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인천 빈민지역의 여성들을 추적한 김미례 감독의 ‘열개의 우물’, 개발사업에 맞서 구로 오류시장을 지키는 이들을 다룬 최종호 감독의 ‘오류시장’ 등 한국 작품도 여러 편 상영 목록에 올랐다.
개막작은 칠레 출신 마이테 알베르디 감독의 ‘이터널 메모리’로 낙점했다. 1970년대 칠레 철권통치 시절 민주화 운동의 주역이었던 저널리스트 아우구스토...
또 임직원 자녀와 지역 아동들은 짝을 이뤄 함께 라오스의 빈민 아동들을 위한 필통을 만들며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지역 아동들과 함께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백인규 사단법인 딜로이트 한마음나눔 이사장은 “한국 딜로이트 그룹은 도계 탄광촌 지역을 비롯해 2030년까지 충분한 교육기회가 없는 아동·청소년을 지원, 미래...
함께 운동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재춘언니’로 불렸지만 부당 해고에 대항하는 그의 문화적인 방식은 회자됐다.
대한민국 최장기간인 4464일 동안 투쟁에 몸담느라 두 딸을 두고 자주 집을 비워야 했던 그의 처지는 이란희 감독의 극영화 ‘휴가’(2020)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신작 다큐 ‘재춘언니’는 1990년 단편 영화 '하늘 아래 방한칸'으로 우리나라 빈민...
서울빈민대회가, 광화문 D타워 앞에서는 홈플러스 폐점·매각을 저지하는 서울시민대회가 각각 열렸다.
또 '기후정의 이어 말하기' 행사가 광화문 탄소중립위원회 앞에서, 돌봄 불평등을 비판하는 대회가 시청 서쪽에서 진행됐다.
이 밖에도 환경운동연합은 삼척블루파워와 강릉에코파워가 전력거래소의 신규 회원사로 가입한 것과 관련해 해당 발전소의 모기업인...
또 “몸매 XX 예쁘다”라고 외모 품평을 하고, 빈민촌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다.
이 영상은 현지 교민과 한국 거주 브라질인들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브라질을 존중해달라’는 해시태그 운동으로까지 번진 상황이다.
논란이 커지자 브라질 상파울루 한국 총영사는 공개 입장문을 내고 유감을 표했다.
외교부는 bj시조새에게 영상 삭제와 귀국을 권고했고...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고 백기완 소장은 지난해 1월 폐렴 증상으로 입원해 투병생활을 해왔다. 1932년 황해도 은율군 장련면 동부리에서 태어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하며 한국 사회운동 전반에 참여했다.
‘장산곶매 이야기’ 등 소설과 수필집을 낸 문필가이자 민중가요 ‘임을 위한 행진곡’의 가사 원작자이기도 하다.
1932년 황해도 태생인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특히 독립운동가이자 재야 정치인인 고(故) 장준하 선생(1915~1975)과는 백범사상연구소 설립과 민족학교 운동도 전개했다.
1974년에는 유신 반대를 위한 1백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하다 긴급조치 위반으로 투옥됐다 또 1979년 'YMCA 위장결혼 사건'과 1986년 '부천 권인숙양 성고문 폭로...
그는 1950년대부터 농민·빈민·통일·민주화운동에 매진해왔다.
1964년에는 한일회담 반대운동에 참여했다. 이 무렵 그는 함석헌, 장준하, 계훈제, 변영태 선생 등과 함께 반일투쟁에 나서 구속됐다.
1972년에는 통일문제연구소의 모태인 백범사상연구소를 충무로에 개소했다. 백범 김구 선생의 기념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족사와 민족사상 등을 연구했다.
1974년에는...
아주그룹 봉사단은 캄보디아 수도인 프놈펜과 인근 칸달 지역을 방문해△마을 식수위생시설 페인트 도색작업 및 복토 작업 △아동 대상 미니운동회및 교육봉사 △무료급식 제공과 쌀 배급 등을 진행했다.
아주그룹 봉사단의 주요 활동지였던 프놈펜 당까오 지역은 쓰레기 매립장이 위치한 지역으로 약 500가구가 빈민촌을 형성해 쓰레기를 팔아 생계를 유지하고...
빈민촌이다.
직원 24명으로 구성된 해외봉사단은 에티오피아의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마을을 방문해 주택들을 개보수하고 세탁기, 의류 등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또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만나 감사의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또 봉사단은 △한국어학당 교실 개보수 및 벽화 그리기 △현지 어린이들과 함께한 미니운동회...
