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통합의 정치, 상생하는 사회,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그것이 이 시대가 지금의 정치에 부여한 책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8일 박찬대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40여 분간 회동에서 이 대표는 문 전 대통령 일가 수사에 대해 “정치적으로도 또 법리적으로도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정치 탄압이고 한 줌의...
염장선은 돈과 권력을 요리조리 멋대로 맛대로 휘두를 때 절정의 환희를 느끼는, 세상 모든 사람을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손아귀에 쥐고 흔들어야만 자신이 살아있다고 생각하는 인물이다. 극과 시청자를 쥐락펴락할, 역대급 강력한 캐릭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허준호는 압도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오랜 시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쳐온...
사람들이 ‘오하이오’ 같은 밈을 사용해 우리가 지금 사는 이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심각한 시대를 조롱한다는 것이다.
유행하는 농담을 모아놓은 웹사이트 ‘노우유얼밈(KnowYourMeme)’의 편집자 오웬 케리에 따르면 오하이오 밈의 기원은 다양하다. 2010년 래퍼 릴 비가 오하이오주에 대한 애착을 표현한 ‘Swag Like Ohio(스웨그 라이크 오하이오)’를 발표하며...
김 전 의원은 26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진짜 광기였고, 온 세상이 미친 것마냥 24시간 기정사실인 것처럼 떠들었다"며 "가상화폐 투자 좀 해보면 전부 사실이 아닌 것을 알 텐데도 무슨 전문가인 것처럼 그럴듯하게 말하고 정상이 아니었다"고 적었다.
김 전 의원은 언론이 미공개정보 의혹을 제기한 코인(위믹스)과 관련해 "진짜 황당한...
두 사람은 길 위의 아이들에게 잠깐이나마 현실 너머의 동화 속 세상을 선물하는 이 프로젝트의 이름을 ‘작고 작은 꽃들(Tiny Mini Flowers)’로 정했다. 아이들이 길거리에서 파는 작은 재스민 꽃에서 따왔다. Y씨는 “작지만 커다란 향기를 뿜는 이 하얀 꽃이 아이들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이름을 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 동화책을 읽어주기로 했냐’는...
친문(친문재인)계 싱크탱크인 ‘민주주의 4.0’은 28일 서울 종로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에서 총회를 연다. 지난 총선 공천에서 탈락한 전직 비명계 의원들은 ‘초일회’를 구성했다.
이처럼 비명계 인사들이 활동을 재개하는 기저에는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있다. 이 대표는 10월 말이나 11월 초 공직선거법·위증교사 혐의 재판과 관련한 1심...
버추얼 아이돌이란 디지털 세상의 아이돌입니다. 현실이 아닌 2차원(2D)·3차원(3D)의 아바타(가상 인물)로 활동하는데요. '본체', 즉 실존하는 사람이 영화 '아바타' 촬영 현장 모습처럼 버추얼 장비를 착용하고 움직이면 2D 캐릭터도 이를 따라 움직입니다. 캐릭터 뒤의 실존 인물에 대해선 궁금해하지 않는 게 버추얼 아이돌과 팬 사이의 암묵적인 규칙이기도 하죠....
먼저 권선동의 한 연립주택 반지하 방에서 사는 이OO(81, 남) 할아버지를 찾았다. 지난 4월 치매를 앓던 배우자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생활하고 있는 이씨는 ‘새빛돌보미’가 방문해 집 청소를 해주는 ‘방문가사’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이재준 시장이 “돌봄서비스가 생활에 도움이 많이 되느냐?”고 물었고, 이씨는 “정말 많이 도움이 된다. 동...
그래서 오랑우탄을 흔히 ‘숲의 사람’이라 부르기도 한다. 이들은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의 열대 우림 속 나무 위에서 주로 생활한다. 일반적으로 30m 높이의 나무 꼭대기에서 혼자 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거대 유인원은 극도로 진지하고 매우 조용한, 요즘말로 극 I의 성향을 갖고 있다. 움직임 또한 매우 느리고 신중한 데다 몇몇은 너무 조용해 지루하기까지...
16일 공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9월, 이젠 이 세상에서 가장 친한 장재호라는 사람과 일가친척들 및 가까운 지인들과 소소하게 결혼식을 올리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내남결)’에서 만나기 전부터 친구로 처음 만나서 저를 많이 웃게 해주고 늘 한결같은 자상함으로 따뜻하게 품어준 너무나 소중하고 귀한 사람”이라며...
