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자 꼬리표…사회구성원 정착에 불리’ 판단
대검찰청 초대 마약·조직범죄부장을 거쳐 인천지검장을 맡고 있는 박재억(사법연수원 29기) 검사장은 6일 본지에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이 시범 사업 중이기는 하나 확정된 정책 방향”이라고 말했다. ‘적발·단속’에서 ‘치료·재활’ 병행으로 기조를 바꾸는 것이다.
박 검사장은 “시범 사업이라고...
단순 투약 사범에 대해선 중독 수준에 따른 개인별 맞춤형 연계모델을 만들어 4월부터 확대 시행하고 있다.
애초 유관기관들이 개별로 운영하던 ‘사법’(법무·검찰)-‘치료’(보건복지부)-‘재활’(식품의약품안전처) 제도가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되는 식이다. 이 과정에서 보호관찰소가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마약 재범을 방지하고 사범을 사회구성원으로...
아울러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 중독 예방과 함께 치료‧재활을 병행한다. 특수본은 투약사범의 사회 복귀를 도모하고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마약범죄를 근절하기로 결의했다. 식약처와 검찰 등은 지난달 마약류 단순 투약사범의 중독 수준에 따라 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 시행에 들어갔다.
박일경 기자 ekpark@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마약류 투약 사범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필요한 치료·재활을 제공하는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전국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연계모델은 마약류 투약 사범 중 치료·재활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조건부 기소유예자를 대상으로 적용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등으로...
마약류 투약사범 중 기소유예자 대상으로 중독 수준을 평가해 맞춤형 치료‧사회재활 프로그램을 부여하는 범부처 연계사업인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은 전국으로 확대 실시한다. 교정시설 출소 전이나 보호관찰 종료 전 중독재활센터로 안내‧유입해 재활 연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약류 예방‧재활 전문인력 인증제(식약처장 인증)’도 도입한다....
지난 회의에서는 △수사 의뢰(고발) 건에 대한 결과 신속한 공유 △몰수마약류 보안관리 강화방안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 전국 확대 시행 등 업무 협력체계 구축 등을 의논했다.
아울러 이날 식약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첨단분석센터의 ‘식품·의약품 중 펜타닐(유사체 포함) 동시 분석 시험법’ 개발 사례 등 식약처의 마약류 시험분석 역량도 공유했다....
이와 관련 식약처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사례 자동분석시스템을 고도화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유통을 신속히 차단하고, 중독 재활센터 전국 설치로 ‘사법‧치료‧재활 연계모델’을 확대하여 마약 예방과 중독자 재활의 범부처 안전망을 강화한다.
오 처장은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수출지원전략(GPS)을 확대해 한‧미 AI 워크숍 개최, 의료기기...
사법-치료-재활 연계 모델 실시맞춤형 치료‧재활 프로그램 제공
마약류 투약 사범에 대해 ‘사법-치료-재활을 연계하는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이 19일부터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정부는 마약류 중독자의 치료‧재활 체계를 강화해 중독자의 재범률을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치료‧사회재활 조건부 기소유예’ 모델은 검거된 마약류 투약 사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