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장관은 수확기 쌀값과 관련해 "최근 쌀값 감소세는 다소 둔화됐다"며 "2만ha 사전격리(사료용·주정용) 대책은 적기 추진 중이며 내달 7일 통계청 예상 생산량을 발표하면 필요하면 추가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쌀 공급과잉 근본적 해소 위한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지난주 구조개선 TF를 발족했고 재배면적...
민당정, 쌀 수급 안정 대책 및 한우 수급 안정ㆍ중장기 발전대책 발표밥쌀 10만톤 사료용으로 처분…내년에도 1조 한우 사료구매자금 유지
정부가 올해 수확기 쌀값 조기 안정화를 위해 2024년산 쌀 초과 생산량 10만 톤(밥쌀)을 사료용 등으로 처분한다. 사전에 시장격리하는 것이다.
올해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할인행사 등의 소비 촉진과 함께 암소...
다하고 있다"며 "이번 특별 지원이 산지 농협의 부담을 완화하고 쌀값 안정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정부도 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간 물량을 활용한 식량원조 10만 톤 정부매입, 공공비축 산물벼 11만 톤 전량 조기 정부 인수, 정부양곡 40만 톤 사료용 처분, 정생산대책을 통한 올해 벼 재배면적 2만6000㏊ 감축 등 대책을 추진 중이다.
8월 말 기준 재배면적과 작황 등 관측 결과를 토대로 기존에 10월 중순 이후 내놓던 쌀 수급 안정 대책을 9월 초에 발표한다.
과잉 생산으로 가격 하락이 우려되면 사료용 등으로 용도 전환하는 등 적정가격이 형성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수확기에는 실제 수확량을 바탕으로 수급조절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추가적인 대책도 가동한다....
2008년과 2010년의 식량 위기·곡물 파동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 된다"
2013년 10월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한 국회의원이 2012년 사료용 곡물을 포함한 곡물자급률이 역대 최저치인 23.6%로 집계됐다고 지적, 정부에 대책을 촉구하며 내뱉은 발언이다.
10년 전의 목소리지만, 어제 나온 발언이라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아니...
또 정부양곡 40만 톤을 내년 사료용으로 판매해 재고 부담을 줄이고, 산지유통업체의 미곡종합처리장 기여도 평가 시 조곡(벼) 거래도 인정할 계획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수확기 쌀값이 적정한 수준에서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 의견을 반영해 쌀값 안정 방안을 조기에 마련했다"며 "지속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고...
이 같은 안정세에 따라 9월 곡물 수입단가도 모두 하락했고, 4분기에는 식용 곡물은 전년 대비 24.4%, 사료용 곡물은 21.0%가 내릴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2021년 4월 이후 여전히 '주의' 단계를 유지했다. 지난 분기부터 시행 중인 인도의 쌀 수출 제한 조치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제곡물 위기단계는 농업관측센터가 산출하는...
다만, 쌀 가격은 베트남·파키스탄 등 일부 수출국의 공급량이 줄면서 상승했다.
곡물 가격이 내려가면서 국내 사료용 곡물의 가격 안정도 기대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6월 국제 곡물 관측'에 따르면 국제 곡물 선물가격지수는 지난해 4분기부터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올해 5월 국제 밀 선물가격은 전월과 전년보다 각각 6.7%, 45.4% 떨어졌다....
이에 농식품부는 일반 쌀 시장과 경합이 없는 주정용과 사료용으로 각각 7만 톤씩 총 14만 톤의 쌀을 올해 말까지 특별처분할 계획이다. 주정용은 7만 톤(국산 2021년산)을 추가해 총 22만 톤을 판매한다. 축산업계의 요청 등을 고려해 사료용도 이번 특별처분에 포함, 신규로 7만 톤을 처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3년 정부양곡 총 판매량도 당초 78만 톤에서 92만...
쌀 생산과잉으로 매년 10여 만 톤이 사료용 등으로 처분되는 판국에 매년 1조 원 이상을 들여 더 사라고 강요하는 내용인 것이다. 잘라 말해 득보다 실이 크다. 오죽하면 문재인 정부도 반대했겠는가. 윤석열 정부의 거부권 행사는 단지 시간문제였다. 국회를 장악한 거대 야당은 이를 제 손의 손금처럼 훤히 들여다보면서도 자기네는 농촌과 농민을 위해 일하는데 정부가...
