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작황 부진 등의 영향으로 사과의 공급량이 부족해 사과값이 급등했다. 이에 ‘애플(사과)+인플레이션’의 합성어인 ‘애플레이션’이란 신조어도 등장했다.
이 총재는 농산물의 수입개방과 관련해 “저는 수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총재로서 입장은 “수입의 정도와 스피드에 대해서 견해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 총재는...
최근 고물가의 상징은 사과다. 지난달 사과값 상승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중기 추세로 사과는 덜 오른 편이다. 일부 품목은 2020년과 비교해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다.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품목별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지난달 사과와 배는 저년 동월보다 각각 88.2%, 87.8% 올랐다.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0년 1월 이후 가장...
사과값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러웠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해 사과 수확량이 30%가량 줄어들면서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사과 생산이 줄어든 것은 더 이상 농사지을 수 없는 고령화된 농업인이 폐원하고, 지구온난화로 빈번한 자연재해와 병충해로 작황이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만큼 농업은 노동력과 자연에 의존하기 때문에 고령화와 기후변화가 민감한 영향을...
올해 들어서도 사과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10개당 소매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3만105원으로 1년 전보다 30.5% 올랐다.
대형마트들은 국민 과일 사과를 찾는 수요를 소화하기 위해 우박 맞은 사과를 반값에 판매하거나 농림축산식품부·서울시 등과 손잡고 할인 판매하는 등 사과 공급에 공을 들이고...
상황 장기화…'애플플레이션' 불가피
사과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사과를 이용해 음료와 디저트를 만드는 식음료·외식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당장 수급엔 문제가 없으나, 상황이 장기화할 경우 다른 과일 값까지 연이어 오르는 '애플플레이션(애플+인플레이션)' 현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14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그나마 위안 삼을 수 있는 것은 추석 대표 과일로 꼽히는 사과값이 전년 수준에 그친다는 점이다. 사과(쓰가루, 10개 기준) 가격은 1만9543원으로 전년(2만400원)보다 소폭 내렸다.
다만 사과는 지난해에도 장마 영향으로 생산량과 출하량이 크게 줄어 가격이 직전년보다 20~30%가량 비쌌던 만큼 체감 사과 가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평년보다 비싼...
1년 후 사과값이 그대로라면 갑돌이는 1100원으로 사과 11개를 살 수 있다.
반면 사과 하나 값이 1년 후 100원에서 110원으로 오른다면(물가 10% 상승) 갑돌이가 1년후 받는 금액 1100원으로 살 수 있는 사과는 현재 살 수 있는 10개와 같다. 지금의 1000원과 1년 후 이자까지 쳐서 받은 1100원이 같다는 말이다(이자가 10%이지만 물가가 10% 오르며 이자분을 모두 상쇄했기...
2일(내일)부터 1주일간 이마트 전점에서 고객이 가격을 결정하는 '상상초월 내맘대로 가격표 붙이세요'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품목은 정상가 5,480원인 당찬 사과로, 소비자는 사과 구매시 원하는 가격(하한선 2,500원)의 가격라벨을 붙이면 된다.
이마트는 하한선인 2,500원에 대한 초과금액 전액을 사과단지 농촌의 불우 학생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사과가격(정상가 5480원)의 하한선인 2500원 이상으로 고객이 가격을 정해 상품에 직접 가격표를 붙여 구매하는 식이다.
또한, 고객이 결정한 금액이 하한가인 2500원을 초과할 경우, 초과금액 전액은 사회모금 단체를 통해 사과단지 농촌의 불우 학생 장학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만약, 고객이 사과를 3500원으로 가격을 결정하고 해당 가격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