사실, 현대를 사는 많은 사람이 비슷한 경험을 했을 것이다.
영화는 저가 항공사 승무원인 26세의 카산드라의 일상을 따라간다. 위 장면에 목소리로만 등장한 승무원도 그녀다. 그녀의 인간관계는 깊지 않다. 동료들과 사이가 나쁘지 않지만, 절친이나 애인이 없다. 데이팅 앱으로 남자들과 짧은 만남을 한다. 직업상의 욕심도 별로 없다. 좋은 항공사 가려면 여러...
이런 것이 인간적으로 그러니까 저는 한동훈 위원장이 이 문제를 얘기할 때 저하고 김건희 여사 하고 관계는 세상이 다 아는데 제가 그때 조금. 이런 관계 때문에 답을 못한 거는 지금 와서 보니까 인간적으로 좀 죄송하고 그때도 그런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거다. 라든지 그게 이제 보통 사람들 사는.
▷임윤선: 그렇게 말했으면 좀 더 도움이 됐을 거 같아요.
▶박성민...
그러면서 “전 물같이 사는사람이라 꽂히면 내일이라도 한국에 올 수 있다”며 “나이에 비해 순수함을 유지하고 있어서, 맑은 기운으로 주위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까도 까도 뭐가 나온다”고 어필했다.
이어 순자는 귀여운 외모에 내숭 없는 반전 성격을 드러내며 “자기 관리를 잘하는 남자, 일에 프라이드를 가진 남자”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연애...
그런 점에서 영화는 나와 다른 세계에 사는사람들과 접속할 수 있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관객들은 영화 속 주인공들을 통해 인식의 지평을 확장한다. 이전보다 세상을 넓게 보는 것이다. 넓어진 세계관을 통해 우리가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
이 책은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논한다. 저자는 '나, 다니엘 블레이크'를 통해 복지 제도의...
보다 못한 동네 사람들이 “왜 그렇게 악한 여자를 데리고 사는 겁니까?”라고 물었다.
소크라테스가 한 대답.
“훌륭한 기수는 성질이 가장 사나운 말을 고르는 법이지요. 그런 말을 길들여서 탄다면 세상 어떤 말도 다 탈 수 있습니다.”
채집/정리: 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간담회 끝에 그는 세상이 변해도 잃어서는 안 될 가치로 '이타심'을 꼽았다. 그는 "우리 가족이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을 왔다. 셋방살이를 했는데, 집주인이 우리를 정말 가족처럼 따뜻하게 대했다. 그런 영성을 사람들이 찾아야 하지 않을까. 내 가족도 소중하지만, 같은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는 이타적인 마음 말이다. 조금만 더 남을 생각하면서...
김태용 감독은 "인공지능과 함께 사는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그린 영화인데, 결국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별하고 내가 가진 그리움을 인공지능과 어떻게 나누고 헤어질 것인가에 관한 이야기"라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수지는 “원더랜드라는 세계관 자체가 신선했다”며 “데이터를 모아 그리운 사람을 구현하고 그걸 진짜로 믿게 되는 것들이 신선하면서...
김경일 심리학자는 ‘지나치게 빠르고 자아를 찾기 어려운 정보의 홍수 사회 속에서 사람을 쉽고 간단하게 평가할 수 있는 점’을 열광의 이유로 꼽았다.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을 기반으로 한 삶의 방식의 일부인 걸까? 바깥 활동을 좋아하든, 혼자 여유를 즐기든, 혹은 계획적이거나 그렇지 못하거나 모두 각자 삶의 루틴이 있다. 아무리 ‘MBTI는 참고할...
인공지능과 함께 사는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
31일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원더랜드' 언론 시사회에서 김태용 감독은 "결국 남겨진 사람들이 어떻게 이별하고, 나의 그리움을 인공지능이라는 기계와 어떻게 나눌 것인가 대한 영화"라며 연출 소감을 밝혔다.
이날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원더랜드'는...
그는 당시 추모 후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사람 사는 세상,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향해 깨어있는 시민과 함께 조직된 힘으로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했다. 당시 민주당은 전당대회 돈 봉투·코인 논란이 터지면서 지지율이 추락하고 있었다. 친명(친이재명)계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에 이를 옹호하거나 또는 비판하는 계파 갈등도 불거졌다.
이 대표가 올해도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