1992년 통일민주당 기획조정실 전문위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조 의원은 '빈민 운동'으로 유명한 고(故) 제정구 전 의원 보좌관으로 1999년까지 활동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제 전 의원 지역구였던 경기 시흥을에서 당선, 의정 활동을 시작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 시절에는 사무총장, 20대 전반기 국회에서는 국토위원장 등 상임위원장을...
이곳은 전형적인 도심 빈민 지역이다. 인구밀집도가 높고 지역아동들을 위한 시설이 없다. 한화생명은 놀이터와 운동장 등 야외 공간뿐 아니라 도서관, 회의실, 상점을 갖춘 지역아동센터를 건립해 기증했다.
또한 아동들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위해 자카르타 주 정부 및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아동발달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인도 뉴델리 남부 빈민가에 거주하는 한 여성의 사례를 들어 아드하르가 어떻게 주민 생활을 극적으로 개선했는지 제시했다.
자녀와 손자가 15명에 달하는 이 여성은 5년 전 남편을 잃었을 당시 아드하르를 발급받았다. 가족 생활비가 월 1만5000루피(약 23만 원) 정도인데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고 은행계좌와 스마트폰도 가질 수 있게 됐다....
총 5개 지역의 106개 가구가 북스타트 운동의 시범 사업 대상자였다.
태국 대표로 심포지엄에 참석한 쑤타팁 탓차야퐁(Suthathib Thajchayapong) 어린이를 위한 도서 재단(ThaiBBy) 부대표는 "빈민가의 가난한 아이들과 복지시설에 있는 아이들이 그 대상이었다"며 "교육의회 사무총장실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하게 된 태국 북스타트의 시범 사업 연구...
꽃피우겠다"며 "인천을 평화도시, 역사를 잊지않는 문화도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미영 구청장은 1991년 부평구의원으로 정치생활을 시작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했으며 빈민·여성운동가 출신으로 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선출됐고, 이후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했다.
지난 대선 선거운동 기간에는 김 장관이 대구 시민들의 야유를 받자 “김부겸 동지가 쌓아온 아픔을 딛고 일어서겠다”며 “김부겸이 문재인의 동지가 아니라 문재인이 김부겸의 동지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만큼 신임이 남달랐다. 앞으로 김 장관이 지방분권 등 문재인 정부의 과제를 무리 없이 수행한다면 차기 대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사제, 목사, 스님, 여성, 민주정치인, 노동자, 농민, 도시빈민, 문인, 교육자, 법조인, 문화예술인, 언론출판인, 청년, 학생, 그 모두가 ‘민주 헌법쟁취 국민운동본부’로 모였습니다. 전국 22개 지역에서 동시에 열린 6.10 국민대회가 6월 26일, 전국 34개 도시와 270여 곳에서 동시에 열린 '민주 헌법 쟁취를 위한 국민평화대행진'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이처럼 6월 항쟁에는...
불교여성운동 등에 열정을 가지고 참여한 시기였다. 전조선청년당대회에 참가하는 한편 1924년 5월에는 한국 최초의 사회주의 여성단체 조선여성동우회를 조직하였다. 1925년 초에는 경성여자청년동맹 창립 등으로 사회주의 여성단체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아갔다. 1927년의 신간회 참여와 동시에 근우회 중앙집행위원으로 전국을 누비며 여성의 사회 의식화, 빈민...
소장품 1만여 점을 헤아리는 간송미술관의 설립자 전형필(1906.7.29~1962.1.26)은 우리나라 최고의 부잣집에서 태어났지만 호의호식하지 않고 일제강점기 때 ‘문화 독립운동’ 의지로 문화유산 지킴이로 나선 수장가다.
휘문고보와 일본 와세다대를 졸업한 그는 한남서림을 인수하며 문화재 수집 보호에 심혈을 기울였다. 문화재에 관심을 갖게 된 데는 휘문고보...
청년 시절 빈민운동과 농민운동, 나무심기운동을 벌였던 그는 장준하(1918.8.27~1975.8.17)를 만나 백범사상연구소를 세우고 민주화운동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1973년 유신헌법 개정 청원운동을 펼치다, 이듬해 선포된 긴급조치 1호 위반혐의로 옥고를 치렀다. 당시 고문으로 80㎏이 넘던 몸무게가 40㎏으로 줄었다. 1987년과 1992년엔 민중후보로 대통령 선거에...