농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농업인 육성에 써야 할 재원을
남아도는 쌀 매입에 쏟아부으면
농촌의 혁신은 더욱 멀어집니다.
과잉생산된 쌀을
정부창고에 수년간 보관하다가
5분의 1, 10분의 1도 안 되는 가격으로
주정용이나 사료용으로 처분하는 것은 혈세의 낭비입니다.
소중한 농업재원은
농촌의 미래주역인 청년농업인을 지원하고,
농업을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여기에 사료용을 더한 곡물자급률은 20.2%에 그쳤다.
전체 경지면적에서 논이 차지하는 비율은 50.8%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증가했고, 밭이 차지하는 비율은 49.2%로 0.3%p 감소했다. 2014년에는 이 비율이 55.2%, 44.8%이었는데, 점차 좁혀지는 추세다.
시도별로 보면, 경지면적은 전남이 27만7000ha(18.1%)로 가장 넓었고, 경북(24만6000ha·16.1%), 충남...
④과다 비축미 대비 가축사료 활용…日 2021년 66만톤 사료용 쌀 생산
휴경제와 함께 쌀 의무매입으로 현재보다 비축미가 더욱 쌓일 상황에 대비해 사료로 활용 수도 있다. 3년 이상 오래 보관한 비축미의 경우 가축 사료로 쓸 수 있다.
2016년 52만 톤을 사료 처분한 적이 있지만, ‘주식을 가축에게 준다’는 데 대한 국민정서상 거부감과 ‘비싸게 매입해 싸게 판다’는...
"정부가 의무매입한 쌀은 나중에 주정이나 사료용으로 공급해야 하는데 매입가와 판매가에서 큰 차이가 나고, 여기에 보관료까지 더해지면 1조 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갑니다. 이 비용은 쌀 매입량이 많아지면 2조 원까지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7일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한다는 양곡관리법...
정부는 지난달 5일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대로 열린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사료용 옥수수와 식용옥수수에 대해 대체입찰을 실시하기로 했다. 계약물량을 포함한 확보물량은 사료용 밀이 내년 1월분까지, 옥수수와 식용옥수수는 각각 올해 9월분까지, 8월분까지다. 그나마 식용옥수수는 루마니아산 추가 계약(3만5000톤)이 확정했다.
사료용 밀과...
쌀 생산조정제는 벼 대신 콩이나 사료용 옥수수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농식품부는 2022년산 국내 쌀 생산량과 예상 수요량을 감안해 벼 재배면적을 전년보다 3만2000㏊가량 줄어든 70만㏊로 조정했다. 각 시도는 다음달 31일까지 해당 시·군 읍면사무소를 통해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및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경제 성장으로 돼지 등 사료용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양질의 농산물에 대한 수요도 늘었다. 하지만 농지의 분산화와 토양 오염으로 생산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과거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 당시 기근을 경험한 중국 지도부와 시민들의 학습효과도 식량 사재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중국의 역대 왕조를 무너뜨린 반란은 대부분 기근이...
2분기 국내 식품 물가지수는 111.7포인트로 전 분기보다 1.5%, 배합사료 물가지수는 108.2포인트로 1.3% 상승하겠다고 농업관측본부는 예측했다.
한편 올해 주요 곡물의 생산량과 소비량은 모두 대체로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비 생산량과 소비량 예상 증가율은 밀 1.6%와 4.0%, 옥수수 각각 1.4%, 콩 7.2%와 4.3%, 쌀 1.4%와 1.3%다.
2분기 국제 곡물...
우리나라의 2019년 기준 식량자급률은 45.5%에 불과하고, 사료용을 더한 곡물자급률은 21%에 불과하다.
이에 정부도 콩과 밀 등 수입량이 많은 곡물을 중심으로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 수준인 밀 자급률을 2030년까지 10%로, 30%인 콩은 45%까지 높이겠다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경지면적 감소가 계속될 경우 결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