장될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장군신분으로서 장군묘역 안장 혜택을 포기하고, 죽어서도 월남전 참전 전사자와 함께 하겠다는 고인의 숭고한 뜻과 월남전에서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서울현충원...
이에 27일 청와대와 국방부는 당초 현충원에 마련된 장군 묘역에 안장될 예정이었던 채 장군을 28일 서울현충원 사병묘역에 안장하기로 했다. 신분을 낮춰 사병 묘역에 안장되는 경우는 현충원 설립 사상 최초다.
안장식은 육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실시된다.
채명신 예비역 중장은 6·25 전쟁 당시 2사단 25연대 중대장, 유격대장, 7사단 5연대장 등으로 수많은...
나의 휴대폰에 저장된 번호는 바로 대전현충원에 안장되어 있는 제자의 묘역 묘비 번호다. 올해도 이 번호를 들고 제자들과 함께 대전현충원을 찾아간다. ‘사병 2-32-18186’‘멋진 청년 백귀보’ 나라와 민족 앞에 떳떳하기 위해 살았던 짧은 너의 삶을 선생님은 영원히 추억하며 기념할 것이다. 귀보야 사랑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그룹 대전·충청 봉사단은 사병 3묘역(4000위)의 비석 닦기, 묘역 내 잡초제거 및 시든 꽃 수거하기 등의 환경정화 활동과 현충일 전 후 태극기 꽂기 및 수거, 한 송이 헌화 운동 등을 전개한다.
한화이글스 정승진 대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이 안장돼 있는 국립대전현충원의 묘역 관리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깊게...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전사한 해병대 연평부대 서정우(22)하사와 문광욱(20)일병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 사병3묘역에 안장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해병대장 영결식이 끝난 뒤 성남시립화장장을 거친 두 해병의 유해는 오후 4시께 대전현충원에 도착했으며 서 하사와 문 일병은 제 3묘역 310묘판의 36506호와 36507호에 각각 나란히 묻혔다.
이들 두...
대전현충원이 문을 연 1979년 이래 최대 규모로 진행된 안장식은 개식사, 고인에 대한 경례, 종교의식, 헌화 및 분향, 조총 및 묵념에 이어 사병 제3묘역에 특별조성된 합동묘역으로 유해를 옮겨 하관 및 허토, 성분 등의 순으로 최고 예우를 갖춰 진행됐다.
가로 10위, 세로 5위씩 총 165㎡ 규모로 조성된 합동묘역 맨 앞줄 중간에는 '서해안 임무수행 중 희생된 천안함...
때에는 도로변에 도열해 있던 해군 장병 가족과 주민들이 "편히 쉬시라"며 고인들에게 국화꽃을 헌화했고 태극기를 저마다 손에 든 원정초교 4∼6학년생 300여명이 흰색 풍선과 추모의 글을 적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유가족들과 함께 2함대를 영원히 떠난 '46용사'의 영현은 이날 오후 3시께 국립대전현충원 사병묘역에 안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